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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추천 CEO가 휴가 때 읽을 책]엄선된 양서들의 밥상!

by Richboy 2011. 7. 8.

 

 

 

 

  올해도 삼성경제연구소가 고심해서 엄선했다는 느낌이 든다. 보다 대중적인 책이 많아졌다.

읽고 리뷰한 책들 몇 권이 보이고, 아직 리뷰하지 못한 책도 몇 권 있다.

읽지 못한 책들이 절반 정도...숙제가 되었다. -Richboy

 

 

삶의 정도 - 상생相生의 삶, 경영에도 통通한다

http://blog.daum.net/tobfreeman/7163877

 

디퍼런트 - 차별화의 시작은 다름different에 대한 새로운 분석

http://blog.daum.net/tobfreeman/7163834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온라인지식만을 맹신하는 세대라면 꼭 읽어야 할 책! 

http://blog.daum.net/tobfreeman/7163895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몰락한 위대한 기업을 통해 배우는 실패학 

http://blog.daum.net/tobfreeman/7163560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CEO들은 휴가 때 어떤 책을 읽을까?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CEO들의 독서경험과 선호 도서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여름휴가 중 CEO가 읽을 만한 추천도서 17권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지난해 이후 발간된 경영·경제 및 인문·교양 도서 가운데 CEO들이 추천한 책을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들의 추천 및 내부 검증을 통해 뽑았다. 소설, 종교 관련 도서는 제외됐다. 

경제 경영부문에서는 중국 아프리카등 신흥국을 다룬 도서와 최근 부상하고 있는 행동심리학과 관련된 도서가 뽑혔다. 또 자기성찰을 강조하는 도서와 고전을 통해 현실을 재조명하는 도서가 다수 선정됐다.

CEO들은 월평균 1~2권의 책을 읽는다는 비율이 53.2%로 가장 높았다. 3권이상 읽는 비율도 (45.1%)7년 연속 상승, CEO들의 독서량 증가 추세를 보였다. CEO들의 독서 화두는 시대 트렌드 포착, 경영 아이디어 발굴등으로 경제 경영서적뿐 아니라 역사 철학 문화 예술등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를 위한 도서 17選- 경제 경영(17권)

▲디퍼런트(문영미 지음/살림BIZ)
차별화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해법을 다양한 기업사례를 통해 제공하고 '강점의 강화'가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한구인 최초의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인 저자는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에 만연한 '유사성'에서 벗어날 것을 지적한다. 시장분석 강조와 고객중시 사고등 기존 경영원칙이 각조 있는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주목할만하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크리스토퍼 차브리스·대니얼 사이먼스 지음/김영사)
책의 제목은 무주의 맹신 현상을 증명한 저자들의 유명한 투명 고릴라 실험에서 차용했다. 인긴의 인지능력 불완전성을 보여줌으로써 특히 자신의 판단력을 과신하기 쉬운 CEO에게 각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직관적 사고는 빠르고 정확하다는 과신을 경계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부자중국 가난한 중국인(랑센핑 지음/미래의 창)
중국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내부의 시각으로 중국 경제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적시하고 있다. 팍스콘 사태등의 예를 들어 외국기업의 과도한 원가절감이 중국기업의 근로환경 악화를 초해했다고 비판도 한다. 중국이 외국기업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 인식을 중국 진출의 리스크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니콜라스 카 지음/청림출판)
IT의 편리함에 빠진 세상에 던지는 강력한 경고다. 세계적인 IT 미래학자이자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저자가 인터넷이 우리의 뇌를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를 설명한다. 실증분석과 사례에 의거한 저자의 주장을 실제 경험과 느낌에 음미해보는 것이 이 책의 묘미다.

