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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d)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10번째 리뷰]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 네이버 FLOW님의 리뷰

by Richboy 2012. 9. 5.

 

 

 

 

광화문에서 친구를 만나면 교보문고 앞에서 만나기를 약속하는 편이다.

이 때 만나는 친구의 행동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다.

 

말 그대로 서점 문 앞에서 기다리는 친구와 서점 안에서 책을 읽으며 기다리는 친구다.

책을 좀처럼 읽지 않는 사람은 웬만하면 서점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경향이 짙다.

다른 사람들이 책 읽는 모습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예 책이 없는 듯 한다.

 

두 번째 경우의 친구들은 약속시간 전에 먼저 서점에 들려 책구경을 한다.

그간 못보던 책들을 대면하다 보면 약속시간은 큰 의미가 없어진다.

 

일 년 동안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성인은 10 명 중 3 명이고,

책을 읽는 7 명의 성인은 연평균 15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이들 중 자기 일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를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새삼 알게 된

FLOW님을 만났다.

 

"난 사실 책을 하루에 다 읽은 적이 없는데, 이 책은 처음으로 하루에 다 읽게 만들었다.
소장용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는 FLOW님의 평가가 인상적이다. 즐거운 책읽기를 말하는 책이 어려워서는 안될 일,

최대한 쉽게 풀어쓰려 애썼다. 그 점이 주효한 것 같아 기쁘다.

더 많은 독자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다.

 

- Richboy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대부분의 현대인은 바쁘다.
그래서인지 독서를 등한시 하는 경우 또한 대부분이다.
가끔은 활자 중독에 빠진 사람처럼 독서를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극히 일부인거 같다.

일년 평균 성인 기준으로 10권도 독서를 안 한다는 게 지금의 우리나라다.


우선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부끄러운 생각과 동시에 활자 중독에 빠지고 싶은 충동이라 할까.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내용은 책의 중요성을 각인 시켜 주는 내용으로 시종일관이다.

 

'미디어가 발달된 현재 꼭 종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평소에
했었는데 책을 정독 하고 나서는 전자책의 한계를 많이 느꼈다.

구성은 활자중독에 빠지는 3단계와 리뷰 쓰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자중독"

단계별로 작가가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활자 중독에 빠지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

사실, 어찌보면 다소 지루한 주제인데 재미있게 이야기 하여서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게 한다.

 

난 사실 책을 하루에 다 읽은 적이 없는데, 이 책은 처음으로 하루에 다 읽게 만들었다.
소장용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먼 훗날 책장에 꽂혀 있는 이 책을 나의 자녀가 꼭 꺼내서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자책 중독이 아닌 활자책 중독이 되었으면 좋겠다.

책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 책으로
나의 책장에 소중히 간직 할 만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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