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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2378

아이가 단 한 줄이라도 썼다면, 훌륭한 독서록이에요 앞선 글에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 읽고 난 #소감 을 말하게 하라'라고 말했어요. 바로 '책을 읽고 난 #느낌 '을 말하게 하는 건데요,아이가 책을 읽고 난 느낌을 말할 때 #책읽기 는 완성되기 때문이에요. 책 읽기가 #인풋 (#input )이라면 '글을 읽은 느낌'을 말하는 건 #아웃풋 (#output )이에요.​ 아이가 책을 읽는 과정은 다음과 같아요.​ 아이가 책을 눈으로 읽고, (인풋 과정) 읽으면서 머리로 #상상 하고 #이해 하고 #기억 한 후, (생각 과정) 기억한 #내용 과 자신의 #생각 을 #정리 해서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글을 쓴다. (아웃풋 과정)​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아이가 책을 읽고 난 내용을 스스로 말하고, 글로 쓸 줄 알아야 해요.​ ​ #하버드 대학생들이 졸업하면.. 2023. 10. 2.
아이가 책 읽기를 잘하려면, 이걸 최대한 늦춰야 해요 대한민국에 '문맹'이란 단어는 이제 거의 쓰지 않아요. 세상에서 가장 쉽고 과학적인 언어인 한글을 우리 언어로 쓰고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책맹은 있어요.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죠. 어린이들한테는 문해력이 부족하다고 고민하는 것처럼 어른들 세계에서는 리터러시 Literacy가 부족하다고 난리에요. 글을 잘 읽지 못하고 잘 쓰지 못하는 사람 투성이에요. 책을 많이 읽지 않은 때문이에요. 그 이유가 뭘까요?아예 책을 읽지 않기 때문이에요. 대한민국 독서실태조사라는 게 있어요. '우리나라 국민은 한 해 동안 얼마나 책을 읽나?'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조사인데요, 2021년 대한민국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이 1년에 책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은 48퍼센트로 두 사람 중 .. 2023. 9. 21.
내 아이 독서 관련 사교육, 이렇게 하면 필요 없어요.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어요. 아이 키우기가 그만큼 힘들고 어렵다는 뜻이에요. 그중에서 가장 난감한 게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일 거에요. 그래서 독서 관련 사교육을 시키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돼요. 특히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부모라면 이 방법을 꼭 추천해요. 아동문학가 닐 게이먼은 "글을 잘 읽고 쓰는 아이로 키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아이들이 책을 읽도록 가르치고 읽기가 즐거운 활동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그럼 아이에게 책 읽기가 즐거운 활동이라는 걸 알려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뭘까요? 바로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거에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책 읽기는 .. 2023. 9. 18.
내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고 싶다면, 이 방법이 최고! 내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껏 상상해요. 스토리를 읽으면서 영화를 보듯 상상하고, 주인공이 누구일지 상상해요. 어느덧 내가 주인공이 되죠.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는 것 같지만 내 아이의 마음 속은 폭풍 속에 휩싸여요. 흥분하고, 화가 나고, 슬퍼지고, 감동하죠. 어느덧 책을 모두 읽으면 여정을 마쳤다는 안도감과 '다 읽었다'는 만족감에 작은 행복이 밀려와요. 아이는 책을 읽는 내내 '생각'을 한 거에요. 꾸준히 책을 읽으면 아이의 생각은 점점 자라나요. 그리고 그 생각들은 '나'를 향해요. 스스로를 돌아보는 거죠. 스토리 속 주인공을 통해 나의 자잘못을 스스로 생각해요. 주인공처럼 용기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생각하는 즉시 행동하겠다고 다짐해요. 빌런처럼 살면 안 되겠구나 생각도 하죠. 스스로 나를 알.. 2023. 9. 11.
