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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뉴욕 비즈니스 산책(엄성필)

by Richboy 2014. 3. 12.

 

 

뉴욕은 어떻게 세계 비즈니스의 심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뉴욕 비즈니스 산책』은 뉴욕을 단순한 여행관광지가 아닌 비즈니스 시각에서 조명한다. KOTRA 북미지역총괄본부장이자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30년간 대한민국 브랜드를 수출해온 저자 엄성필이 'I♥New York' 로고는 대체 누가 만들었고 경제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뉴욕에서 먹히는 마케팅이 무엇인지, 자영업자와 소매업체들은 어떻게 다양한 인종을 유혹하는지 등 뉴욕의 비즈니스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세계의 모든 나라 사람들이 모이는 뉴욕. 그곳에는 다양한 인종과 함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그만큼 다양한 비즈니스의 기회가 열려 있다. SNS를 통해 가게 위치를 미리 알림으로써 불리한 영업조건을 장점으로 역이용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푸드트럭과 푸드카트, 쓴맛만을 전문으로 하는 칵테일바, 갈 때마다 요리사가 바뀌는 레스토랑 등 뉴욕 스타트업들의 창업 사례를 통해 우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안내한다.
 

뉴욕을 걸으며 비즈니스를 배우다!
뉴욕을 유혹한 비즈니스가 세계를 유혹한다!

SNS로 단골을 관리하는 길거리 푸드트럭부터
실리콘밸리를 넘어서는 실리콘앨리까지
세계의 중심 뉴욕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하나의 도시는 하나의 기업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가 런던에 이어 뉴욕을 산책한다.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뉴욕은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경제의 수도다. 하지만 뉴욕이 세계 경제의 수도인 이유는 비즈니스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찾을 수 있다. 뉴욕은 수많은 이민자들이 모여 있는 인종의 용광로다. 그만큼 다양한 특성을 가진 소비자들이 있고,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한다.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이 뉴욕을 세계 경제의 수도로 우뚝 세우며 ‘뉴욕에서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는 말을 낳는다.
그렇다면 현재 뉴욕을 사로잡은 비즈니스는 무엇이며 어떻게 뉴요커를 열광하도록 만들고 있을까?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30년간 대한민국 브랜드를 수출해온 저자는 뉴욕의 소자본 자영업과 유통업, 스타트업에 특히 주목한다. 내로라하는 비즈니스 전문가인 저자가 왜 이들에 주목하는 것일까? 이유는 한국의 경제상황 때문이다. 현재 한국은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인해 취업난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통해 고용인원을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 고용시장의 불안과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뉴욕의 비즈니스를 배우자고 주장한다. 그리고 뉴욕의 거리 곳곳을 누비며 대한민국 독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를 살펴본다.

뉴욕에서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
다양한 자영업 모델을 벤치마킹하라!


뉴욕 시민 둘 중 하나는 이민자일 정도로 뉴욕은 다양한 인종을 품에 안은 세계의 축소판이다. 우리가 뉴욕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뉴욕의 자영업자들은 세계 각국에서 들고 온 아이템으로 장사를 시작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뭐든 까다롭기로 소문난 뉴요커를 매혹하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뉴욕에서 성공한 자영업 사례를 벤치마킹한다면, 국내시장 혹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뉴욕 자영업자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뉴욕에서 성공한 식당들은 원조를 고집하지 않는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가에 위치한 가게보다 영업환경이 불리한 푸드트럭과 푸드카트의 영업방식도 독특하다. 그들은 SNS를 통해 고객에게 가게 위치를 미리 알림으로써 불리한 영업조건을 장점으로 역이용하고 수익을 창출한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자영업 모델도 있다. 쓴맛만을 전문으로 하는 칵테일바, 갈 때마다 요리사가 바뀌는 레스토랑, 입회비가 없어도 수익을 창출하는 이동식 헬스클럽 등 뉴욕은 가히 자영업자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다.

나는 뉴욕의 스타트업이다.nyc
아이디어 하나로 성공을 꿈꾸다!


스타트업의 중심지를 생각하면, 우리는 얼핏 실리콘밸리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지금 미국에서는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실리콘앨리가 급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자가 뉴욕의 실리콘앨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서울과 뉴욕의 비즈니스 환경이 전반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실리콘밸리보다는 실리콘앨리에서 배울 점이 더 많다. 그렇다면 실리콘밸리와 실리콘앨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실리콘밸리와 실리콘앨리는 여러 가지 면으로 비교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비즈니스 마인드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우선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기술적인 측면을 중시한다. 반면 실리콘앨리 사람들은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정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실리콘앨리의 대다수 창업자들은 엔지니어가 아닌 기업가들이다. 우리 기업들은 원천기술의 개발보다는 기술의 상용화 쪽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실리콘앨리의 비즈니스 특징과 일맥상통한다. 따라서 저자는 뉴욕에서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방식을 도입한다면 국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실리콘앨리의 스타트업들을 직접 방문하여 그들의 비즈니스 방식을 전달한다.

이 책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산책하다 보면, 뉴욕 비즈니스의 천태만상을 보고 느끼면서 ‘아, 이거구나!’하고 무릎을 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뉴욕 비즈니스 산책

저자
엄성필 지음
출판사
한빛비즈 | 2014-02-24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뉴욕은 어떻게 세계 비즈니스의 심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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