▲스마트 경영(송재용 지음/21세기 북스)
경영환경이 격변하는 시대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삼성 GE 애플등 글로벌 초일류 기업의 경영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기업이 글러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위해 필요한 승리법칙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프리카 파워 (비제이 마하잔 지음/에이지 21)
9억명의 소비자가 존재하는 최후의 미개척 시장인 아프리카의 잠재력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진출 전략을 제시한다. 아프리카 현실을 감안한 현지 밀착형 비즈니스의 구축이 성공의 필요조건임을 강조한다. 아프리카 특유의 정치 경제 자원문제를 극복한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를 신흥국 진출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언씽킹(해리 벡위드 지음/토네이도)
사람의 마음을 읽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지침을 제공한다. MS HP등 포천 선정 200대 기업에 컨설팅을 수해안 저명한 컨설턴트인 저자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행동심리학을 마케팅에 접목했다.인간의 본성과 욕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성찰할 수 있는 기회다.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짐 콜린스 지음/김영사)
리먼브러더스등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기업이 왜 글로벌 금융위속에서 무너졌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력으 제시한다. 한때 높은 평가를 받던 위대한 기업이 몰락하는 모습을 보며 '경영의 세계에는 영원한 강자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상기시킨다. 우리 기업이 기존성공에 안주해 몰락의 씨앗을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수 있다.

▲창업국가(댄 세노르, 사울 싱어 지음/다할미디어)
안보 불안과 자원부족이라는 최악의 조건을 극복하고 혁신을 지속하며 부국강병을 이룩한 이스라엘의 어제와 오늘이 담겼다. 중동문제 전문가이며 벤처 투자가인 저자들은 혁신을 가능하기 해는 기업가 정신이 이스라엘 경제기적의 원동력임을 확인하고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이스라엘 국가 창업의 역사를 통해 국가 발전의 조건을 깨닫게 한다.

▲10년후 미래(대니얼 앨트먼 지음/청림출판)
세계경제의 판도 변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에서 경제 이면을 분석하여 10년후를 조망하고 있다. 향후 세계경제에서 중개인 혹은 중개상이라는 의미인 미들맨이 필요하며 경제가 통합되면서 이들이 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자가 제시한 트렌드 변화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독자 스스로 전망해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CEO를 위한 도서 17選- 인문 교양(7권)

▲못가본 길이 아름답다(박완서 지음/현대문학)
작가의 연륜과 삶에 대한 철학을 쉬운 문체로 풀어내 독자에게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기억을 반추하며 가족과 주변인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표현할 계기를 마련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김상근 지음/21세기 북스)
메디치가의 창업과 수성, 위기극복을 통해 격변기 기업경영에 필요한 지혜를 모색한다. 메디치가는 늘, 한결같은 변하지 않는 이라는 뜻의 라틴어 셈페르(semper)정신을 추구한다.

▲사회적 원자(마크 뷰캐넌 지음/사이언스북스)
자연의 보편적 원리를 탐구해온 물리학이 사회과학과 융합되면서 사회현상속의 질서를 규명해나가는 움직임을 조망해볼수 있게 한다. 자연과학의 관점을 수용하여 복잡한 사회를 꿰뚫어보는 지혜의 원천으로 활용할수 있다.

▲삶의 정도(윤석철 지음/위즈덤 하우스)
생각이 복잡해지면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하는 힘이 저하괴뎌 조직이 복잡해지면 경영목표가 혼란에 빠지고 의사결정 기준도 모호해진다고 강조한다. 삶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간결함을 추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傳)을 범하다(이정원 지음/웅진지식하우스)
식상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고전을 색다른 각도에서 분석하여 타성과 고정관념에 빠지기 쉬운 두뇌를 자극한다. 고전소설속 사건이나 인물유형을 현재 이슈가 되는 사회문화적 사건들에 대입하면서 읽는 것도 재미다.

▲철학이 필요한 시간(강신주 지음/사계절)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동서양의 주요 인문정신을 소개하고 있다. 타자와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는 동서양 철학자의 지혜를 보여준다.

▲3초간(데이비드 폴레이 지음/알키)
일상생활에서 타인에 의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떨치고 편한 마음으로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감정 지키기 연습'과 3초법칙활용법을 동료들에게 전파한다며 밝은 조직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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