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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모음 - Readingworks/독서법·글쓰기59

초등생이 직접 읽을 수 있는 공부천채의 독서법! #독서만큼 이로운 것이 없지만 독서는...힘들다. 많은 #시간 과 #노력 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 #책읽기 를 좋아하냐?' 고 물으면 '그렇다'고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요즘 같은 #디지털시대 에는 더욱 더. 사정이 이럴진대 내 아이에게 책읽기는 권하기는 정말 장난이 아니다. '자녀에게 그대로 전해질 수만 있다면, 차라리 내가 읽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 만큼이다. ​ 내 아이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는 건 늘 반갑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 만큼 반갑다. 그런데 가까이서 살펴보면 곧 실망하고 만다. 녀석이 #만화책 을 읽거나 그림이 반 이상을 차지하는 #학습만화 비스무리한 것에 빠져들어 있어서다. ​ '자슥, 글밥이 좀 많은 걸 읽지, 그게 책이냐?' 하.. 2023. 6. 15.
뇌과학자가 밝힌 우리 아이가 책을 꼭 읽어야 할 이유! #책 읽어서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뒤집어서 책을 읽으면 좋다는 이유는 수도 없다. 그런데 왜 책을 읽지 않는 것일까? ​ 간단하게 생각해 보면 책 말고도 즐길 거리가 너무나 많아서다. 매초에 수천개의 영상이 올라오는 #유튜브 비롯해 구독료만 내면 무제한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넷플릭스 류의 #스트리밍 이 가득하다. 그래서 이것저것을 하느라 이전 세대보다 훨씬 바쁘다. 그런데 책을 읽으라니...어쩌면 책은 구시대적 산물인지도 모른다. ​ 하지만, 단언컨대 책은 읽어야 한다. 이런 시절일수록 더욱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영상으로 필터링된 스토리와 컨텐츠로는 절대로 책 속에서 찾는 날 것의 그것과 절대로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두가 영상을 좇을 때 책을.. 2023. 6. 15.
김호연의 작업실 - 베셀 작가가 직접 말하는 나의 중노동기! 김호연의 작업실 처음 소설을 쓰는 지망생들은 첫 문장을 쓰는 것부터 버겁다고 한다. 수많은 작법서들이 미래의 소설가들을 위해 이러쿵저러쿵 많은 글 쓰는 법을 이야기하지만, 이러한 작법도 결국 소설가로서 글을 쓸 수 있는 마음과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밀리언셀러《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도 마찬가지였다. 무명작가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던 그에게도 역시 소설 쓰기가 맨손으로 언 땅을 파는 것처럼 고되고 지난한 싸움이나 다름없었다. 막막한 심정으로 텅 빈 모니터와 눈싸움하는 날이 많았고, 자신만을 위한 작업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이 책은 ‘김호연의 사적인 소설 작업 일지’라는 부제처럼 작가 자신이 처음 소설을 쓰기 위해 작업실을 구한 일화부터, 글쓰기의 해답을 찾기 .. 2023. 6. 15.
헤밍웨이와 하루키가 매일 지킨 이것, 루틴 "헤밍웨이는 5시 30분이나 6시, 아침의 첫 햇살과 함께 어김없이 눈을 떴다.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아들 그레고리는 아버지가 숙취에 별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검은 눈가리개로 눈을 가리고, 방음 장치가 된 방에서 아기처럼 숙면을 취한 것처럼 항상 멀쩡한 모습이었다." ​ 헤밍웨이는 1958년 와의 인터뷰에서 이른 아침 시간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 글을 쓸 때 나는 매일 아침 가능하면 첫 햇살과 함께 일어나 작업을 시작합니다. 방해하는 사람도 없는데다 시원하다 못해 쌀쌀한 기운에 작업하다 보면 글을 쓰는 과정에서 따뜻해집니다. 전에 썼던 것을 읽어보고, 어떻게 이야기를 이어갈지 머릿속에 그려지면 읽기를 멈추고 거기서부터 기운이 떨어질 .. 2023. 6. 13.
[독서]책을 읽으면 내용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유 "이제 우리는 독서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다. 뇌는 외부 세계에서 어떤 형태로든 정보를 받아서 신경계 모형으로 변환한다. 책의 글자를 눈으로 훑으면 글자에 내포된 정보가 전기 파장으로 변환되고, 뇌가 그 파장을 받아 글자들이 제공하는 정보의 모형을 생성한다. 책에 적힌 단어들이 경첩 하나로 매달린 헛간 문을 묘사하면 독자의 뇌에서 경첩 하나로 매달린 헛간 문 모형을 생성하는 것이다. 독자는 머릿소게서 그 장면을 '본다'. 마찬가지로 책 속의 단어들이 무릎이 뒤집혀 달려 있는 키 3미터의 마법사를 묘사한다면 독자의 뇌는 무릎이 뒤집혀 달린 3미터의 마법사의 모형을 생성한다. 독자의 뇌는 자각가 원래 상상한 모형의 세계를 각자 다시 구축하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예술의 진정한 작업은 예술을 수용.. 2023. 6. 13.
왜 읽는가? "책 읽는 일은 참 딱한 일입니다. 책 읽는다고 돈 나오지 않으니 노동도 아니고, 예술활동인 작업이나 사회에 기여하는 행동이라고 강변하기도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비(非)활동적 삶'이지요. 굳이 효용을 주장한다면 활동적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까." 신문 주말판 북섹션 .. 2018. 7. 23.
<책벌레와 메모광>을 읽다가 - 정말,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가 지난 가을 원고청탁을 받아 기고한 글이다. 청탁자는 정민교수의 <책벌레와 메모광>에 관한 칼럼을 읽다가 독서의 계절에 즈음한 비슷한 글을 만나고 싶다 했다. 며칠인가 궁싯대가가 글을 써서 보내고 잊고 지냈다. 그러다가 책상 한 켠에 누어서 나를 응시하던 <책벌레와 메모광&.. 2016. 1. 2.
[책리뷰]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 - 오랫동안 두고두고 읽어도 좋은 책 오랫동안 두고두고 읽어도 좋은 책 10년 전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처음 보던 날, 나는 몹시 흥분했었다. 본격적인 경제경영서 읽기에 한창이던 때, 몇 년 동안 명저로 알려졌다는 소리만 들으면 닥치는대로 읽었던 때라 남독濫讀에 대한 실망감과 피로감에 꽤 회의감에 젖어있던 그 .. 2015. 6. 1.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 바보야, 문제는 독서야! 바보야, 문제는 독서야! 지난 해 지성의 상아탑이라 불리는 대학(취직을 위한 전초기지로 변한 지 이미 오래 되었지만)을 위한 수학능력평가 시험이 초등학교 중간고사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다. 인간의 일인지라 실수야 있겠다 싶지만, 실수할 일이 따로 있지 수십만 명의 청년들이 십수 .. 2015.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