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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다이슨 스토리(제임스 다이슨)

by Richboy 2011. 6. 24.

 

 

 

 

 

진공청소기 1위 영(英) 다이슨 5216번 실패후 성공한 뚝심 2008. 1. 29 조선일보
빚더미 속에서 억만장자로 거듭난 디자인 영웅, Dyson 2009. 5. 6 조선일보
소비자의 욕구를 디자인하다 2009. 4.18 동아일보
다이슨과 그의 제품들은 2010. 2. 28 세계일보
정용진 부회장이 호평한 ‘날개 없는 선풍기’는? 2010. 4. 25 뉴시스
‘날개 없는 선풍기’ 다이슨사를 아시나요? 2010.7.2 동아일보
날개 없는 선풍기에서 혁신의 바람이 불었다 2010.7.17 조선일보
창의적 조직을 만들기 위해선 2010.12.15 디지털데일리
‘영국의 스티브 잡스’ 제임스 다이슨의 경영철학 2011.4.17 세계일보
디자인은 기술을 위해 존재한다 2010.6.23 한국일보
모두 느끼는 불편함 없애는 게 성공 비결 2010. 2. 28 세계일보

 

영국의 스티브 잡스.
다이슨의 창조 원동력


날개 없는 선풍기,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 등 날개 없는 선풍기 등을 개발한 영국의 기발한 산업 디자이너 제임스 다이슨의 이야기를 담았다.‘영국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산업 디자이너이자 경영자인 그는 ‘비틀즈 이후 가장 성공적인 영국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다이슨의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는 기존 청소기에 비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비틀스 이후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영국 제품’이라는 찬사도 들었다. 2009년에 개발한 날개 없는 선풍기는 그해 「타임」지에 의해 ‘올해에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 10’에 선정되었고 공급이 수요를 대지 못할 정도의 성공을 거뒀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가는 창의성, 비전을 가진 리더, 완벽한 디자인에 대한 집착, 저가가 아닌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는 그의 근성을 독자들은 이 책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제품 자체에 대한 영감이고, 영국의 미래에 대한 영감이며, 실패의 의미에 대한 영감인 다이슨의 영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것이다.

날개 없는 선풍기,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만든느 영국의 기발한 산업 디자이너 제임스 다이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국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산업 디자이너이자 경영자인 그는 ‘비틀즈 이후 가장 성공적인 영국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완벽한 디자인에 대한 집착, 저가가 아닌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는 그의 근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읽은 책들 중 다이슨의 이야기만큼 내게 영감을 불러일으킨 책은 없었다.”
- 미국 아마존 독자서평

“다이슨은 살아 있는 에디슨이다.”
- 미국 아마존 독자서평

“나는 단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날개 없는 선풍기,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에 대해 들어보았는가? 어떻게 그런 게 가능한지 못 믿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 그런 물건이 있다는 기사를 본 것도 같은데…”라며 기억을 더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영국의 기발한 산업 디자이너가 개발한 프리미엄 가전제품이며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이 제품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까지 꿰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주인공 제임스 다이슨에 관한 책, 『창의와 혁신의 브랜드: 다이슨 스토리』가 박수찬(조선일보 산업부 기자)의 번역으로 미래사에서 출간되었다. 다이슨(1947생)은 흔히 ‘영국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산업 디자이너이자 경영자이다. 그가 만든 진공청소기는 ‘비틀즈 이후 가장 성공적인 영국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가 잡스와 비교되는 이유를 살펴보자. 남들보다 한 발 앞서가는 창의성, 비전을 가진 리더, 완벽한 디자인에 대한 집착, 저가가 아닌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는 것 등등의 공통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다이슨사(社)의 본사는 영국의 맘스베리라는 조그마한 시골에 있다. 그러나 런던과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지원하는 젊은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는 경험이 없는 직원을 원한다”고 말하는 다이슨에게서 뭔가를 배울 수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슨의 영감은 무엇인가? 제품 자체에 대한 영감이고, 영국의 미래에 대한 영감이며, 실패의 의미에 대한 영감이다.

제품: 회사 다이슨(dyson)은 브랜드로 불리기를 원치 않는다. 제품 위에 덧 씌워진 브랜드를 그들은 사기라고 생각하고, 제품을 정직하게 드러내지 않으려는 술수라고 생각한다. 자기들이 만들어 내는 선풍기나 진공청소기와 독립된, ‘다이슨’이라는 그 무엇이 있다고 믿지도 않고, 있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바로 그것이 다이슨을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를 창출한 잡스의 애플과 구별시키는 점 일 것이다. 누가 보아도 인지할 수 있는 다이슨 제품의 미니멀한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제품 그 자체를 믿는다.

