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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금주의 경제경영 신간 - 3월 첫째 주

Richboy 2013. 3. 2. 10:20

코카콜라부터 애플, 삼성, 현대, 기아까지 300여 장의 체험 사진과 함께하는 브랜드 여행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는 『PR 위크』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및 마케팅 관련 랭킹 중 하나이다. 또한 인터브랜드의 가치평가 기준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이 평가받고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론으로써 2010년 업계 최초로 ‘ISO 10668’ 인증을 획득했다. 2012년 인터브랜드의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살펴보면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카콜라를 필두로 모바일과 태블릿 PC 시장에서의 도약으로 브랜드 가치가 40% 상승한 삼성(9위), 코카콜라의 뒤를 이어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수혜를 입은 GE(6위), BMW(12위), 나이키(26위), 아디다스(60위)와 런던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 비자(74위) 등이 있다. 또한 삼성 외에도 2012년 한 해 동안 브랜드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브랜드인 최고 상승 기업(top riser)으로는 애플(2위), 오라클(18위), 아마존(20위), 닛산(73위)이 있다. 그리고 우리 기업 중에는 제네시스와 에쿠스 모델로 글로벌 경쟁업체들에게 경계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대(53위)와 100대 브랜드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아(87위)가 두각을 나타냈다.
더불어 이 책에 수록된 300여 장의 브랜드 체험 사진은 뉴욕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27개국, 40여 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브랜드 직원들이 직접 찍은 것으로서 자라(37위), 맥도날드(7위), 하이네켄(92위)처럼 진정으로 ‘우리가 입고 먹고 마시는’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루이비통(17위), 까르띠에(68위), 티파니(70위) 같은 럭셔리 브랜드부터 구글(4위), 야후(97위) 등의 닷컴기업, 비교적 생소한 UPS(27위), 에이본(71위), 쉘(75위)까지 우리 일상의 공기처럼 녹아든 100대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사진들은 브랜드 소유주들에게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는 자사의 위치를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대중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브랜드를 친근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무심코 사용해왔던 브랜드의 ‘브랜드 약속’을 상기하게 만든다.

내일을 보여주는 브랜드의 주인은 사람이다
인터브랜드의 CEO 제즈 프램톤 회장은 2012년에 CEO들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랭킹 중 하나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발표하며 “사람이 미래다”라고 주창한 바 있다. 이어서 그는 “결국 ‘브랜드’란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적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만족과 기쁨을 안겨준다. 브랜드들은 믿을 만하고, 친숙하고, 흥미롭고, 놀라우며, 우리 삶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며 소유주들로부터 개성을 부여 받은 브랜드들이 그것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주는 영감과 고객의 생활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처럼 브랜드는 이제 사람들의 생활에 밀착되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움직이고 있다.
브랜드에 가치를 지불하고 이용을 넘어 ‘향유하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이 ‘무엇을 입고 먹고 마실 것인지’를 결정하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의 전반을 만들어가는 데 보다 글로벌하고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브랜드 소유주들은 이렇게 가혹한 경쟁에서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와 약속을 고객에게 제공해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아직도 브랜드의 가치 관리 중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지 못하는 소유주들은 브랜드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사실 100대 브랜드에 주목해야 할 것은 100대 브랜드의 주인공이 된 소유주들만이 아니다. 그동안 선택받은 고객사들에게만 제공되어 왔던 이 가치 있는 자료가 대중에게 공개됨으로써 100대 브랜드에 진입하지 못한 브랜드는 성공적인 선례들을 벤치마킹하며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료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현재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의 기업은 삼성, 현대, 기아뿐이지만 앞으로도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세계에 브랜드를 알리고 싶어 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은 자사의 ‘브랜드’ 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떤 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가

저자
인터브랜드 지음
출판사
세종서적 | 2013-02-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브랜드가 세상을 바꾼다! 고객의,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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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연구의 출발점이자 창업을 꿈꾸는 모든 사람의 바이블!!!

