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만든 카드 뉴스.
여전히 열일하시는 대표님.
"몸이 많이 아프면 마음도 같이 아프고 힘들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기 어려운 법이다. 저자는 놀랍도록 정직하고 밀도 있게 몸의 아픔, 마음의 변화를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글쓰는 사람으로서의 내공 덕분이기도 하지만 삶에 대한 무한 긍정에서 오는 부단한 자기 노력 덕분일 것이다.
자칫 진부해지기 쉬운 투병기가 재미도 있고 유익하게 읽히는 것은 쉬임없는 책읽기에서 빚어진 공감의 향기가 아닐런지! 그래서 나는 은근히 부러운 마음으로 '책을 읽으며 웃었다, 이해했다, 사과하고 용서했다'는 김은섭의 말을 슬며시 따라 해본다. 갑자기 찾아온 투병이라는 ‘고통’과 순하게 동행하려면 무엇보다 다양한 독서로 내면의 뜰을 더 깊고 넓게 가꾸어야겠다는 선한 결심을 하게 만든다. 이 책은, "
ㅡ이해인(수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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