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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거 시아님이 포스팅하신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의 리뷰입니다.
사진과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블로거 답게 책 사진이 멋지게 실렸네요.
저의 책인가..싶어 한참을 들여다 볼 정도입니다.
책을 쓴 보람을 느끼게 하는 감사한 리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시아님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need97/30083051528
Book?
가장 많은 책을 읽었던 시기는 아마도 고등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와의 경쟁심리로 읽었던 루팡과 홈즈 시리즈와 삼국지를 대충 읽었던 이후론 책이란 교과서와 만화책 정도 사실 만화책도 많이 읽는 편은 아니 였었죠. 서점의 소설과 그 밖의 책들은 다 큰 어른들이나 필요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고 사실 교과서와 문제집 만으로도 진절머리 나게 보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다 어느 날 아버님이 회사에서 가져오신 책 세권, 아직도 그날을 기억합니다. 교과서와는 별개의 처음 보는 소설책…
그냥 호기심에 방에 가져 들어가 보기 시작한 것이 정말 하루 밤을 세면서 세 권을 읽어 치웠습니다. 그때 그 소설이 김진명 작가의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였습니다.
그날 이후 잡히는 대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들어오는 새로운 책들이며, 조금이라도 들어본 책들 소설, 그리고 집 근처 유행하던 책 빌림방 아주머니가 가게를 맡기고 일을 보실 정도로 자주 들락 거리고…수업 쉬는 시간 친구들이 잘 때 눈 부비면서 책을 꺼내 읽고 하면서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이 넘어가는 동안 1년 여간 목록에 기록한 것만 250권 정도의 책을 읽었었으니까요.
덕분에 친구들이 처음 보는 수능 모의고사의 언어영역을 지문 읽다 시간을 다 보내 반도 못 푸는 동안 검토까지 하고 자고 있었을 정도니 읽는 속도와 이해하는 속도는 이런 독서 덕분에 빨라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가고, 군대에 가고, 다시 사회에 나오면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멀리 하다 보니 간만에 잡는 책도 눈에 들어오지가 않는 것 이였습니다. 아무리 봐도 그 페이지를 뱅뱅 돌고 넘어갔다 싶으면 전 페이지가 가물가물 하고, 도무지 속도가 나지 않으니 책읽기도 재미가 없더군요. 그러던 중 추천을 받아 손에 잡힌 책이 바로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 였습니다.
이미 이러한 책 소개를 하는 책은 읽다 말거나 별로 흥미가 없었긴 했습니다. 뻔하지 않을까 란 사실에 별다른 기대를 갖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오랬 만에 책을 잡기에 좀 읽기 편하도록 짤막한 내용이 여러 가지 있던 것이라 부담이 없었으니까요.
실제로 짤막한 단락은 지루함도 없애주고 부담도 덜해 줘서 전철이나 화장실 혹은 자기 전에 잠깐 읽기 좋아서 인지 진도도 빨리 나가고 살짝 책 읽기에 습관을 붙일 수 있는 것 같다는 느낌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책은 커다란 네 개의 제목아래 작은 소제목이 2~3개씩 있습니다. 그리고 소제목 아래 관련된 추천 도서들이 4~11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총 71권의 책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1. 행복한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 행복하게 일하고 싶다면
-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갖고 싶다면…
- 사장의 마인드를 배우고 싶다면…
2. 더 나은 나를 만드는…
-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고 싶다면…
- 경제 마인드를 키우고 싶다면…
- 보다 효율적인 독서법이 궁금하다면…
3. 프로답게 일하기 위한…
- 반짝거리게 일하고 싶다면…
-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다면…
4. 현명한 재테크를 위한…
- 부자되는 실전투자법을 알고 싶다면…
- 비즈니스의 꽃, 사업을 하고 싶다면…
최근 직장인을 위한 독서법을 강연하고 책 또한 직장인을 위한 필독서라고 되어 있지만, 제목을 따라가 보면 직장인들의 자기개발과 함께 재테크와 사업에 대한 책들을 권해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 들이 언제까지 회사의 구성원으로 회사의 일만을 하기 보다는 보다 나아가 자신의 일을 만들고 싶어 하는 최근의 추세에 어쩌면 잘 맞아 떨어져 지쳐버린 직장인 들에게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사실 책 소개에 대한 책들은 아 이런 책이 좋다는구나 라는 글만 들어오기 마련인데 반해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마치 누군가가 책의 중심의 내용을 요목 조목 꼬집어 주면서 이야기 해주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단순히 그 책의 내용이 아닌 수많은 책을 읽었던 작가의 느낌과 의견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느낌입니다. 한 예로 이 책의 내용에 구입을 하고 싶었던 책이 있었는데 원하는 찾게 되어 구입을 취소 한적이 있을 정도로 핵심 부분을 간결하게 잘 요약이 되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자의 눈에 비친 한 부분 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 부분에서 저에게 필요한 부분을 얻게 된 것이죠.
티핑 포인트가 이런 내용 이였구나 라고 알려준 책
다른 예로 ‘티핑포인트’는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의 소개 추천 글을 보고 상세히 읽어볼 마음이 생긴 책 입니다. 그전 까지는 제목만 듣고 지나 갔지만 저자의 소개는 이 책은 당신에게 적합한 책이다라는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반짝거리게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겠죠? 지금의 제가 그런 느낌이네요.
최근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나 온라인 마케팅은 제 여러 관심 분야 중 하나 이기도 하죠. 하지만 제 전공 분야도 아니고 어떤 책을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분야기는 합니다. 하지만 우연치 않게 책 속에서 도움이 될만한 주제를 찾기도 하고 다른 책을 보게 되곤 합니다. 마치 온라인의 네트워크와 같이 책과 책을 이어 주는 느낌입니다.
세상에 좋지 않은 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서 아니다 싶으면 그것 자체로도 배움이 되고 좋다면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정말로 시간이 많다면 세상의 모든 책을 읽는다면 좋겠죠. 하지만 삶은 한정 되어 있고 특히나 현대인에겐 빠르게 처리해야 할 일이 많고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독서를 게을리 해서는 자신이 삶을 더 나아가게 하기엔 점점 힘에 부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건 저만이 아니겠죠.
저는 평소 여행을 즐겨 하는 편입니다. 여행 전 웹이나 가이드 북을 찾아 보는 건 짧은 여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정보를 찾기 위한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이렇듯 독서에도 가이드가 있다면 좀 더 짧은 시간에 자신에게 적합한 원하는 책을 골라 볼 수 있겠죠? 아니라면 책 속의 짧은 작가의 핵심 요약만으로도 책을 읽은 느낌을 살짝 맛볼 수도 있을 것 이구요.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 1분 1초가 아쉬운 이 시대의 적절한 독서의 가이드라고 생각되는 책 한 권 이였습니다.
한번 이 책에 질문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요?
싱그러운 새 봄, 직장인이 3월에 꼭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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