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컴퍼니, 착한 회사가 세상을 바꾼다』는 우리 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우리가 기업에게 요구하는 것은 주주 이익의 극대화라는 사명 그 이상의 것이다. 이제 기업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좋은 고용주로서, 착한 판매자로서, 그리고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선량한 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 책은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장터social marketplace와 비즈니스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세계에서는 신뢰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
다니엘 핑크, 『드라이브』 『새로운 미래가 온다』 저자
굿 컴퍼니는 마치 경고 메시지처럼 들린다.
옛날 방식대로 고객과 직원, 그리고 지역사회를 대해서는 더 이상 착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모든 기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것이다.
토니 셰이, 자포스 CEO, 『딜리버링 해피니스』 저자
이 책에서는 “착한회사지수”를 통해 포춘 100대 기업은 물론 우리 주변의 회사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에 대한 직원과 소비자의 객관적인 평가, 처벌과 벌금형을 받은 기업 분석 자료, 과도한 경영진 보수 지급 내역, 자선 활동 등 방대한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개발된 “착한회사지수”는 바로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행지표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위대한 기업을 넘어 착한 기업으로!
“착한회사지수”가 애플?페덱스?아마존?디즈니의 미래를 결정한다.
경쟁사보다 10배 많은 이익과 매출을 낸다고 해서 위대한 기업이 아니다. 매출과 이윤 확대라는 사명 아래, 직원의 고통을 모른 척하고, 소비자를 속여가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피해를 주는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없다. 위대한 기업이 지속가능해지기 위해서는 직원과 협력업체를 마치 내 가족과 이웃처럼 돌보고, 기업의 장점은 물론 단점과 약점까지도 소비자에게 솔직하게 밝히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시대 정신은 이미 이런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정치?경제?사회적 압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 직장 민주주의의 부상
- 세계 시민의 등장
- 윤리적 소비자의 출현
- 폭로 문화의 확산
- 정부의 새로운 조정 역할에 대한 기대
- 주주 행동주의에 대한 조명
-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의 추구
이제 기업은 착해질 수 밖에 없다. 좋은 고용주, 착한 판매자, 그리고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주인이 아닌 선량한 집사(steward)로서 의무를 다하는 착한 회사가 되어야만 위대해 질 수 있으며, 또 그 위대함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이 책에서는 “착한회사지수”를 통해 포춘 100대 기업은 물론 우리 주변의 회사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에 대한 직원과 소비자의 객관적인 평가, 처벌과 벌금형을 받은 기업 분석 자료, 과도한 경영진 보수 지급 내역, 자선 활동 등 방대한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개발된 “착한회사지수”는 바로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행지표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착해지지 않고는 위대해 질 수 없다.
직원, 소비자, 이웃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착한 회사가 세상을 살만하게 바꾼다.
- 고객에게 불필요한 금융상품을 권하는 은행이나 보험회사
- 원유를 바다에 흘려 엄청난 환경?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석유회사
- 비용을 아낀다며 대량 해고를 일삼는 자동차회사
- 주주 이익을 위해 조세 회피 지역에 본사를 설립하는 투자회사
-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건강에 해로운 식재료를 사용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회사
이런 나쁜 회사들이 용인되던 시대는 끝났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휴먼 네트워크의 강화로, 사람들은 나쁜 회사를 직접 벌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우리는 지금 특정 회사나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신속하고 자연스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기업은 불만에 가득 찬 직원과 소비자의 입을 틀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 책에서는 포춘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착한 회사를 구분해 놓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주변의 회사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그래서 4명의 저자는 우리 주변의 회사들이 착한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비정량적인 특징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 상호주의: 착취(exploitation)의 구조에서 벗어나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작(cultivation)의 구조로의 변화
- 연결 지향성: 연결되고, 인지되며, 영향을 주고받으려고 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
- 투명성: 기업의 이해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의사 결정의 배경과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의지
- 균형: 대립하는 우선순위들 가운데서도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지혜
- 용기: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더라도 위험을 무릅쓰고 옳다고 믿는 것을 행동하는 것
이 같은 다섯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면, 그 회사는 충분히 착하다. 우리는 이런 착한 회사의 제품을 소비하고, 착한 회사에 투자하며, 착한 회사에서 일함으로써 세상을 바꿔나가는 힘을 키울 수 있다.
굿 컴퍼니 착한 회사가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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