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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금주의 신간(경제,경영) - 2월 첫째 주

by Richboy 2010. 2. 3.

 

 

단 한 번의 패배도 용납할 수 없는 치열한 전쟁 - 부정게임
손자병법을 통해 최상의 전략을 구사해보자


  “우리 회사에 흡혈귀가 있다고?”
결코 안심해선 안 된다.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의 회사 구석구석에서 피의 파티(?)가 벌어지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그 동안 꽤나 믿음직했던 주변의 모든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아군과 적군을 정확히 식별하고 그들의 습성 역시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내부의 적이 가장 무서운 법이다.

  마냥 남의 일로 여기다가 막상 부정이라는 문제에 부딪히자 어찌 할 바를 모른 채 흥망의 기로까지 내몰리는 기업들, 궁지에 빠지자 윤리와 도덕 같은 평소의 가치관을 과감히 내던지고 부정의 길을 선택하는 기업과 개인들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
부정은 인간의 합리성과 비합리성이 결합되어 시작된 일종의 전략게임이다. 상대는 하나같이 지능범이며 승리를 위해 고도의 전략을 구사하는 플레이어다. 그들은 이미 오래 전 이 게임을 시작했고 어쩌면 상대방 없는 지루함에 질려 벌써 게임을 끝냈을지도 모른다. 그에 비해 우리는 너무 뒤쳐져 있다. 지금이라도 서둘러 이 게임에 참여해야 한다.
부정은 득(得)은 전혀 없고 실(失)뿐인 게임이어서 손자가 말한 ‘불패(不敗)’만이 최상의 결과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약 2,400여 년 전 중국 춘추전국 시대를 호령했던 손자병법에서 부정의 해법을 찾을 것이다.

경쟁자보다 무서운 내부 적과의 한판 승부
“필승(必勝)만이 살 길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부정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측정되거나 이와 비슷한 통계조차 집계된 바가 없다. 오직 정치비자금, 기술 해외유출 또는 분식회계와 관련된 큰 사건이나 몇몇 가십거리만이 언론에 의해 단편적으로 알려진 정도에 불과하다. 게다가 부정문제에 관한 국내 전문가는 부정을 실제로 저지른 사람, 그리고 이를 조사한 검찰 및 경찰 외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매경출판은 한국 기업의 고질적 부정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러던 와중에 프리랜서로서 기업 부정 및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조사, 부정 예방 시스템 구축, 자금세탁방지 등 컨설팅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윤태호 저자와 본격적인 출판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딱딱한 이론서의 틀에서 벗어나 ‘게임’이라는 형식을 빌렸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 경영자 및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쉬운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정에 대한 시나리오를 10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각 시나리오 별 해결책을 찾아보았다. 이러한 구성 체계는 기업이 각종 부정 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비스 창조력으로 개척하는 비즈니스 블루오션!

  신사업 창출! 최근 국내에서 행해진 CEO 대상 설문조사에 의하면, CEO들의 제1 관심사는 ‘신사업 창출’이라고 한다. 사실 이 문제는 CEO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비스니스 종사자들의 첫째가는 이슈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지금처럼 세계적인 불황과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대응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시기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면 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 필자는 단언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은 서비스 비즈니스에 있고, ‘서비스 창조력’을 통해 비즈니스 블루오션을 얼마든지 개척할 수 있다고!

  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정보화기획단장으로 일하며 지난 20여 년간 IT 기반의 미래 사회를 연구해 온 필자는 앞으로의 사회는 서비스 사회로서 인간 중심⋅고객 중심의 서비스 비즈니스가 번영을 구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필자는 미래의 비즈니스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선점할 최고의 경쟁력인 서비스 창조력의 의미와 선진 사례들을 설명하고 소개한다.

  서비스란 주제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다만 그 대부분의 책들은 고객을 어떻게 하면 만족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는가 하는 고객 서비스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집필되었다. 일반적인 고객감동 서비스 노하우의 소개를 훌쩍 뛰어넘어서 새로운 10년기, 앞으로 10년 이내에 펼쳐질 서비스와 비즈니스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그러한 미래를 선점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설명을 위해 ‘미래 사회’, ‘비즈니스’, 그리고 ‘서비스 창조력’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 책은 딱딱한 경제경영 관련 이론서가 전혀 아니다. 필자는 왜 미래 사회는 서비스 사회이며, 서비스 창조력이란 무엇이고, 그것이 왜 비즈니스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가는 힘인가 하는 개념과 논리는 간명하게 설명하고, 비즈니스 블루오션으로 연결될 200여 개의 선진적인 서비스 사례들을 편리 서비스 / 감성 서비스 / 재미 서비스 / 시간 서비스 / 관계 서비스 / 열린 서비스 / 기본 충실 서비스라는 7개의 테마와 각각 7개씩 49개 소재로 구분하여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덕분에 이 책은 논리정연하면서도 아주 쉽고 재미있다. 사례 중심으로 설명이 평이하면서도 각 주제마다 아이디어가 넘쳐 무궁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멀리 해외의 낯선 사례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면서도 그 사례에 담긴 서비스 컨셉과 비즈니스 창출의 가능성을 적극 발굴하고 있어서 친근하고 흥미롭다.

