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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텔링 라이즈(폴 에크먼)

by Richboy 2012. 4. 26.

 

 

 

 

   폴 에크먼은 감정연구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선구자다. 또한 《텔링 라이즈》는 정확하고 지적이며, 일반인과 과학자 모두에게 유용하고 깊은 통찰력을 주는 작품이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와 방법, 거짓말이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이유, 거짓말 탐지에 뛰어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 믿을 수 있는 거짓말 단서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는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얻은 데이터와 정치, 문학,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와 거짓말 단서를 현명하게 다루는 방법이 담겨 있다. - <뉴욕타임즈>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거짓말에 관한 방대한 연구를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풀어 놓았다.
- <커커스리뷰>

   거짓말과 거짓말 탐지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와 윤리적인 의미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 돋보인다.
- 제롬 D. 프랭크 박사(존스홉킨스 의과대학)

 

30년간 과학적 연구로 밝혀낸 표정의 심리학!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힘『텔링 라이즈』.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힌 바 있는 거짓말 심리 연구의 대가 폴 에크먼이 정치, 문학, 일상생활 등에서 접하는 거짓말의 사례와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눈에 상대의 진심을 간파 할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사람들이 거짓말 하는 이유와 심리, 거짓말이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이유, 거짓말 탐지에 뛰어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 믿을 수 있는 거짓말 단서 등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더불어 상대방의 얼굴에서 드러나는 표정, 몸짓, 목소리, 말 등에 숨겨진 거짓과 진실의 단서들을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행해지는 거짓말들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도와준다.
 
 

- 텔링 라이즈, 표정 ㆍ 몸짓에서 인간 심리를 탐색하는 과학적 실험
-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의 인간탐구
- 폭스TV 범죄 심리 드라마 (전미 시청률 1위), 인기리 방영

표정과 몸짓에 숨겨진 거짓과 진실의 함정

일상에서 벌이는 사소한 거짓말부터 좋은 의도로 행하는 선의의 거짓말, 그리고 범죄에 이용되는 악한 거짓말까지, 이 모든 거짓말들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발각되는가?
이 책은 30년간 인간의 감정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폴 에크먼이 전하는 거짓과 진실에 관한, 지적이고 유익한 심리보고서다. 본격 범죄 심리를 다룬 인기 미국드라마 의 실제 모델이자 자문 위원이었던 폴 에크먼은 정치, 문학, 일상생활 등에서 접하는 거짓말의 사례와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와 심리, 다양한 거짓말의 행태와 방법, 거짓말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이유, 거짓말의 단서로 거짓말을 탐지하는 방법, 거짓말을 탐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예방책 등에 대해 다루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거짓말에 대한 진실, 그 모든 것을 파헤친다. 상대방의 얼굴에서 드러나는 표정, 몸짓, 목소리, 말 등에 숨겨진 거짓과 진실의 단서들을 어떻게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불안과 불신의 시대 일상에서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당신은 하루에 몇 번이나 거짓말을 하는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평균 무려 200번, 시간으로 따지면 약 8분에 한번 꼴로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만약 이 질문에 오늘 하루 동안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거짓말쟁이일 확률이 높다고 봐야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거짓말이 필요 없는 인간관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친구와 친구, 교사와 학생, 의사와 환자, 변호사와 의뢰인, 상사와 부하직원, 세일즈맨과 고객, 경찰과 범인 사이에서 거짓말은 빈번히 오간다. 한마디로 거짓말은 우리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인간 삶의 중요한 특성이자 인간 존재의 일부와도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거짓말을 하는 걸까? 이러한 거짓말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힌 바 있는 거짓말 심리 연구의 대가, 폴 에크먼 박사는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진실을 말하는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거짓말을 충분히 이해하면 할수록 상대방의 심리(진의)를 파악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우리의 삶 또한 유용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어떻게 상대의 진짜 속마음을 읽을 것인가

