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글쓰기의 재발견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든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 바로 연설문이다. 대선 승리 확정 후 전 세계 사람들이 지켜보던 가운데 펼쳐졌던 그의 수락연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그 수락연설은 누가 작성했을까? 바로 1981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이제 서른인 존 파브로라는 젊은 청년의 손끝에서 나온 글이었다.

 

 

글쓰기도 돈이 되는 시대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든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 바로 연설문이다. 대선 승리 확정 후 전 세계 사람들이 지켜보던 가운데 펼쳐졌던 그의 수락연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그 수락연설은 누가 작성했을까? 바로 1981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이제 서른인 존 파브로라는 젊은 청년의 손끝에서 나온 글이었다. 수락연설 뿐 아니라 취임연설 및 현재 백악관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연설문은 그의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살 그가 백악관에서 받는 연봉은 17만 2,200달러(우리 돈 2억 1,800만원). 단지 글을 써서 이 정도의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이제 글쓰기도 돈이 되는 시대다.

돈 되는 글쓰기 vs 돈 안 되는 글쓰기
파워 블로거들은 여행도 공짜로 가고, 신상 카메라도 무료로 제공받는다. 심지어 1주일 광고배너를 다는 조건으로 100만원의 대가를 받기도 한다. 그들은 되는데 왜 나는 안 되는 걸까? 차이점은 하나다. 파워 블로거는 돈 되는 글을 쓰고 나는 돈 안 되는 글을 쓰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연예인의 근황을 알리는 인터넷 기사에 덧글을 쓰며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제 돈 안 되는 글쓰기는 그만하자. 돈 되는 글은 따로 있다 삽질도 알고해야 한다. 여기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쓰며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직업이 있다. 기업과 고객을 상대로 돈이 되는 글을 쓰는 ‘마케팅 라이터’다. 돈이 되는 글을 쓰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 글쓰기에 대한 애정과 관심분야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글쓰기의 재발견>은 다양한 ‘마케팅 라이터’의 분야 소개부터 각 분야의 글을 쓰는 법, 그리고 ‘마케팅 라이터’ 로서 사업 운영을 하는 방법까지 돈이 되는 글쓰기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마케팅 라이팅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까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는 실전 북이라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당장 글쓰기 시작하라.
그것이 바로 마케팅 라이터로서의 첫걸음이다.
웹 2.0의 시대!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마케팅 라이터 분야는 바로 온라인 시장이다.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당신은 언제 어디서나 웹에디터가 될 수 있다. 이것저것 많은 분야를 다 다루려고 하지 말자. 자신 있는 분야부터 시작하자. 가령 당신이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 많고, 지식도 보유하고 있다면 당장 블로그의 글쓰기 버튼을 눌러라. 그 곳에 디지털 카메라 작동법, 사용리뷰, 디자인 평가 등 당신이 알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지식을 최대한 자세하고 쉽게 풀어내라. 마지막으로 등록 버튼을 눌러라. 이것은 당신이 온라인 시장에서 ‘마케팅 라이터’라는 직업을 가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글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당신이 매일 드나드는 파워 블로그도 처음 시작은 똑같았다. 이러한 글쓰기가 꾸준히 이어져 지금의 파워 블로그가 된 것이다. 멈추지 말고 꾸준히 써라. 글이 쌓이고 방문자가 늘어나는 순간 디지털 카메라를 제조하는 기업의 마케팅팀으로부터 자사제품 리뷰를 올려달라는 오퍼가 올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그저 기업에서 제공한 카메라의 사용 리뷰를 올리면 된다. 그 후의 일은 일정 금액이 당신의 통장으로 입금되는 것만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마케팅 라이터의 길은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글만 쓰는 게 능사는 아니다.
글 쓰는 사업을 운영하라!!
글을 잘 쓰는 게 1차적 목표라면 이제 당신의 사업을 운영할 차례다. 억대 마케팅 라이터는 글만 잘 쓴다고 되는 게 아니다. 어떻게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미래가 달라진다. 다른 글쓰기 책들이 단지 글 쓰는 법만 나열하고 있다면 이 책은 마케팅 라이터로서 사업을 운영하는 법까지 가르쳐준다. 다양한 고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법부터 밀려드는 일거리를 감당하는 아웃소싱 방법까지, 1인 기업에서 시작해 점차 사업을 늘려 나가는 당신을 위해 필요한 조언이 담겨있다. 저자는 ‘글 쓰는데 투자하는 시간만큼 사업에 투자하는 시간 역시 똑같은 비중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껏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만 두드리던 수동적 글쓰기가 아닌 돈이 되는 글쓰기 사업, 그것이 바로 <글쓰기의 재발견>이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글쓰기 노하우
‘피플’ ‘헤럴드 선’ 등에 글을 기고하며 억대 마케팅 라이터로 살아가는 저자는 돈이 되는 글쓰기에 관한 내용 뿐 아니라 그가 20여 년간 글을 써오면서 발견한 노하우를 이 책에서 전부 말하고 있다. 돈이 되는 글쓰기의 기본 재료인 인터뷰 노하우도 이 책의 PART 5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훌륭한 인터뷰 기술은 언론인들만이 갖춰야 하는 것이 아니다. 마케팅 라이터들한테도 필요한 기술이다. 인터뷰를 잘하는 사람만이 고객의 필요를 제대로 이해하고, 균형 잡힌 마케팅 문구와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설문을 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어느 순간 단 한 줄도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이 왔을 때 그 상황을 이겨내는 방법, 글쓰기와 개인적 삶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등 성공한 마케팅 라이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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