  예를 들어 보자. 길거리를 지날 때, 우리는 종종 건물이나 도로 공사 현장을 대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사 현장에서 행인들을 위한 공사 안내 서비스는 ‘공사중’이란 팻말이 거의 유일한 것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서울 시내의 한 공사 현장에서 다음과 같이 적힌 표지판이 등장했다. “인도 확장 공사중입니다. / 현재 완성율 60%입니다. / 2009년 7월 20일까지는 / 공사를 완료할 것입니다.” 단순한 표지판이지만, 공사의 진행 정도와 완공 예정 기간 등을 알게 해 주어 시민들에게 예상, 기대, 안도, 신뢰와 같은 심리적 효과를 준다고 필자는 설명한다. 일상 속에서 고객을 지향하는 이러한 작은 변화가 바로 서비스 사회에서 요구되는 서비스 창조력이란 것이다. (본문 25-27쪽 참조)

  이 책에는 이렇듯 쉽고 친근하여 누구나 지금 당장 익혀서 실천할 수 있는 선진적인 사례가 49개 소 주제에 걸쳐 200여 가지가 소개되고 있다. 필자가 오랜 해외 생활을 통해 체험하고, 다년간 조사하고 수집하며 그 의미를 고찰한 사례들이다. 그래서 베스트셀러 『서비스에 미쳐라』의 저자 김지노 씨가 이 책에 대해 “풍부한 상상력을 이끄는 책, 아이디어들의 발판이 되는 책을 오랜만에 만났다. 가늠하기 어려운 부가가치를 안고 있는 가까운 미래의 사업 모델들을 ‘서비스’라는 키워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은 새로운 10년기를 대비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길잡이다.”라고 한 평가는 공연한 것이 아니다.

  사업 매출을 조금이라도 늘렸으면 하지만 방법을 몰라 쩔쩔매는 개인부터 새로운 사업 모델의 창출에 부심하는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업종을 불문하고 바로 지금 당장 실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블루오션 전략으로 가득한 멋진 책이라고 확신한다.

 

 

 당신의 직장은 안전한가?
피할 수 없다면 대안을 마련하라

  사실상 실업자가 400만 시대에 접어들었다. 대기업에서는 한껏 움츠렸던 예년과 달리 새해에는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겠다고 한다. 하지만 일자리는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큼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야말로 고용 없는 성장 시대가 된 것이다.
설령 취업에 성공했더라도 30대에 들어서고 직급이 하나씩 올라갈 때마다 점차 불안해진다.
  한번 취직하면 은퇴할 때까지 평생을 다닌다는 직장 개념은 이미 우리 아버지 세대에서 사라졌다. 대학생은 물론이고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불확실한 미래와 노후 문제다. 특히 최근의 금융 위기까지 맞물려 고용시장은 더욱 꽁꽁 얼어붙었다.

  이러한 시대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내 사업, 내 가게를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자리 패러다임이 구직에서 창직(創職)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큰 성공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수익을 내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노후까지 대비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한다. 바로 1인 기업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불황과 취업난, 1인 기업으로 돌파하라

  이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자들은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에 의뢰해 1인 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식을 조사했다. 2009년 9월 인터넷 설문 조사 방식으로 대학생과 직장인, 구직자 등 600명 이상에게 1인 기업에 대한 의향을 물었더니 5명 중 1명이 1인 기업에 관심을 표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더 많은 수입(16.3%), 보다 자유로운 활동을 선호하기 때문(16.7%)이라고 대답했는데, 무엇보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25.9%로 압도적이었다.

  이 책은 여러 인생의 고비를 헤치며 1인 기업을 시작한, 그리하여 삶의 안정을 찾아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1인 기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시행착오를 거쳤는지, 어떻게 준비했는지, 어떤 제도를 활용했는지가 속속들이 담겨 있다.
  저자들은 모든 것을 걸고 성공을 일구어낸 사람들, 취미생활에서 돈맥을 발견한 사람들, 독자적인 아이템으로 안정을 찾은 사람들, 시대를 앞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한 끝에 전문성을 갖게 되고 결국 해당 분야에서 성공하게 된 사람들을 만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하나라도 더 듣고 담으려 고심했다. 1인 기업을 시작하는 데 가장 절실하고 기본적인 문제는 어쩌면 자금 이전에 정보이기 때문이다.

  1인 기업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만의 성역이 아니다. 요즘처럼 정부가 1인 기업 지원에 적극적인 때도 없다. 녹록치 않은 경제 사정으로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되면서 정부는 일자리의 틈새시장을 만들기 위해 1인 기업을 보루로 택했다. 이러한 지원 정책으로 1인 기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그리하여 1인 기업과 관련한 성공 에피소드가 심심찮게 들린다. 그런 이야기는 언뜻 보통 사람들과 상관없어 보이지만 바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성공하는 이유도 경천동지할 만큼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남들과 뭔가 다른 비결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고집하는 원칙과 방법을 안다면 누구라도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더 빠른 성공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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