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되는 금주의 경제경영 신간 - 1월 둘째 주

영화는 경제학의 시놉시스를 따른다!
영화를 보며 가슴으로 뜨겁게 배우는 경제상식
경제학자의 프레임으로 영화를 보면 새로운 이야기를 얻을 수 있다

한 편의 영화는 거대한 경제학이다
《레미제라블》을 보는 동안 경제상식을 배울 수 있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 옥살이를 하고 출옥한 장발장. 은접시를 훔치다 경찰에게 잡히지만 따뜻한 신부의 용서와 배려로 은촛대까지 선물 받고 새 사람이 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이 짤막한 이야기 뒤에는 장발장이 기업가가 되고 사랑을 나누고 프랑스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가는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자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사이공》과 함께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레미제라블》은 관용에 대해, 신념에 대해, 혁명에 대해 묵직한 감동을 던진다. 만약 경제학자라면 이 영화를 어떻게 볼까?
장발장이 빵 한 조각을 훔쳐야 했던 이면에는 19세기 극심했던 빈부격차가 담겨 있다. 빈부격차가 얼마가 심한지는 ‘지니계수’와 5분위 배율(상위 20퍼센트의 소득을 하위 20퍼센트로 나눈 수치)로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출옥한 장발장을 피하는 데는 ‘확증편향’이 영향을 미쳤다. 범죄자는 위험하고 신뢰할 수 없다는 선입견이다. 장발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공장을 운영하면서 큰돈을 번다.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창조적 파괴’를 한 것이다.

시장이 된 장발장이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은 ‘도덕적 인센티브’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빵 한 조각마저 구할 수 없던 99퍼센트의 서민들은 결국 프랑스혁명을 일으킨다. 예상하지 못한 사태, 프랑스혁명은 곧 ‘블랙 스완’이다. 프랑스혁명에는 날품팔이를 하던 아이들, 거리를 방황하던 노인들도 앞장선다. 자본주의는 노동자에 의해 필연적으로 무너진다고 주장한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떠오른다. 이처럼 영화 《레미제라블》은 한 편의 거대한 경제학이기도 하다.

경제는 인간과 인간의 접점에서 일어난다. 영화는 인간의 삶을 적나라하게 투영한다. 따라서 영화 속 배경은 경제환경을 떠날 수 없으며 영화 속 인물들은 경제원리를 벗어날 수 없다. 영화 속 인물들은 모두 경제학에 의해 움직였다. 내면의 검은 욕망을 꺼내 블랙 스완이 된 니나, 확증편향을 깨기 위해 먼 길을 떠난 칸, 18세 여자아이에 의한 넛지효과로 삶을 자극받은 노시인 이적요, 진짜 행복을 위해 차선이론에 함몰되지 않고 최선을 택한 마라토너 주만호 등은 모두 경제학이 짜놓은 시놉시스를 그대로 따라가는 듯 보인다. 영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경제심리가 인물들을 이끌어가고 경제학이 관객을 빨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경제학자의 프레임을 끼워라, 또 다른 이야기가 보인다!
첫사랑은 왜 애절할까? 저자는 《레터스 투 줄리엣》을 통해 ‘한계효용체감의 법칙’때문이라고 말한다. 펀드매니저 상용이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찾는 것은 ‘비교우위의 법칙’에 따른 것이다. 《타이타닉》은 1등석 로즈와 3등석 잭의 이야기다. ‘가격차별’이 로맨스를 만들어낸다. 《광해》가 대동법을 추진하려는 배경에는 '부자증세'가 있다. ‘세테리스 파리부스’ 즉 모든 조건이 동일했다면 《부러진 화살》의 김경호 교수는 재판정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을지 모른다. 《완득이》의 똥주선생은 수업시간에 ‘마르크스경제학’을 가르친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자본가가 잉여가치를 가져가니 가난은 완득이의 책임이 아니라는 얘기다.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정인은 양파 값이 너무 올랐다며 짜증을 낸다. 정인의 외로움은 엥겔지수를 높인다. 《세 얼간이》들은 행복은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져 줍니다. ‘이스털린의 역설’이다.