불황이 깊어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창업을 생각한다. 이처럼 불황기는 창업에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위기의식으로 무장해 있고, 투자자들도 기대수준이 높지 않으며, 우수한 인력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불황기에 창업한다는 것이 큰 도전이긴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창업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대공황 때 모건스탠리와 버거킹이, 1970년대 석유파동 때 마이크로소프트와 페덱스 등이 탄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창업에 대한 열기가 가득하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사회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규 법인이 작년에 6만 개가 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성공률은? 우리나라에서 10년을 버티는 기업은 30퍼센트 남짓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창업 기업의 25퍼센트는 1년 내에 사라지고 5년 후에는 45퍼센트만 살아남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실패의 원인은 무엇일까? 약 40년 전에 사회학자 아서 스틴치콤(Arthur Stinchcombe)에 따르면 “신생기업의 위험(liability of newness)”은 대부분 조직 설립을 주도한 내부에서 비롯한 문제가 원인이라고 한다. 좀더 최근에 수행한 연구에서, 벤처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회사 중 실패한 곳 65퍼센트가 신생 기업의 경영진 내부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투자자에게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분석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그러한 문제의 61퍼센트가 경영진 내부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책 11쪽).

창업자들의 발목을 잡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가 신생 기업의 생존 실패율을 광범위하게 연구했지만 대부분 개별 사례나 에피소드적 연구에 머물렀다. 또한 그들은 스틴치콤이 발견한 내부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거의 전적으로 외부 요인에 초점을 맞추었다. 반면에 이 책을 집필한 노암 와서만 교수는 모든 창업자(1인 창업자 포함)와 신생 기업을 괴롭히는 ‘사람 문제’를 면밀히 탐구했다.

이 연구를 위해 저자는 신생 기업에 관한 포괄적이고 공개적인 자료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여 해마다 유망한 개인 신생 기업을 조사함으로써 미국 전역의 자료를 수집했다. 즉 2000~2009년까지 10년 연속 이 조사를 수행하여 3607개 신생 기업의 창업자 9900명(그리고 전체적으로 1만 9000명)을 포함한 유일무이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자료는 풍부한 규모와 내용 면에서, 유사한 다른 어떤 자료보다도 미국의 유망 신생 기업에 관해 잘 알려준다. 또한 이 조사를 수행한 10년은 인터넷 신생 기업이 최고의 활기를 띨 때부터 깊은 절망과 비관주의에 빠졌다가 다시 회복할 때까지 경기 순환의 전 단계에 걸쳐 있어 더욱 신뢰감을 더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데이터베이스와 사례 연구 모두 유망한 신생 기업이 속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산업, 즉 기술과 생명과학 분야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술과 생명과학은 신생 기업의 고용 및 자금과 관련한 모든 척도에서 가장 두드러진 산업이다. 연구 기간(2000~2009년) 동안 이루어진 기업 공개 중 이 두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은 48퍼센트였으며 그 밖에 12퍼센트가 넘는 다른 산업은 없었다. 게다가 같은 기간에 이루어진 에인절 투자의 74퍼센트, 벤처캐피털의 71퍼센트를 기술과 생명과학 산업이 차지했다. 따라서 저자는 이 두 산업을 중심으로 창업의 딜레마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연구해나간다.

창업의 8가지 딜레마
저자는 먼저 주요 창업 딜레마와 예비 창업자들이 제기해야 할 8가지 딜레마를 제시한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다.

1. 창업 전: 경력 딜레마―내 경력의 어느 시기에 창업해야 할까? 아이디어는 풍부하지만 아직 적절한 업무 경험을 쌓지 못했거나 시장이 내아이디어를 선뜻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또는 개인적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어쨌거나 창업의 세계로 뛰어들어야 할까?

2. 창업 팀 딜레마―새로운 기업을 세우겠다고 결심하면 창업자와 관련한 딜레마가 많이 나타난다.
a. 1인 창업 vs. 공동 창업 딜레마―혼자 사업을 시작해야 할까, 아니면 공동 창업자를 찾아야 할까?
b. 관계 딜레마―공공동 창업자로 누구를 끌어들여야 할까? 친구, 가족, 지인, 친분이 전혀 없는 사람, 예전 동료?
c. 역할 딜레마―창업 팀원 각자는 신생 기업 안에서 어떤 자리를 맡아야 할까? 어떤 결정을 단독으로 하고, 어떤 결정을 함께 내려야 할까? 또 그런 결정은 어떻게 내려야 할까?
d. 보상 딜레마―창업 팀원 각자에게 지분을 비롯한 경제적 보상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까?

