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보문고의 북모닝 CEOhttp://www.bmceo.co.kr)로부터 '북멘토'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숫자를 세어보니 제가 101번 째가 되더군요. 북멘토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책에서나 만나던 대단한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영광스러웠죠.^^
이곳에서 북멘토가 활동하는 일은 한 주간 신간 중에서 주목되는 책들에 대해 양서를 추천하고 적절한 코멘트를 해주는 일, 그리고 그 중에서 한 두 권을 골라 서평을 쓰는 일입니다.
선정된 기념으로 서평을 쓰게 되었는데요, 저는 이번에 쓸 책으로 '작아서 더 강한 기업 스즈키'(리더스북)을 골랐습니다.
올해 세계 산업계의 파란은 아마도 자동차업계일 것입니다. 드라이버들로부터 '드림카'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기업 토요타가 전대미문의 대량리콜 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제품에 결함을 발견해서 이를 보완하는 것이 리콜제도 입니다. 이번 토요타 사태는 그 리콜되는 수량으로도 최고일테지만, 무엇보다 리콜을 하지 않기 위해 자신들의 결함을 철저하게 숨기려 했다는 점에서 그 충격과 파장은 더욱 거셌습니다.
ABOUT 북모닝 CEO
이번 토요타 리콜 사태로부터 우리가 발견해야 할 점은 변화된 소비자의 양상입니다. 소비자들이 프로슈머로서 '배신한 기업에 대한 분노와 응징'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필립 코틀러는 오늘날을 들어 '마켓 3.0의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즉, 오늘날 기업이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세상을 이롭게 하려는 이상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소비자가 감동을 해서 기업과 제품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 책 '작아서 더 강한 기업 스즈키'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세계적인 오토바이업체에서 자동차업체로 거듭나면서 수많은 위기와 불황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소비자는 '장인匠人'을 사랑합니다. 바로 스즈키와 같은 기업을 사랑합니다. 이 책의 리뷰는 7월 초 북모닝 CEO의 홈페이지와 저의 블로그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 때까지 출판사 서평으로 책 소개를 대신 합니다.^^
80세 현역 CEO 스즈키 오사무 회장이 이야기하는 스즈키의 생존전략!
스즈키사의 80세 현역 CEO 스즈키 오사무 회장의 경영에세이『작아서 더 강한 기업, 스즈키』. 최근의 잇따른 악재와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소형차ㆍ바이크 전문회사 스즈키. 이 책은 하마마츠 시골의 중소기업에서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오사무 회장 개인의 역사이자 스즈키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최초로 경차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린 '알토'의 개발,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GM과의 제휴 등 스즈키의 역사를 바꾼 사건들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위기와 불황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스즈키만의 경영전략과 철학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지금의 스즈키를 만들어온 대표적인 전략 7가지를 엿볼 수 있다. 고속압축성장의 경계, 강력한 차별화전략, 탄탄한 내실경영과 철저한 현장경영, 미개척시장 도전 등 단순하지만 강력한 특화전략들이다. 자신만의 길을 흔들리지 않고 걸어온 스즈키의 경영전략을 통해 한국의 기업들에게 교훈과 생각할 점을 안겨준다.
일본의 오늘은 한국의 내일이다!
- 우리는 지금, 스즈키를 배워야 한다!
글로벌 경제위기, 자동차 시장의 장기불황, 토요타 쇼크라는 3대 악재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흑자행진’으로 눈에 띄는 일본자동차 회사가 하나 있다. 소형차· 바이크 전문회사 스즈키(SUZUKI)이다.
경제학자 슈마허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했다면, 스즈키는 이렇게 말한다. “작은 것이 강하다!”
여타의 기업들이 “더 크게, 더 높이, 더 빨리”를 외칠 때 스즈키만은 고집스럽게 “작게, 적게, 가볍게, 그리고 천천히!”를 외쳐왔다.