다음의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상대의 진실과 거짓을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을 체크해보자. 다음 중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 입을 뗄 때마다 ‘음~’, ‘어~’, ‘그러니까 내 말은’ 과 같은 표현을 반복하는 사람
□ 상대방을 보지 않은 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말하는 사람
□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듯 머뭇거리며 얼굴을 붉히는 사람
□ 시종일관 미소 띤 얼굴로 말할 때 눈가에 주름이 잡히거나 눈썹이 내려가는 사람
□ 통화를 하던 중 누군가가 들어오자 급히 ‘어~ 그냥 친구’라며 얼버무리는 사람
□ 국회 청문회에서 먼 산을 바라보며 무미건조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로 일관하는 사람
□ 자신의 미술작품이 어떠냐고 묻는 친구에게 ‘무슨 할 말이 있겠어’라며 애매한 답변을 하는 사람
□ 포커게임 중 좋은 패를 들고 있으면서도 나쁜 패를 들고 있는 것처럼 인상을 찡그린 사람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위 사람들이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표정이나 몸짓, 행동, 말에서 어딘가 모를 어색함이 묻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단 포커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은 예외일 수 있다. 포커라는 게임의 룰 자체가 자신의 패를 감추고 상대를 속이는 것이므로 이는 저자가 정의하는 거짓말(상대방을 고의적으로 속이는 것)에서 벗어나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는 있다. 상대방이 진실을 말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언어나 행동만을 보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위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처럼 진실과 거짓은 일상의 이면에 서로 얽혀서 존재한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무엇이 거짓이고 진실인지 간파해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폴 에크먼 박사는 비교적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표정, 몸짓, 목소리, 말을 꼼꼼히 관찰하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의 ‘감정’을 읽어내는 것만으로도 거짓말에 대한 단서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인간의 감정 표현 수단을 이해하고 날카롭게 연구ㆍ분석하다 보면 상대의 진짜 속마음, 즉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고 판독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 폴 에크먼(Paul Ekman)은 표정, 몸짓, 목소리만으로 거짓말을 알아내고, 상대방이 어떤 감정 상태인지를 알아내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다. 미국심리학회가 인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사람이며 폴 에크먼 그룹(Paul Ekman Group)의 책임자다. 시카고대학 명예문학박사(1994)와 애들피대학교 명예문학박사(2008) 학위를 받았고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심리학회 과학공로상(1991)과 미국심리학협회 윌리엄 제임스 펠로우 상(1998)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 폭스TV에서는 그의 연구를 바탕으로 라는 범죄심리 드라마를 제작, 인기리에 방영했다. 1978년 얼굴 움직임을 체계적으로 묘사한 ‘최초의 얼굴 지도’인 ‘얼굴 움직임 부호화 시스템(FACS: Facial Action Coding System)’을 만들어냈으며, 미국 FBI, CIA 등 세계적 범죄용의자의 심리 분석 자문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얼굴의 심리학》 《감정의 세계》 《왜 아이들이 거짓말을 할까》 《다윈과 얼굴의 표정》 등이 있다.

 

역자 이민주는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주한호주대사관에서 근무했다. 현재 출판전문 번역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좋은 책들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드백 이야기》 《눈사람 마커스》 《팀장이 CEO다》 《매력 있는 팀장은 피드백이 다르다》 《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글 잘 쓰는 기술》 《상상력이 경쟁력이다》 《언씽킹》 《월가의 전쟁》 등이 있다.

 

거짓말이 없다면 인류는 절망과 권태로 멸종할 것

이 책은 상사에게 기분 나쁜 감정을 감추고 미소를 짓는 것에서부터 남편이 아내의 친구와 바람 피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는 것, 의사가 환자에게 불치병임을 알리지 않는 것, 간호사가 환자의 끔찍한 상처를 보고도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 정치인이 선거운동에 내세웠던 공약을 잊어버리고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표정이나 몸짓만으로도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행해지는 거짓말들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도와준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반복되는 사실의 축소, 과장, 왜곡, 은폐와 같은 거짓말들은 과연 나쁘기만 한 것일까? 폴 에크먼 박사는 과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거짓말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거짓말을 한다는 것과 거짓말을 탐지한다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으로 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 대한 비난이 아닌, ‘정교한 심리를 탐색하는 과학적인 활동’임을 강조한다. 때문에 어떤 경우건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거나 모든 거짓말은 다 밝혀져야 한다는 주장은 지나친 비약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거짓말에 대해 알고 있던 막연한 통념을 바꿔준다. 더 나아가 거짓말 연구가 우리 삶의 의식적인 부분과 무의적인 부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내적 갈등을 목격할 수 있는, 더불어 겉으로 드러나는 내면의 감정 징후를 얼마나 의도적으로 잘 통제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는 추천 서문을 통해 “당장 써먹을 수 있을 법한 흥미로운 내용을 이야기하면서도 과학적인 합리성을 잃지 않는 저자의 철저함”을 높이 평가하며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덕목으로 꼽기도 했다.
한눈에 모든 것을 꿰뚫어본다는 무릎팍 도사처럼, 한눈에 상대방의 속마음을 간파하고 싶은 심리는 인간의 본능적 욕구다. 거짓과 진실이 어지럽게 혼재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여 지혜롭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와 삶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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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링라이즈

저자
폴 에크먼 지음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 2012-04-2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30년간 과학적 연구로 밝혀낸 표정의 심리학!상대의 속마음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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