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엑셀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 콩가 어워드(Conga Award) 등 명강사에게 수여되는 각종 상을 휩쓴 바 있는 독일 최고의 자기계발 강사이다. 그는 그동안의 강의를 토대로,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의 정체를 분석하고, 이런 감정들이 어떻게 증폭되는지를 설명한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감정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 수 있는 10가지 마음 정리법을 제시한다.
분노, 짜증, 우울함, 불안함, 자포자기…
내 인생이 꼬이는 건 감정이 문제야!
살다 보면 누구나 사소한 일로도 울컥하거나 기분이 가라앉을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순간적이고 충동적인 기분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더 큰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사실 이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직장상사에게 잔소리를 듣고 기분이 가라앉은 채 퇴근했다고 하자. 가족이나 애인이 무심코 던진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짜증이 난다. 이에 기분이 상한 상대방은 뭘 이런 걸 가지고 그러냐며 화를 낸다.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평소에 쌓인 불만이 튀어나오고,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만다.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법한 감정의 악순환일 것이다. 결국엔 내 손해라는 걸 잘 알면서도, 왜 우린 순간적인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는 엑셀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 콩가 어워드(Conga Award) 등 명강사에게 수여되는 각종 상을 휩쓴 바 있는 독일 최고의 자기계발 강사이다.
그는 그동안의 강의를 토대로,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의 정체를 분석하고, 이런 감정들이 어떻게 증폭되는지를 설명한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감정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 수 있는 10가지 마음 정리법을 제시한다.
저자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박사는 BMW와 IBM 등 전 세계 굴지 기업에서 자기계발 강사 겸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가 강연에서 다루는 주제는 동기, 자기관리, 일과 생활의 균형(work-life-balance) 등이고, 그의 책은 12개 국어로 번역되어 5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02년에 ‘올해의 강사’로 뽑힌 바 있고, 2005년에는 탁월한 강연 활동으로 엑셀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 상을 받았으며, 2007년과 2010년에는 강연 분야의 오스카상인 콩가 어워드(Conga Award) 상을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내 안의 게으른 돼지≫≪네 영혼의 에너지를 충전하라≫ 등이 있다.
역자 김해생은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독일어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12회 한독번역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숙명여대와 한국외대에 출강하면서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얼음불』『파우스트 1, 2』『아이의 눈으로 보면 답이 보인다』『굼벵이 주부』『행복한 실패자의 유쾌한 변명』『나도 카리스마로 승부한다』등이 있다.
왜 나쁜 생각들은 멈추기가 힘들까?
똑같은 일을 겪어도 사람들의 반응은 각기 다르다. 짜증이나 화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슬픔에 빠지는 사람도 있고, 통증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런 부정적인 기분에 휩싸이는 순간, 우리가 그 기분에 자꾸만 휘둘리게 된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마음의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아무리 애써도 쉽게 벗어나기가 힘들다. 오히려 나쁜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이 책의 저자인 뮌히하우젠은 심리학자 파울 바츨라비크의 <망치 이야기>를 토대로, 이 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한다.
어떤 남자가 이웃집에서 망치를 빌리기로 마음먹는다. 그때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든다.
‘이웃 사람이 망치를 안 빌려주면 어쩌지? 어제 마주쳤을 때도 아주 건성으로 인사하던데. 아마도 급했던 모양이지. 아니야. 급한 척한 거겠지. 나한테 뭔가 감정이 있어. 하지만 무슨 감정? 난 아무 짓도 안 했는데. 그 사람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야. 이웃에 살면서 어떻게 그렇게 간단한 부탁도 안 들어줄 수가 있어? 그런 인간들이 내 인생의 물을 흐린다니까. 겨우 망치하나 있다고! 하지만 나도 더는 못 참아!’
우리의 주인공은 이웃집으로 달려가 벨을 누른다. 그리고 문이 열리자, 집주인이 인사도 하기 전에 이렇게 소리를 지른다. “망치 안 빌려줘도 돼! 치사한 인간아!”
물론 이 이야기가 조금 과장되긴 하지만 분명 우리도 이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한번 나쁜 생각이나 기분에 빠지면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점점 더 심하게 빠져드는 습성이 있다. 그리고 사람마다 주로 빠지는 감정의 늪은 그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빠지는 나쁜 감정을 ‘분노의 늪’, ‘희생의 늪’, ‘문제의 늪’, ‘의사소통의 늪’ 등 여러 종류로 분류한 뒤, 각 감정의 늪이 왜 생겨나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이 주로 빠지는 감정의 늪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감정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내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10가지 마음 정리법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나쁜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그 다음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시켜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물론 이것이 쉽지만은 않다. 저자는 우리의 두뇌 작동 시스템이 현재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꾸만 과거나 미래를 향해 움직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시키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두뇌 작동 시스템이 과거를 향하는 경우에는 주로 예전에 ‘당했던’ 사건을 떠올리게 되므로, 곧바로 짜증, 분노, 억울함, 자기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두뇌 작동 시스템이 미래를 향하는 경우에는 주로 잘못될 지도 모르는 일에 포커스가 맞춰지므로, ‘만약에 혹시라도…’라는 걱정과 고민 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즉 우리는 실제 상황 그 자체가 아니라 ‘상상’ 때문에 감정을 키우고 자꾸만 늪에 빠지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두뇌 작동 시스템을 멈춰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두뇌 작동 시스템을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10가지 마음 정리법을 제시한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자신이 주로 빠지는 감정의 늪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거기에 알맞은 마음 정리법을 골라 실행하면 된다.
예를 들어 ‘문제의 늪’에 빠진 사람이라면, ‘시간 관리 전략’이나 ‘스트레스 다스리기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보통 우리는 크고 작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데,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 불만이면서도 차라리 이게 낫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왜냐하면 어떤 일로 바쁠 때는 다른 문제를 생각할 틈이 없으므로, 큰마음을 먹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계속 미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경우는 효과적인 시간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만, 자꾸 감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분노의 늪’에 주로 빠지는 사람이라면, ‘관점 바꾸기 전략’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전략에는 심리적인 거리두기 방법, 마음속 프로그램 바꾸기 방법, 언어 표현 바꾸기 방법 등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이제 책을 통해 내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감정 문제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지를 알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자. 순간적인 감정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을 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결국 감정이 문제야
- 저자
-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지음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 2012-07-10 출간
- 카테고리
- 자기계발
- 책소개
- 이 책의 저자는 엑셀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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