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Richboy.../나, Richboy14 그동안 고마웠다. 잘 가라, 밥솥아! 5년간 사용한전기압력밥솥이 수명을 다했다. 밥솥의 고장은 여느 가전제품과는 다른 마음이 든다. 우선 앞에서처럼 사용했다고 말하기 보다는 '함께 했다'고 말하고 싶을 만큼 정이 들었다. 이유도 명백하다. 함께 밥을 먹는 사람들을 식구(食口)라 했던가. 압력밥솥은 식구를 영속하게 .. 2017. 8. 11. 창업에 대한 단상 글 하나를 읽었다. <크라운 베이커리와 군산 이성당의 차이점>인데, 우리나라 최초의 제빵 프렌차이즈가 문을 닫는다는...아울러 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 등 지방의 제빵계 히든 챔피언과 이들의 차이점을 담은 글이었다. 이 글을 읽으며 며칠전 읽은 기사가 생각났다. <하버드 MBA.. 2013. 9. 11. '이소룡의 정무문'에 대한 단상... "물은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무술인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싸워야 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숙련하고 그렇지 못한 것은 일찍 버려라." 무술계 레전드 이소룡의 말. '무술인'이란 말대신 '비즈니스맨'을 넣어도 무방하다. 그보다 먼저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야 하겠지만. 이소.. 2013. 8. 27.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친구, 레옹. <자기를 그려달라고 사진을 보내줬슴다. 그래서 인물 확~ 망쳐버렸슴다. 음화하하 ㅡ,.^ >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레옹...오래전 엠파스에서 만난 블로그 친구인데, 저희 집 근처에서 오뎅집을 했더랬죠. 가을비, 겨울 함박눈을 그곳에서 맞은 때가 생각나네요. 오는 손님도 .. 2009. 10. 9. 하루만 일요일인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즐거운 휴일입니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여느 휴일보다 마음이 바쁜 듯도 합니다. 혹시.. 내일 출근을 걱정하고 있진 않나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멈추기를 바라지는 않나요? 구두를 깨끗이 닦고, 머리를 매만져도 출근길에 치이다 보면 엉망이 되지만...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는 매일이 휴일같.. 2009. 9. 27. 호구조사... 읽느라... 읽은 것을 기억하느라... 한동안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접고 밑줄 친 책들이 아우성입니다. '그 책이 어디있더라?' 찾기를 1 분을 넘기면... '호구조사'를 다시 해줘야 할 때입니다. 청소를 해주긴 해줘야 할텐데... 몸은 움직이질 않고 얄궃게 째려만 봅니다. 다음 주중엔 해줄 모양입니다. 그러.. 2009. 9. 7. Love is ... 가슴으로 하는 것 당신을 통해 ...새삼 사랑을 배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2006)의 스틸 사진들 바로보기 2009. 9. 3.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 이미지 출처: 스포츠 서울 블로그 이웃 김홍기님(http://blog.daum.net/film-art/13742698)의 초대로 '제 2회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를 다녀왔습니다. 첫 날 다녀왔는데, 봐야 할 그림이 너무 많고, 좋아서 그녀와 함께 또 다시 찾았습니다. 김홍기님은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도슨트를 해주셨습니다. 대단.. 2009. 8. 24. 하몽하몽夏夢夏夢... 책을 읽을 때는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선 따끈한 커피 한 잔이 있어야 겠습니다. 여름인데 아이스 커피인들 어떤가 묻겠지만, 아이스커피가 차졌다가 얼음이 녹으면 싱거워져서 보리차를 마시는 듯 합니다. 차질 때 마신다고 신경쓰다 보면 커피에 몰두하느라 책을 읽으면서 커피를 마시는 건.. 2009. 8.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