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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이털남 - 김종배)

by Richboy 2012. 5. 26.

 

 

 

민주시민을 위한 주권 사용법을 제시하다!
 
우리 시대의 ‘대체 불가능한’ 저널리스트 김종배의 전방위 뉴스 비판·사용 설명서『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10년 넘게 ‘뉴스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 등을 통해 정치와 사회문제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한 김종배가 ‘내편, 네편’을 가르는 언론, 사실과 사실의 관계가 비틀리고 꼬인 뉴스들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가 과연 어떤 진실을 봐야 하는지에 주목하였다. 쓰레기 만두소 파동, 학생 체벌 공방, 비정규직법 등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언론의 보도사례를 들고 어떤 방법으로 오류와 의도된 거짓말을 가려낼 수 있을지 설명하고, 뉴스와 사건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무엇인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정치적 구도를 창출하거 소멸시키려는 언론의 숨은 의도를 파헤친다.또한 뉴스 속의 논리적 오류와 숨은 의도를 찾아내는 법에서 더 나아가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면서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글쓰기 노하우를 제시한다.
 

<이슈 털어주는 남자> 김종배,
조작과 광기의 시대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다!

지난 20여 년간 좌우를 가르는 정파적 논리나 어떤 불합리성에도 휩쓸리지 않고 사실의 본질을 꿰뚫어봄으로써 진정한 저널리스트의 전범을 보여준 김종배의 전방위 뉴스 비판·사용 설명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10년 넘게 ‘뉴스 브리핑’을 진행했고 여러 인터넷 언론과 TV토론 프로그램,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 등을 통해 정치와 사회 문제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면서 쌓아온 저자의 내공이 집약된 책이다.
우리가 평소에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뉴스 속의 심각한 논리적 오류, 특정 세력을 비호하고 편가르기를 부채질하는 언론들의 부적절한 관계 등을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살피는 방법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글로 풀어내는 방법과 같이 세상을 똑바로 읽고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정공법’을 담았다.

편가르기의 논리를 떠나 합리적 의심을 시작하라! 비로소 진실이 드러난다.
우리 시대의 ‘대체 불가능한’ 저널리스트 김종배의 전방위 뉴스 비판·사용 설명서


“시사평론가가 넘쳐나는 시대에 내 머릿속엔 늘 김종배만이 떠오르고, 다른 사람도 좀 찾아보라는 타박을 받으면서도 그에게 매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_손석희

‘내편, 네편’을 가르는 언론,
뉴스의 홍수 속에서 어떤 진실을 볼 것인가?

신문과 방송, 수많은 인터넷 언론은 오늘도 수많은 정보가 담긴 뉴스를 쏟아낸다. 그러면서 어떤 뉴스는 사회적 이슈를 반복, 재생산하고 어떤 뉴스는 대수롭지 않게 잊힌다. 사람들은 자기 입맛에 맞는 뉴스,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맞지 않는 뉴스를 솎아내 취하거나 폐기한다.

어떤 언론, 어떤 뉴스를 선택할 것인가는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진실을 왜곡하고 논리적 정합성이 담보되지 않은 뉴스는 좌우를 막론하고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다. 편파적인 논리로 한쪽 편을 감싸고돌면 반드시 피해를 입는 쪽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이런 일은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심각한 경우 한 사람의 목숨을 벼랑으로 몰아가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우리는 어쩌면 이런 사실을 망각한 채 특정 언론을 ‘교주’로 받들고, 그들이 생산한 뉴스만을 좇으며 그 뉴스의 충실한 ‘행동대원’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내편’과 ‘네편’을 가르는 언론, 사실과 사실의 관계가 비틀리고 꼬인 뉴스들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진실을 봐야 할까?

똑바로 읽고 제대로 소통하는
민주시민을 위한 주권 사용법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는 지난 20여 년간 좌우를 가르는 정파적 논리나 어떤 불합리성에도 휩쓸리지 않고 사실의 본질을 꿰뚫어봄으로써 진정한 저널리스트의 전범을 보여준 김종배의 전방위 뉴스 비판·사용 설명서다.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10년 넘게 ‘뉴스 브리핑’을 진행했고 여러 인터넷 언론과 TV토론 프로그램,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 등을 통해 정치와 사회 문제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면서 쌓아온 저자의 내공이 집약된 책이기도 하다.

우리가 평소에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뉴스 속의 심각한 논리적 오류, 특정 세력을 비호하고 편가르기를 부채질하는 언론들의 부적절한 관계 등을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살피는 방법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글로 풀어내는 방법과 같이 세상을 똑바로 읽고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정공법’을 담았다.