영화에는 경제사도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떻게 터졌는지 궁금한가? 다큐멘터리로 보려면 《인사이드잡》이 좋고, 영화라면 《월스트리트》에 답이 나와 있다. 세계경제의 역사를 바꿔놓은 ‘대공황’은 《아티스트》에 적나라하게 나온다. 화폐전쟁의 역사는 《푸른 소금》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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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영화관

저자

박병률 지음

출판사

한빛비즈 | 2012-12-3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영화를 보며 가슴으로 뜨겁게 배우는 경제상식!『경제학자의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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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간 인수합병을 둘러싼 치밀한 두뇌싸움을 그린 《월스트리트》, 마피아 세력 간의 대결을 그린 《대부》, 동양의 영원한 고전인 삼국지에 등장하는 지략가들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적벽대전》 등 우리에게 친근한 영화 속에는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협상의 법칙이 숨어 있었다. 이 책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블록버스터부터 스릴러 영화까지, 여러 영화 장면에 녹아들어 있는 협상의 법칙과 기술을 비즈니스 협상에 초점을 맞추어 풀어내고 있다. 그동안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던 영화 장면 속에 이렇게 멋진 협상의 기술이 숨어 있을 줄 누가 알았으랴? 이 책을 통해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던 협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로 배우는 협상의 법칙!
협상전문가는 영화에서 협상의 전략을 본다!

__대부처럼 제안하고, 제갈량처럼 설득하라!
기업 간 인수합병을 둘러싼 치밀한 두뇌싸움을 그린 《월스트리트》, 마피아 세력 간의 대결을 그린 《대부》, 동양의 영원한 고전인 삼국지에 등장하는 지략가들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적벽대전》 등 우리에게 친근한 영화 속에는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협상의 법칙이 숨어 있었다.
이 책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블록버스터부터 스릴러 영화까지, 여러 영화 장면에 녹아들어 있는 협상의 법칙과 기술을 비즈니스 협상에 초점을 맞추어 풀어내고 있다. 그동안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던 영화 장면 속에 이렇게 멋진 협상의 기술이 숨어 있을 줄 누가 알았으랴? 이 책을 통해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던 협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__추천의 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오늘날의 국제 외교와 비즈니스 협상 상황에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을 독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 믿는다.
__안세영(서강대학교 국제경영학부 교수, 국제통상학회 부회장)

오랫동안 비즈니스 협상의 최전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그동안 실무와 이론을 통해 체득한 협상의 노하우를 영화를 통해 멋지게 풀어내고 있다.
__김영헌(포스코 전무,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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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은 영화처럼 영화는 협상처럼

저자

박상기 지음

출판사

영림카디널 | 2013-01-0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기업 간 인수합병을 둘러싼 치밀한 두뇌싸움을 그린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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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범한 교사지만 30대에 백만장자로 자수성가했다.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한 것도 아니고 물려받은 돈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백만장자처럼 소비하고 최고의 상품에 투자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또 판단력을 마비시키는 공포와 탐욕 그리고 여러분의 지갑에 손을 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만든 함정을 피하는 법도 배울 것이다.”

■ 책 소개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님의 성공 투자법!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꾸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저 상상만으로 끝내고 만다. 하지만 여기 그 꿈을 이룬 사람이 있다. 평범한 교사였던 앤드류 할램은 적은 교사 봉급만으로 백만장자의 꿈에 도전해 꿈을 이뤘다. 그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성공을 거둘 확률이 가장 높은 재테크 전략을 세워 39세의 나이에 백만장자가 된다. 1년에 60분, 소파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저자의 초간단 투자법은 최고의 투자가인 워런 버핏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엘슨 교수 등 수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검증된 방법이다.
대부분의 투자 관련 책 저자와는 달리 앤드류 할램은 검소하게 살면서 복잡한 주식 트레이딩 시스템이나 투자 상담사의 도움 없이 재테크에 성공했다. 이 책에서 그는 간단하고 성공률이 높은 인덱스펀드 투자법 외에 현명한 소비생활의 노하우, 중고차 타면서 돈 벌기, 투자 상담사들의 말에 현혹되지 않고 장기 투자하는 법, 시장하락세를 이용한 투자 가이드, 터무니없는 수수료에서 벗어나는 법, 자산 현황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법 등 글로벌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누구나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앤드류 할램은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만연하고 있는 교묘한 술수에서 친구와 동료를 보호하겠다는 신념으로 2006년부터 투자 세미나를 열었고 금융 잡지사인 <머니 센스> 편집자의 요청으로 그 내용을 정리해 이 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수많은 독자들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책은 사회선택이론을 동원해서 언뜻 보기에 불합리해 보이는 법의 모습을 정밀하게 분석해내고 있다.



