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직관(유진 새들러 스미스)

by Richboy 2012. 4. 27.

 

 

 

21세기형 리더를 위한 경영혁명!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리더의 유전자『직관』.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에서 ‘직관’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함께 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 되었다. 영국 서리대학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경영과 조직개발 전문가인 저자 유진 새들러-스미스가 비즈니스에서 직관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직관의 힘, 성과를 내는 두 가지 무기, 감정지능을 높이는 방법, 창의력을 만드는 ‘타임아웃’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하였다. 더불어 ‘직관’이라는 비즈니스 유전자를 최대한 끌어올려 탁월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줌으로써 리더들이 직관을 통해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스티브 잡스, 하워드 슐츠 등 21세기 경영 구루들의 마지막 선택!
“직관을 뛰게 하라! 그것은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최후의 퍼즐이다!”


하워드 슐츠는 밀라노를 걷다가 스타벅스 아이템을 떠올렸고, 버진 그룹 CEO 리처드 브랜슨은 30초 안에 주요 사안을 결정지었다. 스티브 잡스는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폰을 개발했고, 레이 크록은 제정전문가들과 다른 해결책으로 맥도널드를 기사회생시켰다. 이처럼 찰나를 낚아채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예견하는 감각,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자신 있게 내딛는 힘을 우리는 “직관”이라고 부른다.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에서 ‘직관’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함께 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 되었다. 21세기 ‘경영 구루’들이 자신의 성공비결을 직관으로 돌렸고, 수많은 경제ㆍ경영서 역시 앞다퉈 직관을 찬양하고 있다. 이쯤에서 떠오르는 의문 하나. 직관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것은 선천적인 자질인가, 아니면 후천적인 능력인가? 직관은 만능인가, 함정은 없는가?

직관, 비즈니스를 완성하다

영국 서리대학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경영과 조직개발 전문가 유진 새들러-스미스가《직관》을 통해 그 답을 찾았다. 그에 따르면 직관은 인간의 몸에 새겨진 일종의 유전자로서, 분석적 사고가 개입하기 전 순간적인 인식에 기반해 ‘튀어 나오는’ 무엇이다. 위험에 근접했을 때 왠지 모르게 께름칙한 기분이 들거나 소름이 끼치는 등 육체적, 정신적 반응을 동반하는 직관은, 오랜 세월 진화를 거듭하면서 인간이 자연과 사회의 여러 위험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했다.

언뜻 비과학적으로 보이는 직관은 시대가 복잡하고 다양해질수록 점차 중요한 감각으로 인식됐다. 특히 비즈니스에서는 핵심 능력으로 부상했다. 매순간 성패를 가늠하는 ‘정글’ 같은 세계에서 원초적인 감각은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소양이었다. 여기다 이성보다 감성이, 지시보다는 공감이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확고한 비즈니스 파워로 자리매김 했다. 이제 직관은 기업의 의사결정, 생산성, 팀워크, 기업 윤리 등을 결정짓는 키워드이자,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었다.

탁월한 리더의 직관은 데이터가 쌓아놓은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의 빈틈을 정확하게 메운다. 이는 일반적인 경영 기술과는 또 다른 차원이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직관은 ‘온몸’으로 떠오르는데,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몸이 떨렸고, 레이 크록은 자신의 결정을 밀어붙였을 때 ‘퍼니 본(funny bone-팔꿈치를 부딪쳤을 때 찌릿하게 아픈 부위)’이 짜릿했다고 고백했다.
그렇다고 직관을 마법이나 요행쯤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직관은 끊임없는 경험과 학습, 피 말리는 피드백이 걸러낸 번뜩임이다.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감각이 가장 필요한 순간, 즉각적으로 깨어나는 것이다.

 

 

저자 유진 새들러-스미스 EUGENE SADLER-SMITH는 영국 서리대학(University of Surrey) 경영대학원 경영개발과 교수. 전공은 조직 행동이다. 학자가 되기 전에는 영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브티리시 가스British Gas 인재개발부에서 일했다. 유진 박사는 의사결정과 경영, 리더십 개발 분야에서 직관적 판단력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기존 경영학에서 직관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다며, 직관이야말로 기업의 의사결정, 생산성, 팀워크, 기업 윤리, 리더십 등을 매우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이라고 주장한다. 《직관》은 저자의 이런 철학과 그간의 학문성과를 집대성한 대표 저서다. 책은 출간 후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기업 CEO들로부터 “직관의 잠재력을 다양한 학문으로 규명해 경영이 과학을 넘어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의 직관 연구는 <타임즈>와 BBC 방송에도 소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저서로는 《Learning and Development for Managers: Perspectives from Research and Practice》(Blackwell/Wiley, 2006)와 《Inside Intuition》(Routledge, 2008) 등이 있다.

 

역자 이경아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행복》《이타카 에코빌리지》《과부마을 이야기》《톨스토이 365》《반 고흐》《모네》《베르메르》외 다수가 있다.

 

직관, ‘꼼수’를 경계하라

직관이 강력하고 매력적인 능력인 만큼 치명적인 위험도 존재한다. 편견과 희망, 고정관념 같은 ‘꼼수’와 직관을 혼동하는 것이다.
책에 소개된 ‘핸디홈’이란 DIY 업체를 보자. 이 업체는 세계를 석권하겠다는 꿈을 꾸며 창업했지만 이익은커녕 모기업까지 위태롭게 만들며 결국 문을 닫았다. 경영진은 가정들을 굳건한 ‘팩트’로 여겼고, 느슨한 예측을 확고한 예상으로 받아들였다. 장밋빛 전망에 빠져 가장 기본적인 사실조차 간과했던 것이다. 직관의 위험은 이뿐만이 아니다. 리더의 직관은 엄청난 독단으로 비치기도 한다. 스티브 잡스의 영광 뒤에 늘 ‘독재자’라는 오명이 뒤따랐던 것처럼 말이다.

때문에 리더는 위기가 닥치기 전에 안전지대를 박차고 나가며, 늘 자신의 가정에 의문을 품으면서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 이는 직관이 현재를 넘어 미래로 진화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다. 그제야 비로소 리더는 변화를 즐기고, 모험적이고, 기회를 추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직관》은 출간 후 <타임즈>와 BBC 등 유수 언론과 경영전문가들은 “직관의 잠재력을 다양한 학문으로 규명해 경영이 과학을 넘어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독자들은 책을 읽는 내내 “가장 유일하게 가치 있는 것은 직관”이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35

 


직관

저자
유진 새들러 스미스 지음
출판사
한문화 | 2012-04-1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21세기형 리더를 위한 경영혁명!비즈니스를 지배하는 리더의 유전...
가격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