서문에서 저자는 이 책을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또는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주권 사용법”이라고 정의 내린다. 100% 진실은 없다. 100% 거짓도 없다. 그들의 이야기에 논리적 정합성의 날카로운 칼날을 들이대고 늘 깨어 감시하는 연습을 해야만 하는 까닭이다.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먼저 올바로 인식해야 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거짓으로 짜깁기된 사실들을 정확하게 가려내고 인식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기본기’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저자 김종배는 시사평론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미디어오늘>에서 3년간 편집국장을 지냈고, 1999년부터 11년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에서 ‘뉴스 브리핑’ 코너를 진행하다 ‘외압에 의해’ 2011년 5월 하차했다. 언론에서 일반적으로 다루는 기사 주제와 달리 ‘뉴스 브리핑’ 코너를 통해 그가 매일 아침 솎아낸 뉴스는 남다른 관점, 날카로운 해석으로 출근길에 있는 청취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고, 무엇보다도 세상을 읽어나가는 시각을 확장해나갈 수 있게 해주었다. 이를 통해 그는 정치판에 주눅 들지 않으면서도 대중에게 인정받는, 시사평론가로서 오르기 힘든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마이뉴스>에 ‘김종배의 뉴스가이드’, <프레시안>에 ‘김종배의 it’을 연재했으며, 정치·사회·미디어 등의 현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해 평론하는 1인 미디어 블로그 ‘미디어토씨’를 운영했다. 2010년부터는 <프레시안>에서 ‘직장인을 위한 소통의 글쓰기 강좌’, ‘대학생을 위한 논술 특강’ 등 논리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강좌를 열어 2년여 만에 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는 2012년 1월부터 데일리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이하 이털남)를 진행하고 있다.

<이털남>은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과 1인 미디어 블로그 등을 통해 쌓아온 그의 내공이 집약된 방송으로, 하루 한 가지 이슈를 선정해 밑바닥이 보일 때까지 ‘뽕을 빼는’ 형식은 팟캐스트 구독자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언론에서 충분히 다루지 않았거나 편파·왜곡 보도된 사안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게스트로 초대, A부터 Z까지 묻고 캐내는 정통 시사토크 형식을 택함으로써 ‘스타 저널리스트’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털남>은 민간인 사찰 기록 은폐의 전모를 파헤치고 사건에 직접 연루되었던 인물들과의 독점 인터뷰 등을 내보내면서 아이튠즈 뉴스·정치 부문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는 그가 지금까지 좌우의 편파적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사실의 본질을 꿰뚫어보며 쌓아올린 성과일 뿐 아니라 저널리스트로서의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이 고스란히 녹아든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의심이 시작되는 순간
진실과 거짓도 밝혀진다

저자 김종배가 말하는 뉴스 ‘따져 읽기’는 범행 현장에 남은 단서만으로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CSI’ 기법처럼 뉴스 속에 포함된 힌트, 즉 사실과 사실 간의 논리적 정합성만을 가지고 진실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풍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높은 수준의 식견을 갖춘 전문가가 아니라도 조금만 깊이 뉴스를 들여다보면 그것이 어떤 오류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1부 ‘뉴스 제대로 읽기’에서는 쓰레기 만두소 파동, 학생 체벌 공방, 콜트악기 해고사태, 비정규직법, 희망버스를 보는 시각 등, 저자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언론의 보도사례를 들고 어떤 방법으로 오류와 의도된 거짓말을 가려낼 수 있는지 설명한다.

뉴스가 생산되는 데 논리가 필요하다면 뉴스를 따져 읽는 데도 그에 합당한 논리가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논리란 어렵고 복잡한 무엇이 아니다. 모든 사건과 사고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고, 그로 인해 유발된 변화가 있다. 사건의 인과관계를 따져보고 외부 조건과 다양한 변수들을 살펴보는 과정 속에 뉴스를 따져 읽는 논리가 스며들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뉴스 속 조각 사실 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찾아낸 뒤 2부 ‘뉴스를 둘러싼 것들’에서는 뉴스와 사건 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과정이 뒤따른다. 뉴스의 의도와 목적을 간파하기 위해서는 뉴스 속의 오류를 짚어내는 ‘합리적 의심’을 넘어 ‘정치적 의심’도 필요하다. 특정 언론이 어떻게 평범한 은행원을 빨갱이로 둔갑시키는지, 또 어떤 언론은 왜 보수단체의 폭력성만을 부각시키는지 등의 사례를 살피면서 정치적 구도를 창출하거나 소멸시키려는 언론의 숨은 의도를 캐낸다.