3. 창업 팀을 넘어―신생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창업 팀의 역량이나 자원이 딸릴 경우 창업자는 외부 인력과 자원의 투입을 검토해야 할 때가 종종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더 많은 딜레마가 나타난다.
a. 채용 딜레마―각 성장 단계에서 어떤 유형의 인력을 고용해야 할까? 신생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초기 직원들은 어떤 과제에 부딪힐까? 초기 직원과 나중에 고용한 직원의 보상에 차이를 두어야 할까?
b. 투자자 딜레마―각 성장 단계에서 어떤 유형의 투자자를 유치해야 할까? 투자자를 유치하면 어떤 과제가 발생할까?
c. 창업자 겸 CEO의 직위 승계―창업자는 왜 자신이 설립한 신생 기업의 CEO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하며, 그 방법은 무엇일까? 그 과정에서 창업자는 어떻게 더 많은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창업자 대신 ‘전문 CEO’를 고용한 뒤 창업자와 기업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물론 이런 딜레마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명확한 순서대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창업의 딜레마에 관해 순차적으로 알고 싶은 독자는 각 장을 차례대로 읽으면 되고, 특정 딜레마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가장 흥미로운 장으로 건너뛰어 읽어도 된다. 다만 여기에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점은 준비를 상황에 따라 임시방편적으로 시행하거나 선택하지 말고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시행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각각의 딜레마가 안고 있는 공통점이다. 요컨대 모든 딜레마는 비록 어렵더라도 반드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지점이 있으며, 아울러 각각의 결정에는 창업자들이 신생 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많은 선택권이 있다. 그런데 창업자는 이런 선택권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결정은 때로는 창업 팀 차원에서 주의 깊고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책에서 검토하는 딜레마는 세 가지 중요한 주제를 공통적으로 담고 있다.

첫째,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창업자가 내린 결정은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소지를 담고 있다. 그러므로 항상 신중하고도 합리적으로 결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창업자들은 자신이 행동 지향적이고 낙관적이라는 점을 자랑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창업자의 열정은 새 기업을 살리는 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는 또한 거의 모든 단계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마찬가지로 창업자들의 타고한 편향(현실주의보다 낙관주의를 선호하거나 체계적인 계획보다 본능에 의존하거나 냉철한 논리보다 자신의 생각, 자신이 새로 설립한 기업. 직원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경향 등)은 때때로 자신을 겨눈 화살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따라서 창업자들은 희망차게 생각하려는 성향과 본능을 뛰어넘어 폭넓은 선택권과 전체적인 결과를 파악해야 한다. 최상의 경우를 기대하는 한편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결과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결정보다 전략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셋째, 분쟁을 피하고 경로에 의존하며 타고난 편향을 따르면서 결정이 미칠 장기적인 결과를 무시하면, 창업자들은 때때로 해야만 하는 일에서 상당히 벗어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따라서 창업자들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선택권의 범위와 각 선택권을 얼마나 자주 선택하는지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창업할 때 고려할 사항
첫째 인맥?경험(경력)?투자금 같은 내 자본이 얼마나 쌓였느냐, 둘째 내 아이디어에 시장이 얼마나 호응할 것인가, 셋째 가족 부양 같은 개인적 걸림돌은 없느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와 타이밍이다. 부족한 자원은 동업자나 투자자를 통해 메울 수 있다. 창업 성공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 회사에서 지위가 크게 올라 고액 연봉을 받는 ‘황금수갑’을 차게 되면 창업 의지가 사라지거나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창업을 하려면 그 수갑을 차기 전에 해야 한다.

