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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답은 밖에 있다

by Richboy 2011. 4. 12.

 

 

 

 

우물쭈물 말도 못하고, 남들 눈치만 보게 되는 회의시간!
그 때마다 무릎을 ‘탁’ 칠 만한 해결책을 내놓는 이 과장의 비책은?


S사의 회의실. 오늘도 회의는 일사천리로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 과장의 기획안대로 결정이 나는 것은 시간문제. 그런데 회의 내내 기획안을 꼼꼼히 살펴보던 이 과장이 말문을 열었다.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그러고는 남들이 전혀 주목하지 않은 기획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어떻게 그것을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펼쳐 보였다. 내심 ‘다 된 밥에 재 뿌린다’며 얼굴을 찌푸리던 사람들도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역시 이 과장!”이라고 감탄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의 의견을 바탕으로 회의는 다시 시작되었고, 크나큰 리스크를 피하는 방안을 도출하며 끝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휩쓸리지 않고 늘 무릎을 ‘탁’ 칠 만한 해결책을 내놓는 이 과장. 그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

똑같은 상황, 똑같은 조건 하에서 어떤 이는 최악의 결론에 도달하고, 어떤 이는 최선의 결론을 이끌어낸다. 도대체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단 하나, ‘논리적으로 사고했는가, 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즉 보이는 팩트에 사로잡히지 않았는지, 프레임 안에 갇혀 사고하지 않았는지, 세세한 것에 집착해 큰 틀을 그리지 못했는지 아닌지 하는 것이 그 차이의 모든 것이다.

홈즈, 뒤팽, 그리고 제인 마플…
문제 해결의 고수이자, 논리적 사고의 대가들이
답을 찾는 13가지 ‘생각의 방법’


이 책은 홈즈, 뒤팽, 제인 마플 등 최고의 명탐정들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는지, 그 뒤를 좇으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왜 갑자기 탐정들이 등장할까? 어떤 상황에서든 해결책을 제시해내는 이 과장, 아무리 미스터리한 사건이라도 반드시 해결해내고야 마는 명탐정들… 그들은 모두 ‘문제 해결의 고수’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고, 남들이 깨닫지 못한 사건의 이치를 깨닫는다. 바로 이것이 그들이 문제를 해결해내는 ‘힘’이며, 이 힘의 원천은 오로지 ‘논리적 사고’에 있다.

이 책에서는 문제 해결력을 높여주고 크리티컬 싱킹을 도와주는, 즉 ‘논리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틀을 제시한다. 탐정들의 흥미진진한 추리 과정을 통해 접하게 되는 ‘13가지 생각의 도구’들이 바로 그것.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놓치지 않는 ‘관찰력’, 거짓에서조차 참을 이끌어내 답을 찾아내는 ‘오류 분석’에서부터 실제 비즈니스에서 활용도가 높은 ‘MECE’,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한눈에 구조화하는 ‘로직트리’와 ‘이슈트리’ 등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이 총망라되어 있다.
또한 컨설턴트인 저자가 두산,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나이키 등 풍부한 실제 비즈니스 사례들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어, 이를 통해 그 구체적인 적용법과 활용법을 알 수 있다. 논리적 사고에 대해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실제 비즈니스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회사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야 할 때, 장차 뒤바뀔 시장의 새로운 판도에 대처해야 할 때, 프로젝트의 명운이 걸린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도무지 해결책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일의 실마리를 찾고자 할 때, 이 책을 펼쳐라. 남들과는 한 차원 다른 사고력을 키워줄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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