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짐 되는 책가방을 든 학생...
눈밑 벌건 빛의 놋쇠내 풍기는 아저씨...
헤어짐을 아쉬워 하는 견우와 직녀들...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귀가를 서두르는 사람들
아쉽거나 만족하거나
슬프거나 기쁘거나
고프거나 부르거나
있는 그대로의 오늘에 안녕을...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뜬다'며
제 보금자리로 물러진 등을 뉘이러 간다
요즘 수고가 많다.
오늘도 물론 수고했고...
'About Richboy... > 하루 더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re not alone... (0) | 2009.04.03 |
---|---|
난...스무 살 (0) | 2009.03.20 |
눈 크게 떠서 일본아헤들 혼내주소서... (0) | 2009.03.07 |
계절 感... (0) | 2009.02.23 |
사람은 180번 웃고, 1번 운다 (0) | 2009.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