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인류의 삶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 접속해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고,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콘텐츠나 데이터의 소유를 통해 개인이나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던 방식의 종말을 앞당긴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스마트 혁명 이후의 시대는 한마디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유의 시대, 초연결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이 책 《애프터 스마트》는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미래를 바꿀 10가지 스마트 혁명의 키워드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경제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다. 한 박자 빠르게 변화의 흐름을 읽고 앞으로 펼쳐질 스마트 혁명 이후의 세상을 준비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스마트 혁명, 그 이후의 세상!”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인류의 삶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 접속해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고,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콘텐츠나 데이터의 소유를 통해 개인이나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던 방식의 종말을 앞당긴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스마트 혁명 이후의 시대는 한마디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유의 시대, 초연결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이 책 《애프터 스마트》는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미래를 바꿀 10가지 스마트 혁명의 키워드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경제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다. 한 박자 빠르게 변화의 흐름을 읽고 앞으로 펼쳐질 스마트 혁명 이후의 세상을 준비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접속과 소통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 컴퓨터가 켜지지 않아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없으며, 엘리베이터가 멈춰 건물 밖으로 나가는 데 상당히 불편을 겪을 것이다. 순간, 정신적 공황 상태였지만 여유를 찾고서는 트위터 친구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스마트폰을 들었다. 그런데, 접속 상태가 심상치 않다. 내 손 위에서 세상의 모든 정보와 인맥을 연결해주던 도구가 멈춰버린 것이다! 전화도 불통이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던 카톡도, 처음 가는 길을 안내해주던 지도앱도, 지인들의 근황을 접할 수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모두 멈춰버렸다. 세상과 자신을 연결해주던 접속의 도구가 사라져버린 것이다. 당신은 다시 공황에 빠진다.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던 수단이자, 나와 가장 밀접한 물건이던 커뮤니케이션의 도구가 그저 작동이 멈춘, 값비싼 전자제품으로 전락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항시 온라인에 접속해 있다.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생각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 최근 소셜 네트워크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은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1인 미디어로서의 창구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1인 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과 행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인식한 개개인들은 ‘촛불집회’. ‘1인 시위’ 등의 형태로 뜻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집단지성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소위 스마트 세대로 불리는 20~40대들의 움직임을 통해 현저히 달라진 선거참여율을 보더라도 소셜파워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언론, 방송, 문화 등 거대자본을 통해 생산되는 콘텐츠와 함께 개인들이 생산해내는 UCC가 범람하면서 엄청난 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접속하지 않고서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 접속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며, 존재를 확인한다. 접속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세상, 접속하고 소통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스마트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연결경제의 시대가 온다!
접속을 통해 사람들이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무한한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스마트 세상에서는 사회의 패러다임 또한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등장한다. 이 책의 공동저자인 KT경제경영연구소의 조성원 수석연구원은 “과거에는 많은 데이터, 콘텐츠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권력을 가졌지만, 지금은 얼마나 많은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느냐가 경쟁력의 판단기준이 된다”고 하면서 “소유의 시대는 가고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강조한다. 거대자본으로 무장한 기업일지라도 커뮤니케이션 환경이나 소셜 네트워크의 진화와 같은 비즈니스 가치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세상이다. 최근에는 한 대형마트의 쇼케이스를 그대로 찍어놓은 광고물에 스마트폰을 들이대면 해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도구도 등장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한 비즈니스들이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상징 중 하나인 슈퍼볼 경기에 23년간 광고를 집행했던 펩시가 페이스북으로 돌아섰다는 일화는 광고시장의 판도가 소셜 네트워크로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그만큼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크라는 온라인의 세계에 눈과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개인을 위한 맞춤형 광고의 등장, 콘텐츠의 소유가 아닌 접속을 통한 콘텐츠의 소비, 사물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등의 키워드로 설명되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연결경제(Connected Economy)의 시대’가 온 것이다.
오늘날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의 각종 분야의 상식들이 뒤집히고 있다. 이 책은 스마트 시대를 단순한 트렌드로 규정짓지 않는다. 인류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꿀 혁명이라는 점, 그리고 그 혁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스마트 혁명 이후의 세상, 그 흐름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것인지에 대한 전망과 함께 10가지 혁명의 키워드를 소개하고 있다.
1부에서는 개인이 스마트 세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IT트렌드의 현주소를 ‘맞춤형 세상’, ‘접속의 시대’, ‘집단지성’, ‘새로운 빅 브라더’, ‘초연결의 시대’의 5개 키워드로 요약해 소개한다. 생각하는 방식과 생활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는 스마트 혁명에 대해 개인들의 일상부터 기업의 비즈니스적 시각도 함께 다룬다. 모바일 네트워크, 전자책, SNS, 모바일 센서, 디지털 네이티브 등과 같은 최신 IT기술을 중심으로 개인의 삶이 얼마나 스마트해졌는지도 엿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개인을 넘어 사회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기반으로 비즈니스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유선전화의 종말에서부터 무선전화의 등장으로 이어지는 기술발전 단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치 네트워크’, ‘소셜 비즈니스’, ‘플랫폼 경쟁’, ‘융합경제’, ‘빅 데이터’의 5가지 키워드가 그것이다. 지금의 스마트 혁명 이후의 세상에는 사람을 넘어 사물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세상, 온/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탄생,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치밀한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 개인의 생활을 바꾸고 있는 IT기술들을 중심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미래의 비즈니스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이다.
애프터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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