월급은 그저 통장을 스쳐지 나갈 뿐이다?
30대에 백만장자가 된 평범한 선생님이 들려주는 9가지 부의 법칙!

30대 평범한 선생님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앤드류 할램은 스무 살이 되던 해 여름,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버스 차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백만장자 정비공을 만나게 된다. 자수성가한 그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은 앤드류는 백만장자의 꿈에 도전한다. 고등학교 선생님이 된 앤드류는 적은 교사 봉급만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성공을 거둘 확률이 가장 높은 재테크 전략을 세워 39세의 나이에 백만장자가 된다. 1년에 60분, 소파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저자의 초간단 투자법은 최고의 투자가인 워런 버핏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엘슨 교수 등 수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검증된 방법이다. 그는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만연하고 있는 교묘한 술수에서 친구와 동료를 보호하겠다는 신념으로 2006년부터 투자 세미나를 열었고 한 금융 잡지사인 <머니 센스> 편집자의 요청으로 그 내용을 정리해 이 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수많은 독자들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인덱스펀드, 돈을 못 모으는 당신을 위한 가장 심플한 재테크
저자의 재테크 전략은 간단한다. 주가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들 위주로 펀드에 편입해 펀드 수익률이 주가지수를 따라가도록 운용하는 상품인 인덱스펀드와 안전성이 높은 채권 투자를 더 일찍 더 오랫동안 하는 것. 훈련만 하면 5학년 학생도 월스트리트와 한판 붙을 수 있다. 투자 상담사들은 수수료를 벌기 위해 자신이나 자신의 회사에 이득이 되는 상품을 추천한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전문가들은 좋아하지만 투자 상담사들은 좋아하지 않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적은 돈으로도 시장 전체에 투자할 수 있다. 인덱스펀드를 구매한다는 것은 수천 개의 상장기업이 포함된 상품을 사는 것이다. 시장을 이기려고 하지 말고 시장에 파도를 타라. 워런 버핏에게 어디에 투자할지를 물어도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할 것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엘슨 교수도 “주식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수수료가 적은 인덱스 펀드이다”라고 말했다. 투자 상담사가 인덱스펀드에 투자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자신들이 워런 버핏보다 더 똑똑하거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보다 돈을 더 잘 안다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앤드류는 자신이 백만장자가 되는 과정을 통해 인덱스펀드가 얼마나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는 인덱스펀드가 오락가락 예측불허의 주식 시장에 얽매여있지 않고 적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금융위기 중에도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재테크 법이란 사실을 증명한다. 하지만 그는 인덱스펀드에만 투자하는 것도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충고한다. 시장이 하락할 때 방패막이 되어주는 것이 채권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채권으로는 주식만큼 많은 돈을 벌 수 없지만 변동성이 적기 때문이다. 채권을 사고파는 것이 귀찮다면 단기채권 인덱스펀드를 구매하면 된다. 앤드류 할램은 자신의 나이에 퍼센트를 붙여 그만큼은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한다.

글로벌 저성장-저금리 시대, 어떻게 돈을 모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간단하고 성공률이 높은 인덱스펀드 투자법 외에 현명한 소비생활의 노하우, 중고차 타면서 돈 벌기, 투자 상담사들의 말에 현혹되지 않고 장기 투자하는 법, 시장하락세를 이용한 투자 가이드, 터무니없는 수수료에서 벗어나는 법, 자산 현황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법 등 글로벌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누구나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한다. 이는 초보 투자자에서 능숙한 주식 선정자까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교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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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수업

저자

앤드류 할램 지음

출판사

와이즈베리 | 2012-12-2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앤드류 할램은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만연하고 있는 교묘한 술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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