그렇다면 누구와 창업하는 게 좋을까? 저자에 따르면 과거 직장 동료와 창업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서로 장단점을 잘 알고, 적당한 위계질서가 있으며, 공동의 목표를 향한 열정도 공유하기 쉽기 때문이다. 잘 모르던 사람도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라면 친구나 가족보다 낫다. 이들은 회사를 냉철하게 이끌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154쪽 참조). 그렇다면 왜 가족이나 친구와 가능하면 동업하지 말아야 하는가(4장 참조). ‘쉬운’ 길을 따르려는 수많은 본능적인 성향 때문이다. 공동 창업자들의 배경이 비슷한 팀은 필수적인 기술이 비슷하고, 유용한 인맥의 범위가 그만큼 제한적이다. 게다가 가족과 친구와 동업하는 데는 동질성의 위험과 더불어 매우 큰 두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 첫째는 사회적 영역에서 발전한 관계와 신뢰가 직업적 영역으로 쉽게 전환될 거라는 믿음은 당연하면서도 잘못된 것이다. 사회적 관계와 직업적 관계는 기반이 매우 다르며 유지 방식 또한 크게 다른 데다 충돌 또한 잦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가 불편한 대화 같은 것이라면 친구와 가족은 그런 불편한 대화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다가 나중에 더 큰 문제를 낳을 수도 있다. 둘째는 새로운 동업 관계가 기본적인 사회적 관계나 가족 관계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예를 들어 업무 성과가 부진한 CFO를 좌천시키거나 해고하는 것이 직업적으로 최선의 결정이지만, 그 CFO가 사회적으로 가장 가까운 형제지간일 때에는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때 어려운 결정을 피하려다 사업 자체를 망치거나, 최선의 결정을 받아들임으로써 형제 관계를 망치는 예가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가족이나 친구와 뜻이 맞아 굳이 창업하겠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때에는 불장난이 되지 않도록 방화벽을 쌓아야 한다. 특히 방 안의 코끼리(누구나 알 수 있는 데도 모른 척 하는 명백한 문제들)를 방치해서는 안 되며, 징벌책을 만들든지, 지분을 조정할 수 있다든지, 민감한 문제라도 공론화해 토론하고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또 저자는 가족에게 직접 보고를 받지 않고, 객관적인 중간 책임자를 두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한다(특히 이 책 153~154쪽을 참조하면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창업자의 딜레마

저자
노암 와서먼 지음
출판사
에코리브르 | 2013-02-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혼자 창업할까? 같이 창업할까?신생 기업들이 직면하는 보편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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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3000년 중국 역사와 고전에서 경영을 배운다

■ 《초한지》에서 배우는 사람을 얻는 기술

오늘날 기업들은 거액을 들여 채용정보 사이트, 지면광고, 헤드헌터 등을 통해 인재를 구한다.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시장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에 경영자 개인의 능력만으로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기에 기업의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할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잘났다고 스스로를 과대포장하니 누가 쓸 만한 사람인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인재를 찾을 수 있고, 또 그들이 기업을 위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게 할 수 있을까?
《삼국지》《수호지》와 더불어 유명 중국역사소설로 꼽히는 《초한지》는 진나라가 망할 무렵부터 한나라가 초나라를 패망시키기까지의 이야기를 유방과 항우의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두 영웅의 대결은 오랜 중국 역사를 통틀어 매우 특이한 경우라 할 수 있다. 백수건달이나 다름없는 유방이 출신뿐 아니라 지략과 용맹함에서 그보다 훨씬 뛰어난 항우를 패배시켰으니 말이다. 사마천을 비롯한 대부분의 역사가들은 그 이유를 유방의 용인술에서 찾는다.
신간 《어떻게 사람을 얻는가》는 유방의 용인술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풀어 오늘날 경영계와 리더십의 화두로 떠오른 인재경영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미천한 신분의 유방이 세력을 얻고, 항우와 대결하며, 한나라를 세우기까지,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중국 고전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알려준다.

