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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신간(경영) - 마쓰시타 고노스케 위기를 기회로

by Richboy 2010. 2. 4.

 

 

 마쓰시타 고노스케 위기를 기회로

 저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 역자 남상진, 김상규 | 출판사 청림출판

 

 

“위기에 처한 때가 바로 약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10년 모든 기업과 비즈니스맨이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한해 잔뜩 움츠러들었던 어깨를 펴고, 불황을 늪을 건너 이제 다시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심기일전 하고 있다. 이런 시기 우리는 무엇에 더 집중할 것인가? 지난 해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가르침으로 우리가 주목했던 것은 바로 지난 1000년간 가장 위대한 경영자,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메시지였다. 이는 위기의 순간을 대처하는 데 있어 “호황은 좋다. 하지만 불황은 더 좋다”라는 긍정의 정신,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신념에 입각한 흔들림 없는 경영이 그 무엇보다 중요했던 까닭이다.


  그리고 바로 지금,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할 이 순간에 우리는 다시금 시대를 앞서 간 현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근본적인 토대를 만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지혜이기 때문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위기를 기회로』는 작은 전기회사이던 ‘마쓰시타 전기제작소’를 세계 굴지의 대기업 ‘파나소닉’으로 키워낸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경영과 인생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험난한 역정을 거치며 그가 온힘을 기울여 찾아내고 온몸으로 실천한 경영 정신과 인생철학은 시대를 초월한 항구적인 가치를 선보인다. 덕분에 이 책의 지혜는 오랫동안 숙성된 좋은 술처럼 진한 향기를 품어낸다.

 


누구에게나 성공의 길은 반드시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경영이란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다’라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신념이다. 그는 ‘경영이란 실패할 수 없는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이는 경영의 속성이 기본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하는 것’임으로 이를 이루기 위한 무한한 방법이 있으며, 올바른 원칙을 세우고 방법을 터득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마쓰시타는 이를 기반으로 어떤 상황에서건 끊임없이 지혜를 모으면 자신과 일, 그리고 사회가 번영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나 곤란한 상황에도 반드시 방법이 있다는 신념을 굽히지 말라고 강조한다. 이런 그의 메시지는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에 가장 주효한 메시지일 것이다.


  이와 관련한 마쓰시타의 태도와 자세가 돋보이는 일화가 있다. 한 번은 도요타에서 마쓰시타통신공업(현 파나소닉 모바일커뮤니케이션)에 카오디오의 가격을 20퍼센트 낮춰달라고 요청한 일이 있었다. 이 제품의 수익률이 3퍼센트이던 터라 회사의 임원들은 모두 수익성을 들어 난색을 표했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 제안을 거절한다고 해도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처음부터 안 된다고 결론을 내리고 접근하는 것은 무성의한 태도라고 생각했다. 그는 우선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접어두고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마침내 1년여의 연구를 거쳐 도요타의 요구대로 납품가격을 인하하면서도 적정수준의 이익을 내는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다.

  큰 폭의 납품가격 인하라는 문제에 직면한 것이 오히려 전환점이 되어 생산혁명이 일어난 셈이다. 마쓰시타는 이처럼 불가능한 상황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고, 어려움 앞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야 말로 일을 하는 진정한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한편 이 책은 이런 모든 기회의 시작점에는 바로 사람이 있으며 ‘인사가 만사다’라는 그의 신념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마쓰시타전기는 무엇을 만드는 곳입니까?”라는 질문에 그가 “마쓰시타 전기는 사람을 만드는 곳입니다. 그리고 상품도 만들고 있습니다. 전기제품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한 일화이다. 그만큼 그는 모든 일은 사람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인재 양성에 큰 힘을 쏟았다. 일본 정재계를 움직이는 오피니언 리더들 중 다수가 ‘마쓰시타 정경숙(松下政經塾)’에서 배출된 것 역시 이런 그의 신념과 잇닿아 있을 것이다. 특별히 이 책에서는 위기상황이 바로 인재를 키우고 단련시키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것을 밝히면서, 동기부여, 교육 훈련, 인성개발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지침까지 제시하고 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발상을 전환하고,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마음가짐부터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도약과 발전을 위해 주력하고 강화하여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료한 해답과 사소하다고 생각하며 우리가 놓치기 쉬운 작은 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모든 것이 암흑이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 좋은 방법이 있다는 믿음만 가진다면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가르침을 전하는 이 책은 혼돈의 시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도약하기를 꿈꾸는 모든 기업인들과 비즈니스맨들에게 흔들림 없는 지표와 길을 제공해주는 최고의 조언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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