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처음으로 졸지 않고 영화를 끝까지 봤습니다.
그녀가 졸지 않았다고 신기해 합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그녀와 영화를 보면 졸았거든요.
어느 평일엔 왼쪽 세 자리를 펼쳐 그녀 무릎에 머리두고 아예 잔 적도 있고,
또 어느 주말엔 몇 번인가를 코를 곤 적도 있습니다.
연극을 볼 때도...
하다 못해 뮤지컬을 봤을 때도 ...졸았습니다.
그녀는 '또 자냐?'고 신기해 하고...
전 내가 또 잠을 잘 줄 알면서도 늘 함께 가는 그녀가 신기합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어쩌면 그녀는 '잠을 부르는 마녀'인지도 모릅니다.
나를 안만나는 날엔 빗자루를 타고 출퇴근 하는지도 모르죠.
아무튼 신기한 하루였습니다.
뱀발 : 오랜만에 졸지 않고 본 영화는 'G.I. joe' 였습니다.
트랜스포머는 '피아'구분을 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는데,
이 영화는 누가 적인지 알겠더군요. 이병헌도 구분했다니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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