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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말로 풀어내는 책이야기/[강의] 글쓰기 입문

매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선물

by Richboy 2011. 12. 26.

 

 

 

 

예전에 노인이게서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정말 그 선물을 찾고 싶다면, 자네가 다른 행복했고 가장 성공적이었던 때를 생각해 보게."

 

그는 어려서 잔디를 깎던 일을 노인과 함께 이야기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때 그는 잔디 깎는 일에만 정신을 집중해서 다른 일에는 전혀 관심도 주지 않았었다.

"지금 하는 일에 완전히 몰두할 때 넌 산만하지 않고 행복하다."

 

정신을 집중해서 다른 일에는 전혀 관심도 주지 않았었다. 

 

"지금 하는 일에 완전히 몰두할 때 넌 산만하지 않고 행복하다."

 

노인은 그렇게 말했었다. 

 

"너는 바로 지금 일어나는 일에만 정신을 집중한다."

 

그제서야 오랫동안 그런 기분을 느끼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다. 직장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 였다. 쓸데없이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에 사로잡히곤 했었다. 그는 오두막집 안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그러고는 다시 모닥불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 그는 과거를 생각하지 않았다. 미래에 대한 불안도 잊고 있었다. 그냥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을, 그리고 지금 자신이 하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 

이윽고 미소가 떠올랐다. 기분이 아주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오직 자신의 현재The Present를 그냥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고 있는 자신을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그 순간 갑자기 무언가가 뇌리를 스쳤다. 

 

"그래, 바로 그거야!"

 

비로소 그는 '소중한 선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늘 그곳에 있었던 것이다. 39-41 페이지 <선물The Present, 스펜서 존슨, 랜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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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저자
스펜서 존슨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12-1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삶이 힘겨울 때마다 우리는 늘 뭔가 비범하고 독특한 해법을 찾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연말이면 한 번씩 읽어보는 책 선물The Present를 펴서 읽다가 이 대목에서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강의를 할 때 '독서를 하는 이유'를 설명할 때 하던 말이 떠오른 겁니다.

 

독서를 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헛헛함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혹시 하루 종일 일상을 바쁘게 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가 이럴려고 태어났나?' 하고 의문을 가져보지 않았나요?

바쁜 하루를 보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별반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였을 때, 느껴지는 헛헛함을 경험한 적 있나요?

 

독서는 이런 헛헛함을 없애 줍니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하루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는 어느 새 일상을 떠나 책이 말하는 공간에 와 있게 됩니다.

저자와 주인공이 펼치는 이야기에 빠져 희로애락을 느끼다 보면 시간마저 잊게 되지요.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뿌듯한 무엇'을 느끼게 됩니다. 바로 공감입니다.

독서를 통해 몰입을 하면서 시공간을 잊고 저자와 공감하는 순간, 우리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것이 바로 몰입의 대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가 말하는 몰입The Flow 입니다.

 

이 책 선물에서도 현실에 몰두할 때 현재에서 선물을 얻는다고 합니다.

몰입을 통해 느껴지는 뿌듯한 보람, 행복감...이것이 바로 선물인 셈이죠.

 

미하이 교수는 현실에서 가장 빈번하고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것이 독서라고 말했습니다.

독서는 배움도 주지만 행복감도 줍니다. 몰입이 주는 행복감,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