■ 서초패왕 항우를 굴복시킨 유방의 용인술
항우가 오강(烏江)을 앞에 두고 자결함으로써 5년에 걸친 초한전쟁이 마침내 끝났다. 기원전 202년 유방은 장안에서 황제에 즉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략은 장량보다 못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소하보다 못하며, 군사를 이끄는 데는 한신에 미치지 못한다. 허나 이 걸출한 인재들을 적절하게 기용했기에 나는 천하를 얻을 수 있었다”

확실히 유방은 성장과정부터 항우보다 나은 게 없었다. 항우는 초나라의 명장 가문에서 태어나 유복한 환경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으며 숙부인 향량에게 병법도 배웠다. 그에 반해 유방은 서민 출신으로 어린 시절에는 그저 작은아들이라는 뜻의 ‘계(季)’라고 불렸다. 글공부에도 관심이 없고 장사에 재주가 없었으며 농사일도 게을렀다. 다만 베풀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주색잡기에 빠져 지내는 날이 많았다. 단 하나, 유방에게는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기술이 항우보다 뛰어났다. 유방의 부하들은 수많은 전투와 대결에서 유방의 목숨을 구하는 등 한나라 건립에 초석이 되었다.
유방이 나라를 세우겠다는 큰 뜻을 품고 전쟁에 나섰을 때도 자신의 능력으로는 단 한 개의 성도 함락하지 못하고 직접 전투를 지휘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책사인 장량을 비롯하여 진평과 한신이라는 영웅들이 그의 머리와 손발이 되어주었다. 반면, 항우는 수하의 책사와 장수들의 말을 듣지 않고 점령하는 성마다 쑥대밭을 만들 정도로 교만하고 포악했다.
이렇게 부하들이 충성을 다한 데에는 유방이 사람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부하들이 공격하라고 진언하면 공격하고 후퇴하라면 후퇴했다. 승리를 거두면 장수들에게 아낌없이 재물을 나누어줬고, 부하들을 차별 없이 기용했다. 항우의 부하였던 한신을 비롯해 수많은 장수들이 유방의 수하로 들어가 목숨을 바쳤다. 함양에 입성에 보물과 미녀들에 빠져 지낼 때는 번쾌와 장량의 만류를 수용해 유방은 군영에 머물기도 했으며, 홍문연회를 비롯해 여러 번 패배의 위기를 장수들의 지략으로 모면할 수 있었다.

■ 사람을 얻는 리더, 사람을 잃는 리더
저자가 《초한지》의 고사들을 통해 주장하는 바는 경영과 리더십에서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오늘날의 경영에서는 리더의 개인적 능력이나 학벌, 인맥, 배경보다는 인재를 알아보고 양성하며 활용하는 기술이 더 중요해졌다. 경영의 내?외부 환경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해지고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리더가 하나하나 대응하여 이끌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다. 《사기》의 〈회음후열전〉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어느 날 유방이 한신에게 물었다.
“과인은 어느 정도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다고 보는가?”
이에 한신은 이렇게 대답했다.
“폐하께선 고작 10만 명 정도밖에 거느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 그대는 어느 정도인가?”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러자 유방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되물었다.
“그렇게 능력 있는 자네가 어찌 과인의 수하에 있단 말인가?”
“폐하께선 군사를 거느리는 데는 능하지 못하지만 장수들은 잘 거느리시기 때문입니다.”

장기적 안목, 치밀한 계획, 단계적 목표와 같은 모든 면에서 아무리 능력 있는 리더라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기업의 경쟁력은 사람, 즉 인재에서 나온다. 인재들에게 적절한 역할을 맡겨 최대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잭 웰치의 성공 비결 가운데 하나는 인재 전략이었다. 그는 GE 재임 당시 인재를 양성하는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CEO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5,000여 명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했다고 한다. 중국의 빌 게이츠라 불리는 궈웨이 또한 중국 최대 IT 기업 롄샹에서 1988년부터 2000년까지 해마다 부서를 바꿔가며 인재로 양성되었다고 한다.
사람을 얻고 또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안목뿐 아니라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몸을 낮추는 겸손함, 능력과 속마음을 숨기는 뻔뻔함, 믿고 맡기는 신뢰, 너그러운 마음,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냉철함과 침착함, 도덕성과 공정함 등 변화무쌍한 환경에 어울리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여러 상황에서 유방과 항우를 비롯한 초한지의 영웅들은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사람을 얻는가》는 3000년 중국 역사와 고전에서 그 해답을 소개하고 있다.

