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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2019년을 두 달 먼저 만나는 법!

by Richboy 2018. 11. 16.

 

르게 세포화하는 ‘1인 1마켓’의 시대 
이제 마케팅하지 말고 ‘컨셉팅’하라.

김난도 교수는 2019년의 소비 흐름을 “원자화·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1인 마켓(세포마켓)’으로 빠르게 세포분열이 진행되고 있는 시장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 살아남기 위해서는 ‘컨셉력’을 갖춰야 한다. 또 하나 중요한 흐름은 밀레니얼 세대가 만들어가는 신(新) 가족풍속도인 ‘밀레니얼 가족’의 등장이다. 밥 잘 해주는 것이 아니라 밥 잘 사주는 예쁜 엄마가 지금 시장을 바꾸고 있다. 타인의 시선을 무시하고 자기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사는 ‘나나랜드’ 소비자들의 당당함이 주목받는 한편으로, 감정 표현마저 ‘감정 대리인’에게 외주를 맡기는 약한 마음근육의 소유자들이 늘어나는 현상도 포착된다. 

과거의 새로움에 눈뜬 ‘뉴트로’족은 카멜레온처럼 무한 변화하는 공간인 ‘카멜레존’을 찾아가고, 인공지능의 시대를 넘어 ‘데이터지능’의 시대가 오면서 이른바 데이터에게 결정을 맡기는 데시젼 포인트(dacision point)가 중요해진다. 마지막으로, 갑질 근절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너 소비’와 ‘필(必)환경’이 중요한 키워드로 꼽혔다. 이 둘은 모두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일과 삶의 균형점을 찾는 ‘워라밸’에 이어 근로자와 소비자 매너와의 균형점을 도모하는 ‘워커밸(worker-customer balance)’이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오를 것이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5G 시대
선점할 것인가, 쫓아갈 것인가

5G 시대가 오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미 5G를 주제로 한 TV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으며, 각종 언론 매체에서는 5G로 인해 변화될 이동통신 환경에 대해 수시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광고만 본다면 지금까지 누려왔던 이동통신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신세계’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5G는 LTE처럼 빠른 시일 내에 대중화될 수 있을까? LTE 휴대폰은 한국에서 상용화된 지 불과 7개월 만인 2012년 2월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50%를 넘어섰다. 5G가 이 정도 속도로 확산되면서 꿈에 그리던 새로운 세상이 조만간 도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 분명한 것은 5G가 비단 이동통신 업계뿐 아니라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하는 모든 산업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1994년의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2007년 스마트폰 시대를 연 W-CDMA 상용화, 2011년 세계 최초 LTE 전국망 상용화를 통한 모바일 산업 급성장 등 지난 ‘세대’ 동안 늘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였다. 그리고 지금 5G 시대를 맞이하며, 모바일 기술 선도 국가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중국을 비롯한 새로운 도전자들이 자신들만의 기술로 모바일 산업의 패권을 쥐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은 이미 많은 부분에서 한국을 앞서고 있다. 누가 5G 시대의 모바일 시장을 선점할 것인가. 누가 이 시장의 지배자가 될 것인가. 2019년 5G 상용화를 계기로 막대한 미래 비즈니스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지금 전 세계 소비자들은 무엇에 지갑을 열고 있을까? 
세계 시장을 들썩이게 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찾아라! 

수요가 꾸준한 시장과 지속 가능한 신사업을 고민하고 있는 비즈니스맨은 물론,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창업을 꿈꾸는 예비 기업가까지, 전 세계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내 일’을 찾길 원하는 학생까지, 세계 시장에서 포착한 45개의 성공 비즈니스 사례에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이끄는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KOTRA 전 세계 85개국, 127개 무역관에서 찾아낸 뜨거운 시장, 상품, 서비스를 담아낸 책이다. 수백 명의 주재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취재한 검증된 비즈니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세계 시장에서 포착한 기발한 소비자들과 그들의 필요에 따라 탄생한 이색적인 서비스 그리고 상품 등을 묶어 14가지 트렌드로 정리했다. 미래 신소재 식품인 노블푸드부터 먹을 수 있는 포장재와 빨대,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만드는 업사이클링 수영복에 이르기까지, 남보다 한발 앞서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당신이 미처 몰랐던 일상 속의 진짜 트렌드
2019년 타인의 기준보다 자기다움을 선택한 사람들의 욕망을 읽다 

남자들이 레깅스를 입고 클러치백을 든 이유는?
빨래방이 살롱과 카페처럼 변하고 있다?
Z세대는 왜 유튜브에 열광하는가?
대기업 회장님이 생전 장례식을 치른 까닭은?
스탠딩석이 좌석보다 비싸다?
깐 양파는 무엇이 문제인가?
독립 서점과 편집숍이 흥하는 이유는?
우리는 왜 자동차를 사지 않고 빌리는가?

