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웨일] 죽음을 만난 사람들이 꼭 하는, 이것!

죽음의 문앞에 서면

머릿속은 하얗다 못해

아메바처럼 단순해진다.

"당신이 내일 죽는다면,

오늘 무엇을 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대한 오늘을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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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얼 생각하고

무얼 할까?

돈을 더 벌까?

돈을 더 쓸까?

누굴 원망하고 욕할까?

밤새워 벌거벗고

사랑을 나눌까?

​

눈먼 스티브 원더는

태어난 딸이 보고싶어

10퍼센트 성공 확률의

개안수술에 참여했다.

그 후 그는 "Isn't she lovely"

라는 명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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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눈을 뜨고 딸을 보고 쓴 작품일까?

그건 그에게 중요하지 않다.

​

중요한 건,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리는 고백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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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다.

​

반백 넘은 나를 결국,

울려버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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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지만 올해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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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웨일

 

 

더 웨일

“네가 얼마나 놀라운 사람인지 알려주고 싶었어”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 ‘찰리’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느끼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10대 딸 ‘엘리’를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매일 자신을 찾아와 에세이 한 편을 완성하면 전 재산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평점

8.4 (2023.03.01 개봉)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브렌든 프레이저, 세이디 싱크, 홍 차우, 타이 심킨스, 사만다 모튼, 헉 밀너, 사티야 스리드하란, 라이언 하인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