 

 

 

이런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함
올해는 경제학 책을 여러 권 완독하여 까막눈 신세를 면하겠다고 결심한 당신
새해 벽두에 굳은 결심으로 맨큐의 경제학을 펴들었으나 100페이지를 넘기지 못한 당신
경제학이란 말만 들어도 하품이 나는데 현대인의 상식인지라 울며 겨자 먹기로 공부하는 당신
경제학 수업을 신청했는데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 당신
졸음을 쫓아가며 경제학원론, 거시경제학 수업을 들었지만 아무것도 기억 안 나는 당신
그래서 족집게 강사처럼 경제학도 빠르고 재미있는 요약정리가 필요한 당신

▷▷ 이런 게 궁금한 독자들도 반드시 일독을 권함
경제학이 ‘우울한 과학’이라는데 왜 ‘우울하다’는 것인지, 그리고 웬 ‘과학’?
신생국 미국이 영국 산업을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이 미국 노동자의 고임금 때문이었다?
리처드 3세가 말 한 마리에 왕국을 팔아먹은 이유는?
돈은 빚이라고?
존 D. 록펠러는 어떻게 세계 최초의 억만장자가 될 수 있었을까?
죽은 지 20년이 지난 1965년 왜 케인스는 타임지의 표지모델로 데뷔했을까?
최초의 인공위성, 최초의 우주인, 최초의 달 착륙은 모두 왜 공산주의자들이 해낸 것일까?
다이아몬드는 자유시장에서 어떻게 고가를 유지할 수 있을까?
2012년 노벨경제학상은 왜 수학자에게 돌아갔을까?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들은 채권과 주식 투자도 기막히게 잘하지 않을까?

만화책으로는 이례적으로 뉴욕 타임스, 아마존 경제이론 베스트셀러에 오르다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은 만화책으로는 이례적으로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의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경제와 경제학 이야기를 성인 대상으로 그려낸 만화책의 등장에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했기 때문이다. ‘쉽고 재미있는 경제학이란 게 가능해?’ 반신반의하던 독자들은 이 책을 펴든 순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알찬 경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일찌감치 대학을 졸업한 독자들은 학창시절에 나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줄지어 고백했다.
이 책은 경제학 초심자를 위한 맞춤책이다. 경제학과 경제에 대한 큰 그림과 동시에 세부내용까지 파악할 수 있어 경제학 책 수십 권의 정보를 재미있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1776년에 등장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맬서스의 인구론,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성장론, 하이에크의 통화주의, 뉴딜정책, 미연방준비제도의 역할과 실책, 신자유주의와 월가점령시위, 재정 절벽까지 경제학의 주요 이슈들을 흥미롭게 정리했다.

애덤 스미스를 비롯한 죽은 경제학자들에 대한 살아 있는 재해석
독자들의 흥미를 위해 만화로 경제학을 다루었다고 해서 결코 내용의 깊이를 무시할 수가 없다. 가령 저자는 애덤 스미스 경우 의도적이든 아니든 그의 주장의 많은 부분이 우리에게 잊혔다고 언급하면서, 애덤 스미스가 시장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또한 높은 임금은 노동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이롭고, 자본가를 경계하라고 주장했다고 그에 대한 독자들의 시각 교정을 요구하기도 한다.
지금의 경제 현안들에 대한 분석 역시 정확하고 예리하다. 저자는 19세기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의 글부터 자유시장을 맹신하는 주류 경제학까지 부와 권력에 대한 집중과 왜곡을 설득력 있게 이 책에서 드러내고 있다. 사람들은 자유시장이 번영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규제, 조세, 지출과 같은 정부의 개입이 없어도 시장이 가격, 임금, 고용, 생산을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사회에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조정함으로써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저자는 경제학자들의 약속은 사실을 심각하게 오도해왔다고 지적한다. 지난 30년 동안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더 가난해졌고, 중산층은 붕괴되었고, 국가부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모든 산업에서 노동자들은 혜택과 협상력을 잃어갔고, 지구온난화와 환경 파괴는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 민주주의를 담보하는 공적 제도와 사회기반시설은 악화되었고, 공동체의 무형적 가치는 소비주의에 굴복하고 말았다. 따라서 헛된 경제적 망상과 착각에 빠져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런 망상을 철저히 깨드리게 하는 이 책은 정말 시의적절한 책임에 분명하다.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

저자
마이클 굿윈 지음
출판사
다른 | 2013-02-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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