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Richboy.../나, Richboy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친구, 레옹.

by Richboy 2009. 10. 9.

 

<자기를 그려달라고 사진을 보내줬슴다. 그래서 인물 확~ 망쳐버렸슴다. 음화하하  ㅡ,.^ >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레옹...오래전 엠파스에서 만난 블로그 친구인데,

저희 집 근처에서 오뎅집을 했더랬죠.

 

가을비, 겨울 함박눈을 그곳에서 맞은 때가 생각나네요.

오는 손님도 마다하고 따끈한 정종에 오뎅먹으면서

밤새워 이야기하던 그 때...이렇게 그리울 줄 그땐 몰랐습니다.

 

엠파스를 걷으면서 연락이 끊겼는데...

잘 지내고 있겠죠?

 

보고 싶구나. 친구야

  

 <녀석의 생일날 반전처리해서 지우개로 그린 그림입니다. "내가 귀신이냐?" 하더군요. 흠..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