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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모음 - Readingworks/자기계발

유쾌한 나비효과 - 성공을 부르는 사소하고 작은 것들의 힘

by Richboy 2010. 9. 3.

 

유쾌한 나비효과 - 성공을 부르는 사소하고 작은 것들의 힘

 

 

  세계적인 경영 구루인 저자 톰 피터스Tom Peters는 자신의 블로그tompeters.com를 통해 일상의 사소함에서 배우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소개해오다가 그러한 자신의 생각들을 혁신, 리더십, 성공, 변화, 네트워킹, 열정, 호기심, 경청 등 41가지 핵심 키워드로 내용을 분류하여<리틀 빅 씽 The Little Big Things>(더난출판)이란 책을 썼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엑설런스Excellence’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계획이나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지 말고 생활 속에서 실천에 옮겨야만 위대한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가 처한 환경에서 성공을 위해서 당장 실행에 옮겨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저자의 성공 법칙은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입증된 내용이며,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도 너무 당연해서 간과해 버리는 것들, 이를테면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고, 약속을 잘 지키며, 감사의 인사를 잘하고, 시간을 잘 지키는 등 ‘작고 사소한’ 내용들이었다.

  <리틀 빅 씽>이 ‘사소함이 만드는 위대한 성공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유쾌한 나비효과The power of small>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사소하고 작은 상황을 주목한다면 뜻밖의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음을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한다. 광고계에서 유명한 저자 린다 카플란 탈러와 로빈 코발은 이 책을 통해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의 시작은 아주 사소한 일들’이라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삶을 변화시킬 작은 첫걸음을 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사실 진심으로 관심만 기울인다면 사소해 보이는 작은 행동일지라도 인생을 바꾸는 데 중대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하찮은 일에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큰일에 신경을 쓰라는 얘기를 귀 따갑게 들으며 살고 있다. 따라서 점진적인 변화가 지닌 위력을 무시하며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점진적인 변화로는 중대한 결실을 거둘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본문 23-24쪽

 

  저자들은 일상에서 작은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태도를 갖출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태도는 비즈니스에서 동력을 불어넣어줄 뿐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일, 거래처 사람이나 동료, 고객, 친구, 가족 그리고 생활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모든 사람과의 상호작용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소한 것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살아갈 수는 없다. 또한 사소한 모든 것이 큰 차이를 일으켜 우리를 성공으로 이끈다는 보장도 없다. 만약 훗날을 예상하며 사소한 것에 신경쓴다면, 흥부가 부자가 된 비결을 듣고 난 후 제비 다리를 억지로 부러뜨린 후 고쳐준 놀부의 마음과 다를 바가 없다.

 저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모두가 큰 것, 대단한 성공에 집중하고 목숨걸지만, 그들이 무시하고 지나쳐버리는 아주 사소한 것들에 성공의 빌미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를 쉽게 보지 말라‘는 주문인 것이다.

 

 

 The Power of Small - Book Trailer

 

 

 책을 읽어보면 ‘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일으키는지 확인하게 된다. 헤어스타일을 바꾼 덕에 인생의 목표가 바뀌게 된 래리도 만나고, 진심에서 우러난 노숙자에 대한 배려가 그토록 원하던 상대와 결혼을 하게 도와준다. 농구선수가 완벽한 점프슛을 하는데 필요한 것은 최첨단의 농구화가 아니라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양말을 주름이 생기지 않게 말끔하게 신는 것이며, 1달러 52센트짜리 커피로 사람의 목숨도 살리는 사례도 만나게 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례들은 ‘사소한 것이 만드는 큰 차이’라는 공통점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역사임을 확인하게 된다. 이들이 만들어낸 작은 기적과 감동들은 ‘지극히 사람다운 행동’임에 주목해야 한다. 당사자는 ‘당연한 일,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좀처럼 만나기 힘든 ‘경험’들이기에 감동을 준다. 한편 이 말은 곧 그 만큼 사람사는 세상이 각박해져 가고 있음을 반증이기도 하다.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따뜻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말이 아닐까?

 

 일상 속에서 자주 미소를 짓고, 인사를 나누며, 감사말을 자주 전한다면 이 책의 절반은 읽은 셈이다. 거기다 내 주위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에 관심을 갖고 그들과 함께 공감하며 살아갈 만한 여유를 갖춘다면 남은 절반의 또 절반을 읽은 셈이다. 그 나머지는 이 책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얼른 읽고 빨리 실천을 하라고 책 두께도 200 페이지 남짓으로 얇다. 이 책을 펴는 순간 당신의 나비효과는 시작되는 것이다.

 

 

 

 

 

9월입니다.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있네요.

책 읽기 딱 좋은 시기가 온거죠.

 

'책읽는 직장인'이 되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을지 모르겠다고요?

우선 이 책으로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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