매일 특별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 3. 매일 특별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 독서 ​ ​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독서가 즐겁다'면 ‘왜 즐거운가?’ 하는 점이다. 정유정의 (은행나무) 같은 흥미진진한 #소설 을 읽다 보면 서사적 카타르시스에 숨이 턱턱 막히는 경험을 한다. 웬만한 #영화 에서도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하지만 많은 독서가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독서의 진정한 즐거움은 책에 깊게 빠져드는 #몰입 의 경험과, 책을 덮고 난 뒤 가슴 깊이 차오르는 뿌듯함에 있다고 한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다. ​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뛰어든 지 3~4년 지났을 때 였다. 밥벌이를 하느라 내가 어떤 일을 했는지도 모를 만큼 바쁜 일상을 보내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문득 ‘내가 이.. 2023. 6. 22.
재밌지도 않은 책, 억지로 붙들고 있지 마라 재밌지도 않은 책, 억지로 붙들고 있지 마라 ​​ 독서의 시작은 놀이요, 즐거움이다. 만화책을 보는 것도 읽는 즐거움이요, 하이틴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도 읽는 즐거움이다. 읽는 즐거움에 빠져 본 사람은 평생 책과 멀어지지 않는다. 읽는 즐거움에 빠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좋은 책이 아니라 즐거운 책으로 시작하라! ​ 처음 나는 책과 친한 사람이 아니었다 ​ 내가 생애 처음으로 책을 구입한 건 초등학교 4학년 때인 11살이었다. 하굣길 교문 앞 길가에 트럭을 세워놓고 아저씨 몇 명이, 학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수십 명을 줄 세워 주소와 연락처를 받고 ‘철제 마징가 제트 프라모델’을 공짜로 나눠주고 있었다. 당시 철제 마징가 제트는 부잣집 애들만 갖고 노는 초고가의 장난감이었다.. 2023. 6. 20.
지금까지 알려진 초등 자녀의 공부법은 모두 틀렸다! 부모의 관심사 중 가장 비율이 높은 것이 ' #자녀교육 '이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소득에 관계없이 가계의 소득 중 무려 40% 정도를 '자녀의 #사교육비 '로 지출(년 25조원에 다다른다는 통계도 있다) 한다고 하니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같은 비율로 사교육비에 투자(이 책에 의하면 #교육경제학 에서는 #자녀교육비 를 #투자 로 본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그만큼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아 비용적으로 인풋이 많은 반면 '어떻게?HOW?' 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맹목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부모와 자녀의 세대 차이도 있어 자녀의 머리가 그 시절 나와 같을 리 없고, 교육의 질도 달라서 '내가 그 시절 했던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여서 이른바 '여기가 좋다', '이 선생, .. 2023. 6. 15.
수학에 강한 아이를 만드는 초등 수학 공부법 지극히 평범한 자녀를 옥스포드 대학 석사 과정(수학 전공)에 이르게 한 엄마표 수학공부법을 알려준 책. 이 책을 읽은 계기는 초4 아들녀석의 보다 효율적인 수학공부를 위해 강의를 경청하듯 하려는 마음으로 펼쳤는데, 효과는 기대이상이었다. ​ 자식을 가르치는 것이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자녀는 모르모트(실험용 쥐)가 아니'라는 것 때문이다. 자녀를 위한 선택이 자칫 효용이 없거나, 나아가 해가 되는 선택이라면...하고 부모는 망설이게 된다. 그래서, 정답이 아닌 줄 알면서 마냥 학교에 내맡기거나, 좋다는 학원을 전전하게 된다. 하지만 익히 짐작하겠지만, 저자는 '엄마(엄밀하게는 부모)의 개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 내 자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이 책.. 2023. 6. 15.
행복한 부자의 시크릿 카드 해설 두번째 이야기 - 독서 ​ 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거의 독서왕 수준으로 책을 많이 읽습니다. 하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급격하게 줄어들죠. ​ 그 이유는 짐작하는 대로 입니다. ​ 아이들이 커 가면서 공부해야 할 것도 많아지고, 휴대폰을 이용해 놀 것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든 때문입니다. ​ 심지어 책을 읽노라면 "너, 공부 안 하고 왜 책을 읽고 있냐?"고 타박을 하는 부모님도 있다고 하죠. ​ 독서는 진짜 공부이면서, 진짜 놀이 입니다. 무엇보다 독서는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합니다. ​ 우리가 열심히 돈을 벌고 돈을 모으는 목적이 뭘까요? ​ 단순히 부자가 되려는 걸까요? ​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입니다. ​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2023.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