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boy 2010. 3. 26. 23:50

 

<광안리 해수욕장> 

 

아무리 큰 그릇이라 해도 세상을 모두 담을 수는 없습니다.

 

부산으로 내려온 며칠동안 끝없는 욕망 속에서

살았던 예전을 반성하게 됩니다.

 

파란 하늘을 보고 행복해하고,

맑은 공기를 맡으며 시원해 합니다.

 

내 사람을 만나면 그지없이 반갑고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잠시 멈춘 것 같습니다.

 

아무리 큰 그릇이라 해도 세상을 모두 담을 수는 없습니다.

내 그릇의 크기를 알면서 행복할 줄도 알게 됩니다.

 

오늘, 작은 내 그릇에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