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시아 모멘텀』은 원 아시아 입문서로서, 아시아의 개념부터 시작해 원 아시아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또 역사 속에 등장하는 원 아시아와 함께 아시아 지도자들이 진단한 원 아시아의 미래를 별도의 장으로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선진그룹과 후진그룹, 일본과 중국, 동북아와 동남아 사이에서 조정자 또는 촉진자를 할 수 있는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세계의 중심이 대서양에서 태평 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 경제 의 미래는 원 아시아를 만드는 것 에 달렸다. 아시아가 한 단계 더 번영할 수 있는 길은 자유무역지대 창설 등 경제 자유를 함양하는 것 이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아시아가 하나가 되기 위해선 아 시아 국가들이 서로 긴밀한 협조체 계와 각국에 알맞은 ㆍ장단기 전략 을 세워야 한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역사는 크게 굽이칠 때 위험과 기회를 선사한다. 휩쓸려갈 수도 있지만 발전의 폭과 속도를 높이려면 변화의 기운에 올라타야 한다. 지금 아시아인들은 그러한 역사적 급류(急流)를 목도하고 있다. 과거 500년간 서구가 장악했던 경제적 헤게모니가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
아시아가 미래다
역사는 크게 굽이칠 때 위험과 기회를 선사한다. 휩쓸려갈 수도 있지만 발전의 폭과 속도를 높이려면 변화의 기운에 올라타야 한다. 지금 아시아인들은 그러한 역사적 급류(急流)를 목도하고 있다. 과거 500년간 서구가 장악했던 경제적 헤게모니가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
지난 60여 년 동안 적지 않은 한국인들이 아시아를 의식하지 않고 살아왔다. 몸은 아시아에 있지만 눈과 마음은 서구를 향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아시아는 세계의 미래이자, 한국의 미래다.
원 아시아를 고스란히 담은 책
이 책은 원 아시아 ‘입문서(Introductory Textbook)’로 만들어졌다. 원 아시아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또 이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를 차근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원 아시아를 규정할 때 반드시 지리적 범위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점, 한ㆍ중ㆍ일의 공동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 모래알 같은 아시아를 하나로 묶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점 등을 자연스럽게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풍요롭고, 평화롭고, 개방적으로 변모한 원 아시아는 인류 전체의 축복이다. 원 아시아를 통해 긴장관계에 있는 아시아는 이제 화합과 여유의 하모니가 흐르는 지역으로 변모할 것이다. 그 안에서 세계인 모두는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얻고, 곳곳에서 고른 풍요로움을 누릴 것이다.
위기를 이겨내고 더 단단해진 아시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아시아는 세계 경제의 핵심적인 성장엔진으로 각인됐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경제 성장은 서구 선진국을 압도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서구를 앞지르고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ADB(아시아개발은행)는 ASEAN(아세안)+3 경제규모가 2014년에 미국을, 2020년에 EU(유럽연합)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적인 위상도 일취월장(日就月將)했다. 2010년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확인했듯이 세계인들은 이제 아시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시아는 여전히 잘게 쪼개져 있다. 나라마다 경제발전 수준이나 정치체제, 종교, 언어, 역사적 경험이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원 아시아(One Asia)는 모자이크(mosaic)다. 즉, 아시아(Asia)는 잘게 깨어진 여러 조각들과 같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크기와 모양이 다르고 빛깔도 제각각이다. 원 아시아는 이런 다양한 조각들을 정교하게 모아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만들자는 구상이다. 천편일률적인 조각들로는 모자이크를 만들 수 없다. 조각이 각양각색일수록 모자이크의 그림은 더 뚜렷해진다. 조각 하나의 단점도 전체 모자이크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아시아의 모멘텀을 모아야 할 때
중요한 것은 모멘텀(momentum)이다. 무르익어가는 주변 여건들에 행동의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특히 선진그룹과 후진그룹, 일본과 중국, 동북아와 동남아 사이에서 조정자(coordinator) 또는 촉진자(facilitator) 역할을 할 수 있는 한국이 나설 때가 됐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ㆍEU와 FTA(자유무역협정)를 맺은 나라이기 때문에 아시아와 미국ㆍ유럽을 연결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한국이 촉진자ㆍ조정자로서 원 아시아 구축에 기여하려면 선진국(先進國)뿐만 아니라 문화적ㆍ도덕적 우월성을 갖춘 선진국(善進國)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문화적ㆍ심리적ㆍ지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남을 먼저 배려하고,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원 아시아의 비전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에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세계가 아시아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의 중심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미래는 원 아시아를 만드는 것에 달렸다. 아시아가 한 단계 더 번영할 수 있는 길은 자유무역지대 창설 등 경제 자유를 함양하는 것이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아시아는 운이 좋다. 세계 중심이 미국으로 옮겨 갈 때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일이 바로 지금 이 시각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돈이 있다. 우리는 이런 변화를 목도하면서도 정작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도 대부분 이해하지 못한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아시아가 하나가 되기 위해선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긴밀한 협조체계와 각국에 알맞은 장ㆍ단기 전략을 세워야 한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아시아의 시대가 왔다. 아시아의 경제 실적이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것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시아가 최근 전 지구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세계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올랐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
'Book Some place.. > 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플랫폼 전쟁 (0) | 2011.06.03 |
---|---|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0) | 2011.06.02 |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10년후 미래 (0) | 2011.05.28 |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삼매경(SERI CEO팀 제작) (0) | 2011.05.27 |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최인호) (0) | 2011.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