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디스럽션(강시철)

by Richboy 2015. 2. 5.




사물인터넷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사람과 세상 만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끼리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개념으로, 1999년 MIT의 캐빈 애시턴(Kevin Ashton)이 처음 사용해 지난 해부터 전 세계 비즈니스의 화두가 된 용어다. 『디스럽션』은 이러한 사물인터넷의 개념부터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사물인터넷시대의 도래가 가져올 소비자의 변화, 그에 따른 비즈니스 전반의 파괴적 혁신에 대한 흥미롭고 희망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핵심인 마케팅과 제품개발 전략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가 변화하고 새로운 질서를 잡아가는 과정을 크게 세 분야로 나눠 다룬다. 첫 번째 주제는 ‘소비자의 변화’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 기기와 제품에 연결되고 그들과 소통을 시작하면서 집단지성을 자신의 일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주제는 마케팅을 중심으로 연구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전략이다. 세 번째 연구는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 사물인터넷 제품개발이다. 사물인터넷 제품개발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지금까지 나온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들과 그동안 화제가 됐던 사물인터넷 제품들을 살펴본다.

사물인터넷시대를 지배할 파괴적 비즈니스 해법!
“파괴할 것인가, 파괴당할 것인가!”
_CES(소비자가전쇼) 2015 핵심 주제

사람과 세상 만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시대
“누가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최강자로 떠오를 것인가!”


지난 1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소비자가전쇼Consumer Electronics Show,CES 2015’의 행사장은 전 세계의 다양한 사물인터넷 제품의 향연이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사람과 세상 만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끼리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개념으로, 1999년 MIT의 캐빈 애시턴(Kevin Ashton)이 처음 사용해 지난 해부터 전 세계 비즈니스의 화두가 된 용어다. 특히 이번 CES의 핵심 주제가, “Disrupt or be disrupted(파괴할 것인가, 파괴당할 것인가)”였던 것처럼 2015년은 본격적으로 ‘사물인터넷시대의 비즈니스의 실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원년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물인터넷 시대는 훨씬 빨리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인류의 미래가 사물인터넷에 있다. 앞으로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탑재해 서로 연결되게 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면, 스마트홈이나 웨어러블 기기 정도의 초보적인 개념에 머무르고 있다고 저자 강시철 박사는 말한다. 15년간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를 연구하면서 경영 실무 도 병행해온 저자는 이제 막 열린 사물인터넷시대가 어떻게 진화할지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기존의 모든 비즈니스 룰을 단숨에 파괴시킬 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저자는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이 ‘디스럽션(disruption)’에서 시작하며, ‘소비자’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마케팅 방법, 그리고 제품개발 전략까지 모든 낡은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해법을 찾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첫째로, 저자는 ‘소비자’ 혁명을 언급하며, ‘(사물과 완벽하게)연결된 소비자, 즉 커넥슈머ConnecSumer’의 등장을 강조한다. 인터넷이 처음 등장한 웹 1.0 시대에 생겨난 개념이긴 하지만, 사물인터넷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사물과 인간, 사물과 사물이 완벽하게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있고, 사물인터넷 기술 발전은 점점 더 인간을 신神으로 만들어준다. 염동력, 천리안, 순간이동술, 요술지팡이, 슈퍼히어로 주인공 같은 초능력자의 엄청난 힘 등, 신화에서나 나올법한 능력들을 이제 누구나 가지고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을 가능케 해주는 기술이 점점 ‘인간 고유의 본성’을 닮아가는 방향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첨단기술과 과학 발전에 ‘인간’이 중심이 되고, ‘인문학’의 바탕 없이는 첨단기술도 비즈니스도 무용지물이 된다고 강조한다. 딥러닝, 인공지능, 뉴럴네트워크 등 인간과 생명체가 가진 능력을 컴퓨터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구글, 페이스북, 애플, MS, 바이두 등 세계적 ICT 기업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둘째로, 이렇게 신의 경지에 이른 소비자를 상대로는 철저하게 개인화된 마케팅, 홍보를 펼쳐야 함을 주장한다. 노이즈가 많고 그 자체로 크게 의미가 없는 빅데이터에서 진화한 액티브데이터와 스마트데이터의 활용, 컨텍스트 기반의 시장세분화, 처방적 타기팅, 어댑티브 마케팅, 실시간 마케팅, 채널과 가격제 및 광고의 변화 등,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에 맞춘 일대일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개념과 방법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현재 개발되어 있는 3D프린터, 비콘, 실내 위치확인 시스템(IPS)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시작한 세계 여러 기업의 사례를 설명하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변화까지 전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사물인터넷 제품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사물인터넷 제품개발의 핵심 기능으로 ‘인공지능, 상호운용성, 모니터링, 텔레프레즌스’의 4가지를 꼽으며, 현재 출시되어 있는 대표적인 제품들의 실제 사례도 소개한다. 더불어 인터넷 오브 미, 인터넷 오브 홈, 인터넷 오브 더 시티로 제품개발 전략 단계를 확장하면서 패션과 웨어러블 기기의 만남, 마법의 집 같은 맞춤형 스마트홈, 스마트 교통과 스마트 환경 같은 스마트 시티를 위한 제품개발 사례와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 《디스럽션》이, 우리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첫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구글이나 애플, IBM, MS, 바이두 등 글로벌 ICT 빅브라더 간 경쟁에서 살아남을 비즈니스 해법을 찾아 삼성, LG, SK 등 내로라하는 우리 기입들이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선점하고 사물인터넷시대를 주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다룬 최초의 책
커넥슈머 혁명, 사물인터넷 마케팅, 사물인터넷 제품 개발까지,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에 《디스럽션》은, 사물인터넷의 개념부터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최초의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시대의 도래가 가져올 소비자의 변화, 그에 따른 비즈니스 전반의 파괴적 혁신에 대한 흥미롭고 희망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책은, 비즈니스의 핵심인 마케팅과 제품개발 전략을 아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마케팅 개념과 기법을 사물인터넷 마케팅에 접목해 새롭게 해석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수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비즈니스 실무자에게 실질적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사물인터넷시대의 소비자를 ‘커넥슈머ConnecSumer’로 지칭하고, 사물과의 ‘연결 Connection’을 통해 그들이 신神에 버금가는 능력을 갖게 될 가까운 미래상을 SF영화를 보듯 흥미롭게 보여준다. 반면 소비자의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의 변화에 대해서는,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안내서다운 진지함을 보여준다. ‘기존의 마케팅 방법과 프로세스를 완전히 파괴하라’고 주문하면서, 마케터들은 잘 들어맞지 않는 ‘예측’ 기법이 아닌 직전까지의 각종 실시간 데이터인 액티브데이터(SNS데이터나 온라인 구매 데이터 등)를 분석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꼭맞는 맞춤형 마케팅, 즉 ‘고객과의 교감’을 선보여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위한 사물인터넷 기술은 이미 많이 개발되었고 속속들이 상용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준비하고 공부하지 않는 마케터는 도태될 것이라 말한다. 마지막으로 사물인터넷 제품개발 전략에 대해 저자는 다시 특유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드러낸다. 현재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과 제품 사례뿐만 아니라 몇 년 후, 혹은 몇 십 년 후에 등장할 수 있을 만한 기발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조심스레 내비친다. 단, 저자는 자신의 아이디어는,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더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는 작은 디딤돌에 불과하며,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전 세계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최첨단 사례를 엿볼 수 있는 책
구글, 애플, MS을 비롯한 빅브라더의 사례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IoT 비즈니스 사례를 담았다
저자 강시철 박사는 원고를 집필하는 과정 중에 지속적으로 사물인터넷 기술과 제품이 쏟아져 나와 원고를 7번 업데이트하고 개고했다고 한다. 구글의 네스트와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 그 외 수많은 로봇기업 인수 현황을 보여주며, 구글 글래스, 구글 나우 등의 사물인터넷 제품과 사물인터넷 프로토콜 컨소시엄 쓰레드 연합이나 피지컬 웹 프로젝트 등 다양하고 최신의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더불어 SNS 비즈니스로 시작한 페이스북의 행보도 주목하면서, 증강현실 기술 기업 오큘러스 VR과 모바일메신저 기업 와츠앱을 인수하는 등 활발하게 사물인터넷 기술을 가진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고 말한다. 애플은 음성인식 장치인 시리에 이어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 워치와 애플 페이, 나아가 홈오토메이션용 iOS8인 홈키트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MS의 코티나, 실내 위치확인 서비스인 IPS를 접목한 나브텍 기술, 증강/가상 현실 기기인 룸 어라이브, 스마트홈 표준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올신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등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에 뒤지지 않은 행보를 걷고 있다. 삼성도 스마트 워치인 기어 시리즈를 비롯, 기어핏 참, 기어 VR 등의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과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사인 스마트씽즈를 인수하고 구글과 함께 쓰레드 연합에 가입하는 등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선점하기 위해 세계적 ICT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모습을 낱낱이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패션과 결합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진화, 식습관을 조절해주는 해피포크, 장애인용으로 개발된 내비게이션 신발 레찰, 뇌파 측정 기기 뉴로스카이와 이모티브 헤드셋, 스마트 도어록 고지, 필립스의 스마트 조명 휴, 시스코가 개발한 스마트 주차 앱인 스트리트 라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무인발레파킹 기술, 기타 세계 각 도시에서 개발 ? 운행중인 스마트 교통,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쓰레기통 시스템 등을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사람’을 중심으로 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 철학을 보여주는 책
빅데이터가 아닌 스마트데이터, 딥러닝 기술 경쟁, 처방적 타케팅 해법 등의 진화된 마케팅 방법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의 IoT 제품 개발의 핵심 솔루션을 보여준다.