영국: 다이슨은 영국의 제조업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 다이슨이 직접 회사를 차리게 된 것은, 어떤 말에 화가 났기 때문이었다. 그가 일본과 미국의 기업들에 자신의 특허를 빌려 주는 교섭을 할 때, “영국에서 공장을 세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제조업을 포기하고 금융업이라는 위험한 장사에 올인한 영국의 처지는 잘 아시는 바와 같다. 다이슨은 일본과 한국이 장악하고 이제 중국까지 나서고 있는 가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영국을 변화시키겠다는 그의 노력은 현 캐머런 총리의 자문역을 맡는 데까지 이르렀는데, 그의 도전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우리로서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실패: 다이슨은 ‘먼지봉투 없는 진공청소기’를 개발할 때 부딪힌 실패의 수를 적어 놓았다. 5127. 그 실패의 나날 동안 그는 미술 교사인 아내의 수입에 의존하며 개발에만 몰두했다. 마침내 개발에 성공했지만, 의도적인 무시와 대기업의 방해 공작, 아이디어 도용 등 온갖 고생을 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다이슨에 의하면 “성공은 99%의 실패로 이루어진다.” 즉 우리가 어떤 문제로 실패를 거듭해 나갈수록 성공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다이슨의 역정은 불굴의 의지를 갖춘 인간의 파란만장한 드라마와도 같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제품 그 자체를 믿으며, 나아가 자신이 속한 국가의 재생에 기여하려 하는 제임스 다이슨의 스토리는 우리가 충분히 주목할 가치가 있다.

 

   저자인 레인 캐러더스(Lain Carruthers)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작가다. 인카운터 비즈니스Encounter Business라는 고객 분석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비자를 연구하고 기업인에게 조언도 한다. 『아주 짧은 이야기Very Short Stories』라는 아주 짧은(정확히 100단어다) 어린이 우화집도 펴냈다. 그가 2003년 펴낸 첫 책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법How to Move Minds and Influence People』은 7개 언어로 번역됐다. hello@encounterbusiness.com

   번역자인 박수찬은 경주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조선일보 기자로 입사했다. 2011년 현재 「조선일보」의 주말 프리미엄 경제경영 섹션인 ‘위클리비즈Weekly BIZ’에서 글을 쓰고 있다. 2010년 다이슨사(社)의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을 인터뷰한 인연으로 책의 번역을 처음 시작하게 됐다. 전기(傳記)와 역사서 같은 논픽션을 사랑하고 유머러스한 말글을 동경한다.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누구인가


   1947년 영국 노퍼크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장거리 육상 선수였다. 그는 장거리 육상을 통해서 ‘집념’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회고한다. 영국 왕립예술대학(RCA)에서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한 뒤 공학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선박 디자인을 하던 그는 발명을 위해 엔지니어링 회사를 퇴직하고, 넘어지지 않는 정원용 수레를 발명했다. 볼배로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디자인상을 받았다. 


   볼배로의 제작과 판매를 위해 회사를 차린 그는, 1979년 먼지 봉투가 필요 없는(bagless) 청소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으나 동업자들과의 의견 차이로 회사를 그만둔다. 이후 5년간 아내의 수입에 의지하면서 5127개의 시제품 제작 끝에 마침내 그가 원하던 진공청소기 발명에 성공한다. 당초에는 특허를 빌려 주어 로열티만 받았지만 1993년 다이슨사(dyson)를 설립하고 제조업의 황혼을 맞은 영국에 공장을 세웠다. 

   

   다이슨의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는 기존 청소기에 비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비틀스 이후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영국 제품’이라는 찬사도 들었다. 2009년에 개발한 날개 없는 선풍기는 그해 「타임」지에 의해 ‘올해에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 10’에 선정되었고 공급이 수요를 대지 못할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다.

 

 다이슨은 1997년 필립 공(公) 디자이너 상, 2000년 킬거런 상을 받았고, 2005년 영국 왕립 공학원(RAE)의 펠로로 선출되었다. 2006년에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현재 그는 경영을 전문 경영인에게 위임하고 수석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2011년 현재 그의 순자산은 14억 5천 파운드, 즉 2조6000억 원에 달한다. 다이슨은 1968년 결혼하여 세 아이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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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와 혁신의 브랜드 다이슨 스토리

저자
레인 캐러더스 지음
출판사
미래사 | 2011-06-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날개 없는 선풍기’ 다이슨의 성공 스토리!『창의와 혁신의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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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스토리
레인 캐러더스 저/박수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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