저수익형 소형차만을 고집하여 ‘산업의 이단자’로 불려온 스즈키지만 그만의 특화전략은 대단히 유효하여 위기와 악재 속에서도 홀로 선전, 실제로 모든 기업의 꿈인 100년 지속성장의 신화를 이루고 있다.
일본의 오늘은 한국의 내일이다. 토요타와 같은 고속압축성장의 유전자를 가진 우리이기에 토요타 쇼크 속에서도 유일하게 흑자행진을 달리고 있는 스즈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내우외환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성장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위기에 강한 진정한 강소기업이 되고 싶다면, 지금, 우리 자동차에 없는 스즈키만의 초특화전략을 알아야 한다.
80세 현역 CEO 스즈키 오사무 회장이 말하는
- 위기와 불황에도 지속성장하는 스즈키 생존전략
지난 1월, 파산위기에 놓인 JAL의 새 사령탑에 이나모리 가즈오가 등장해 일본 내에서 화제를 모으더니, 지난 3월 한국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삼성 경영일선에 복귀하여 한동안 뜨겁게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위기는 노장의 영웅을 부른다고, 2008년 12월, 스즈키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타격 속에 일본 국내외가 흔들릴 때 츠다 히로시 사장까지 건강악화로 물러나자 스즈키 오사무 회장이 경영일선에 긴급투입된 것이다. 이때 그의 나이 78세였다.
“젊은 층으로의 세대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그러나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세계 경제위기와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직면한 지금은 내가 선두에 나설 수밖에 없다. 스즈키는 지난 30년간 끊임없이 성장만 해왔기 때문에 사내에는 안주하는 분위기가 깊숙이 배어 있다. 결자해지다. 이런 사태를 초래한 내가 바로잡을 수밖에 없다. 경기가 호전되기까지는 반드시 내가 이끌어야 한다.”
이 같은 비장한 취임일성을 남긴 스즈키 오사무 회장은 실제로 채 1년도 되지 않아 매출실적을 향상시키고 스즈키의 장부를 건실하게 바꿔놓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 결과 스즈키는 일본 빅4 자동차 중 유일하게 흑자행진을 달리며 2009 연매출 36조원, 일본자동차 영업이익률 1위에 올랐고, 폴크스바겐-스즈키 연합은 토요타와 GM을 뛰어넘어 세계 1위 자동차 대열에 섰다.
《작아서 더 강한 기업, 스즈키》는 스즈키사의 80세 현역 CEO 스즈키 오사무 회장이 쓴 경영에세이다. 스즈키는 그동안 토요타, 닛산, 혼다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잇따른 악재와 위기 속에 홀로 독주하며 그 숨겨진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이례적으로 소형차 전문회사인 스즈키의 생존전략을 파헤치는 80쪽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은 그래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이 책에는 스즈키에 입사한 지 50년, 사장으로 일한 지 30년, ‘하마마츠 시골의 중소기업에서 글로벌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오사무 회장 개인의 역사이자 스즈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최초로 경차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린 ‘알토’의 개발, 하마마츠의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과 협력하는 계기가 된 GM과의 제휴, 글로벌 노선의 초석이 된 인도와의 만남 등 스즈키의 역사를 바꿔놓은 변곡점들이 생생한 드라마로 전달된다.
거기에 더해, 오사무 회장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불황에도 지속성장해온 스즈키만의 경영전략과 철학을 얘기한다. 일본 안팎이 흔들리고 경쟁업체들이 적자에 시달릴 때 어째서 스즈키만 흔들리지 않았는지, 어째서 스즈키만 흑자행진을 달리고 있는지 그 생존전략과 성공비결을 전한다.
고속압축성장의 경계, 강력한 차별화전략, 미개척시장 진출, 탄탄한 내실경영과 현장중심주의 등, 남다른 길을 뚝심있게 걸어온 스즈키의 경영전략은 토요타와 같은 고속성장의 길을 달려온 한국의 기업들에게 뼈아픈 교훈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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