저자는 기존의 비즈니스가 ‘소비자의 실체’를 상세히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적고 모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 기반 하에 공급자 중심의 비즈니스를 펼쳤다면, 사물인터넷시대에는, 자신의 민낯을 드러낸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하고, 다양한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해진 비즈니스가 주요할 것이라 말한다.
이렇듯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는 기존의 비즈니스 룰을 빠르게 파괴할 것이며,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관통하는 핵심 철학과 기술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됨으로써 ‘사람이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는, 즉, 사물인터넷 기술 발전의 방향이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에 가까워지는 쪽’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관여하지 않아도 기계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 인간의 신경체계를 모방한 뉴럴네트워크 기술 등이 획기적으로 발전함으로써 앞으로 인간이 기계의 도움으로 더 많은 능력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패턴이 중요해지고, 이로 인해 모든 비즈니스도 대중이 아닌 개개인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에 맞춰 마케터와 제품개발자, 경영자도 비즈니스 방법은 물론 ‘소비자’를 바라보는 철학까지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글의 맨해튼 프로젝트와 인지컴퓨팅 분야에서 패권을 노리고 있는 페이스북의 전략, 애플에 시리에 도전장을 낸 MS의 코타나, 딥러닝 B2B 시장을 주도하는 IBM의 왓슨, 구글 브래인 핵심 개발자인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를 영입해 구글 따라잡기에 나선 바이두 등, 세계적 ICT 기업의 행보를 소개하면서, ‘인간의 기능’을 기계로 실현하고자 하는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현실과 미래를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디스럽션

저자
강시철 지음
출판사
리더스북 | 2015-01-26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사물인터넷시대를 지배할 파괴적 비즈니스 해법! "파괴할 것인가,...
가격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