인식을 신념으로 승화시키는
논리적인 글쓰기의 최전선

뉴스를 이성적으로 곱씹는 원리와 글을 논리적으로 쓰는 원리는 같다. 책의 3부 ‘글쓰기의 최전선’에서는 논리적 글쓰기의 과정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지난 몇 년간 직장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해온 저자는 뉴스 속의 논리적 오류와 숨은 의도를 찾아내는 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면서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글쓰기 노하우를 제시한다.

자신의 주의 주장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논리적 글쓰기는 관점과 글감, 글감과 글감, 내용과 표현 간의 관계가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구성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자신이 진행해온 글쓰기 강좌 수강생들의 글을 사례로 제시한 뒤 꼼꼼히 따져보고 분석한다. 저자가 밝혔듯이 “글쓰기는 뉴스 읽기의 완결판이요, 인식을 신념으로 승화시키는 디딤돌”이다.

끊임없이 이성적으로 의심하고
똑 부러지는 논리로 무장할 것!

저자는 말한다. “(사람들은) 다름만 강조하고 무엇이 다른지는 찾으려 하지 않는다.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적대시한다. 소통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소탕하려고 한다. (…) 소통을 하고자 한다면 입장을 곧추세워야 하고 세상사에 대해 명징하게 판단해야 한다. 이는 일방적인 과정이 아니다. 기호에 따라 인식의 근거를 취사선택하는 것이 아니요, 편의에 따라 입장의 줄기를 제 맘대로 바꾸는 것도 아니다. 눈을 키우는 과정은 객관적 태도로 불편한 진실까지 수용하는 것이고, 입장을 세우는 과정은 겸허한 태도로 자신의 허점을 찾아 수정하는 것이다.”

하나의 언론, 한 토막의 뉴스가 편가르기를 조장하고 특정 세력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모습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제대로 파악하기는커녕 확성기에 대고 같은 내용, 같은 거짓말을 더 멀리 전하려고만 한다.

사실 간의 관계를 읽어내고, 이를 읽어내기 위한 논리로 무장하는 것이야말로 더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는 바로 그 소통의 통로를 밝혀준다.

추천의 글
뉴스를 그냥 접하고 받아들이는 것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뉴스가 생산되는 구조는 미디어가 처해 있는 정치사회적 맥락과 뗄 수 없다. 때로는(아니 어쩌면 대부분의 경우) 그 둘 사이에 이해관계가 개입된다. 김종배는 그러한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다. 따라서 그는 전방위적으로 비판적일 수 있다. 내가 그를 만나고 12년 동안 한 번도 잃은 적이 없던 믿음이다. 말과 글은 그 다음의 문제다. 물론 김종배는 그것마저도 자신만의 색깔로 잘도 구축해놓았다. 시사평론가가 넘쳐나는 시대에 내 머릿속엔 늘 김종배만이 떠오르고, 다른 사람도 좀 찾아보라는 타박을 받으면서도 그에게 매달리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_손석희, 방송인·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서로 다른 의견과 시각이 치열하게 부딪히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최소한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 편 가르기와 진영논리가 판을 치는 우리 사회에서 그 합의의 영역은 지극히 좁다. 김종배의 책이 의미 있는 것은 ‘내편, 네편’을 가리지 않고 소통을 가로막는 비논리를 예리하게 지적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털남’에서 보여준 핵심을 찌르는 통찰과 상대방의 답변에 대한 존중의 태도가 그대로 담겨 있다. 더불어 비판적인 글쓰기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사회를 제대로 읽어내고 스스로의 생각을 가지려는 독자에게 더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강추한다. _금태섭, 변호사

‘팩트’란 주어져 있는 것(datum)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factum)이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고서 어딘가에 나와 있는 것을 오려두기 붙이기로 가져오면 그게 그대로 팩트가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이 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자기들의 입맛대로 주무른 데이터를 내놓고 마치 절대 부동의 팩트인 양 우겨대는 행태도 많다. 학자가 겪는 훈련이란 믿을 수 있으면서도 유의미한 사실을 찾아낼 수 있도록 이 두 가지 잘못을 피해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아둔한 내가 십수 년에 걸쳐 헤매고 있는 것들을 단 두어 시간 만에 가르쳐준다. 질투가 난다. _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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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저자
김종배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2-05-02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민주시민을 위한 주권 사용법을 제시하다!우리 시대의 ‘대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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