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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지적생활의 발견(와타나베 쇼이치)

by Richboy 2011. 9. 21.

 

 

 

지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일본 조치대학 문학부 영문학과 교수 와타나베 쇼이치의 『지적생활의 발견』. 20여 년간 일본 학계의 격찬을 받은 자기계발의 고전이다. 삭막한 일상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지적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가이드북이 되어준다. 칸트, 괴테, 다윈 등 최고 지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최적의 지적공간을 만드는 방법은 물론, 지적생산을 위한 수단 등 진정한 지적생활자로서 가지고 배워야 할 요소를 구체적, 실용적으로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특히 저자가 평생동안 지식의 내공을 쌓으면서 경험한 지적생활의 즐거움과 방법을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전한다. 지적생활을 통해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인도하고 있다.

   물질적 만족감이 풍요로워짐에 따라 지적욕구는 커졌만 그를 충족시킬 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우리를 위해 저술되었다. 우리 안에 잠든 지적본능을 깨워 지적 삶을 살아나가도록 돕는다. 특히 지적생활이란 나만의 도서관에 나만의 장서를 쌓으며 나의 지력(智力)을 닦아가는 과정임을 강조하고 있다. 오직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도덕적이고 철학적 관점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베스트셀러만을 좇으며 무턱대고 탐닉해온 우리에게 나만의 서재를 만들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면서 진정한 지적 즐거움을 깨닫고 누리게 해준다.

 

지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수세기 동안 최고의 지성들이 누려온 지적생활의 즐거움을 만나다!

20여 년간 일본 학계의 격찬을 받은 자기계발의 고전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 안에 잠들어 있던 지적본능이 깨어날 것이다!
***

지적으로 산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지력知力을 갖고 있다. 그래서 위대한 자연을 바라보면서 감동하여 시를 짓는가 하면,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작곡하기도 하고, 그것을 함께 감상하기도 한다. 이러한 예술적 행동은 지적본능의 표출이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지적생활의 즐거움이다. 미국의 사회평론가인 얼 쇼리스는 가난한 소외계층이 범죄를 저지르는 근본적인 원인이 “지적인 삶을 누릴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클레멘트 코스라는 교양강의를 만들어 수많은 범죄자들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배움을 통해 ‘지적생활’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자 흉악한 범죄자들조차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지적생활은 인간의 본능이다. 의식주라는 생존적인 조건들도 중요하지만 인간은 지적인 욕구가 충족될 때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지금 현대인이 느끼는 물질적 만족감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지만, 안타깝게도 지적생활을 추구한다고 자부할 만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지적본능을 깨우고, 삭막하고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 생기 넘치는 지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 와타나베 쇼이치渡部昇一는 평론가이자 교수. 동서양의 폭넓은 학식과 깊은 통찰력으로 문학, 역사, 사회, 경제 등 다방면에서 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1930년 일본 야마가타 현에서 출생하여, 조치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서양문화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55년부터 1958년까지 독일 뮌스터대학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조치대학 문학부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부패의 시대》 《독일 참모본부》 《영어어원의 소묘》 《인간다움의 구조》 《비술로서의 문법》 《자신의 벽을 깨는 사람》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 《무엇이 일본을 이상하게 만들었나》 《지적여생의 방법》 등이 있다.

역자 김욱은 언론계 최일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현재는 인문, 사회,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을 탐독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은 책으로 《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희망과 행복의 연금술사》 《성공한 리더십, 실패한 리더십》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늙지 마라 나의 일상》 《동양기행》 《중년에 쓰는 한 권의 책》 《수만 가지 책 100퍼센트 활용법》 《메일의 달인이 가르쳐주는 Gmail 업무기술》 《인간의 벽》(전3권) 《지로이야기》(전3권) 《아미일의 일기》 등이 있다.


지적생활이란 ‘나만의’고전을 만들어가는 삶이다!


   이 책은 평생 동안 지식의 내공을 쌓아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지적생활의 즐거움과 방법들을 알려주는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지적생활이란 일부 지식인들이 학문에 매진하는 삶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지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삶, 넓은 의미에서 지식의 축적과 배움의 생활화를 뜻한다. 이 책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역경을 견디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사람에게 필요한 진정한 부富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성찰하며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적인 힘이 책을 읽는 삶, 즉 지적생활에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지적생활이란 곧 ‘나만의’ 도서관에 ‘나만의’ 장서藏書를 쌓으며 ‘나의 지력智力’을 닦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책을 읽는 것은 남을 이기기 위해서도 아니고, 나를 내세우기 위해서도 아니며, 나를 높이기 위한 행위도 아니다. 그것은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관점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그래서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즉 ‘나만의’ 서재에서 ‘나만의’ 고전을 만들어가는 것은 곧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묻는다. 지금 되풀이하여 볼 만큼 즐겨 읽는 장서가 한 권이라도 있는가? 또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사색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는가? 이 책은 베스트셀러만을 좇으며 무턱대고 책에 탐닉해왔거나 필요에 따라 책을 골라왔던 이들에게 ‘나만의’ 서재를 만들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고, 진정한 지적 즐거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줄 것이다.

 


수세기 동안 최고의 지성만이 누려온 지적생활의 즐거움을 만나다!


   이 책은 20여 년 전에 출간되었지만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을 만큼 일본에서는 명저名著로 꼽힌다. 저자는 최적의 지적공간을 만드는 방법부터 지적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까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지적생활자들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에 관하여 솔직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칸트, 괴테, 다윈을 비롯하여 지적생활의 창시자인 필립 길버트 해머튼과 데이비드 흄, 월터 스콧 등 최고 지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지적 삶의 원칙과 과제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수세기 동안 최고의 지성들은 한 권 한 권 자신만의 고전古典으로 불멸의 지식세계를 쌓아올렸고, 그곳에서 역사에 남을 위대한 사상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대가들의 삶을 통해 현재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을 차근차근 짚어볼 수 있다.

   현대인의 지적욕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그것을 충족시킬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진정한 지적생활자로서 어떤 원칙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며,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지적생활의 발견

저자
와타나베 쇼이치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1-09-2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지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일본 조치대학 문학부 영문학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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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생활의 발견
김욱 역/와타나베 쇼이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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