책 속으로
헤어짐, 100번의 마주침. 우리는 아직도 사랑일까? 이별한 후 연인들이 겪는 미묘한 거리감을 표현함으로써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일본 연애소설. 우유부단한 남자, 마사히라와 자신의 의지가 뚜렷한 여자, 아키라. ...
이 책은..진실한 사랑을 알 수 있는 책
나의 평가
이별의 아픔은 사랑의 깊이만큼이나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가 보다.
우연한 듯한 둘의 만남과 사랑은 억겁의 인연이 겹쳐서 이루어진 것이고,
그 인연의 끈을 끊어버리는 이별은 그만큼 고되고 힘든 과정인가 보다.
만날 사람은 만나고, 헤어질 사람은 헤어진다. 결국은...
다분히 우리정서에 어울리는 소설내용이 정작 일본소설로 나온 것같은 기분이 든다.
전개되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 책장을 연신 넘기면서도 계속해서 고개가 갸웃거려진 이유일테다.
서로 다른 성격의 그리움과 운명적인 사랑의 깊이를 가늠하게 해준 소설.
섬세한 심리묘사가 바로 일본소설의 묘미라면, 이 소설은 한국적 드라마도 더했다.
그렇게 사랑한 그 둘은 곧 죽어도 후회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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