딱딱한 지표와 복잡한 통계를 나열하는 대신 독자가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익숙한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 『라이프 트렌드 2019』가 나왔다. 2013년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 2014년 ‘그녀의 작은 사치’, 2015년 ‘가면을 쓴 사람들’, 2016년 ‘그들의 은밀한 취향’, 2017년 ‘적당한 불편’, 2018년 ‘아주 멋진 가짜 Classy Fake’에 이어 『라이프 트렌드 2019』에서는 ‘젠더 뉴트럴’ ‘뉴 살롱 문화’ ‘싱글 오리진’ ‘취향 큐레이션’ 을 핵심 키워드로 다룬다. 

타인의 기준과 사회가 정해 놓은 경계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취향과 자기다움에 집중하는 사람들, 오리진에 눈뜨고 경험을 소비하며 공유의 가치를 깨달은 이들이 만들어 갈 2019년의 대한민국을 한 걸음 앞서 만나 보자. 한국인의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들에 대한 남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생활은 변한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나는 바뀌지 않는다 하더라도.”
빅데이터 분석그룹 다음소프트가 추적하는 
한국사회의 로망과 현실 그리고 적응기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을 일상. 변화가 끼어들 여지없이 견고해 보이는 일상에도 변화는 생긴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건조기로 빨래를 말리고, 매일같이 미세먼지를 체크하고, 가정에 에어프라이어를 들이기 시작했다. 한국 사람들이 전용기기까지 구비해 요리할 만큼 튀김음식을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에어프라이어 덕분에 자취생도 주부도 그럴듯한 한 상 차림이 가능해졌고, 제조사와 유통업체는 에어프라이어 완판의 기쁨을 맛보았으며, 식품회사는 에어프라이어용 냉동식품을 앞 다투어 출시하기 시작했다. 『2019 트렌드 노트』는 이렇듯 은근슬쩍 우리 일상을 바꿔놓은 변화를 짚어보고, 변화의 함의가 무엇인지 고찰한다. 

 

 

 

 

 

 

 

 

 

 

 

 

 

 

 

 

2019년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욕구를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분석

[특별기획] 서울 vs. 도쿄 vs. 베이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3가지 다른 시선
서울, 도쿄, 베이징에 사는 20~50대 3,000명에게 묻다

2019년, 소비자들은 어떻게 달라질까?

『2019 대한민국 트렌드』는 국내 1위 온라인리서치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130만 명의 소비자 패널들에게 리서치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면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읽어낸 트렌드 전망서다. 비슷한 조건의 소비자들에게 같은 테마의 질문을 2~3년마다 반복해 던져서 얻은 유의미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반짝하는 유행이 아니라 한 해를 지배할 중장기적 트렌드를 전망하고 있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대중 소비자들의 큰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현재 소비자들의 감정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의 결핍이 내일의 니즈(needs)가 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2018년을 살았던 한국인의 결핍이 무엇인지 연구하여 2019년의 니즈를 분석했다. 2019년,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과연 어떤 변화의 흐름에 반응할 것인가.

특히 『2019 대한민국 트렌드』에는 저자인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일본 마크로밀 본사와 공동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에 사는 대중 소비자들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생각을 비교?분석한 ‘[특별기획] 서울 vs. 도쿄 vs. 베이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3가지 다른 시선’을 담았다. 중국에서는 AI 로봇이 환자를 진단하며, 일본에서는 이미 호텔과 일반 매장에서 AI 로봇이 일을 하고 있다. 당신이 여전히 ‘ICT 강국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중국은 여전히 ‘짝퉁’을 잘 만드는 나라, 일본은 ‘고리타분한 기술’을 고집하는 나라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그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지금 중국과 일본은 대단히 격렬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수도인 서울, 베이징, 도쿄에 거주하는 20대부터 50대까지의 시민 각 1,000명에게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현상들을 똑같이 질문했다. 그들과 우리는 ‘거대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매년 키워드가 난무한 트렌드 전망이 쏟아진다. 독특하고, 특이한 현상에 집중한 트렌드 키워드 읽기 방식은 초기에 대중의 눈길을 끌 수는 있어도, 중장기적인 전망을 안정적으로 예상하기에는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다.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과학적으로 조사한 2019년 소비 트렌드, 『2019 대한민국 트렌드』에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