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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모음 - Readingworks/창업

불황에 근심중인 자영업자들이 꼭 읽어야 할 창업성공기!

by Richboy 2008. 5. 31.
출판사
씨앗을뿌리는사람
출간일
2004.10.25
장르
경영/경제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일본의 10년 장기불황기에 급성장한 '(주)하나마루' 우동 프렌차이즈의 성공기를 다룬 책. 잘 되는 가게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이 책에서는 하나마루가 탄생하기까지의 준비 과정과 1호점, 2호점을 내면서 성공을 거둬가는 ...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불황에 근심중인 자영업자들이 꼭 읽어야 할 창업성공기!
 
지난 해부터 책을 고를 때면 어김없이 눈에 들어왔던 책.
그럼에도 낙점하지 못했었다.
한정된 자금과 시간에 비해 봐야 할 책들은 터무니없이 많아서였다.
  들었다 놓기를 여러 번 끝에 입주당첨!
  
비슷한 또래 현란한 성장과정이 더 이상은 외면하기 힘들었다.
  
면을 끔찍히도 싫어하고, 게다가 우동이고 봐야할 이유가 딱히 없음에도 보고자 하는 것은 불황의 끝자락에서 담배가게만큼이나 많은 일본의 기존의 우동집 속에서 화제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가격으로 승부하고자 한 점은 탐탁ㅎ지않지만 말이다.
  
오늘같이 딱히 할 것 없으면서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을 때 보면 좋을 듯 싶었다.자전적 성공서를 보는 데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겠다.
  
하나는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을 과감히 밝히는 책을 보는 것이다.
  
그들이 책을 펴내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를테면 책을 통해 유명해지려고 한다던가총선, 대선, 기업상장에 가까워질때..나오는 책들을 제외한다면 그들의 책은 관심이 든다면 읽을만 하겠다.
  
왜냐하면 자신의 성공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공을 감히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라면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정도가 된다고 하겠다. 또 하나는 주위에서 성공을 들을라치면 거의 다가 '구라'거나 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직접 서술한 책이라면...설령 거짓이 조금은 들어간다고 해도 가벼운 미소로 봐줄 만 하겠다.
  
이렇듯 세상사람들의 인식에 알려진 이들의 책은 세간에 많이 알려진 만큼 크게 뇌리를 뒤흔들만한 것은 없다. 단지 확인의 과정일 것이다.
  
성공서의 두번째 경우는 조금 다르다.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 지금은 화제가 되었고, 나름대로 뜬다고 하지만 얼마나 갈 지 모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책은 잘만 고른다면 뜻 밖의 수확을 얻을 수 있다.
  
이유는 단 한가지, 바로 그들에게 '꿈'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책을 낸 이유 중에도 자신에게 던지는 화두를 재확인하는 과정이다. 그들의 지금까지의 성공은 단지 과정일 뿐이다.
  그들의 어제는 나와 거의 바를 바 없는 일상을 걸었다는 것이다.
  
순간의 아이디어와 신념, 용기 하나로 창업을 했고 이제는 자신감하나로 밀어부치는 중이다.그런 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꿈을 이룬 사람의 글은 자랑일 수 있지만 아직도 꿈을 꾸는 사람의 글은 하나 하나가 작은 투쟁이기 때문이다.
  
꿈을 꾼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려 한다면이런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투쟁서를 읽어야 할 것이다.
  
오늘 이 책 속에서 '소리없는 반란'을 들여다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