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정민선생이 들려주는 고전 독서법>을 읽었다. <미쳐야 미친다>의 내용 중에 조선 독서가 의 사례들에 집중해서 딸 '벼리'에게 들려주는 형식의 책인데, 그래도 좋았다.
내가 꾸준히 '독서와 독서법'을 읽는 이유는 아래 내 책 리뷰를 쓴 'twinkle star'님이 해 줬다. 고독한 독서생활에 '자극과 도전의식'이 생기기 때문이다. 서너 해 전만 해도 북메이트 광서방과 거의 매달 한 번씩 만나 몇 시간 '책과 책읽기'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남이 보면 한낱 '자랑질'에 불과하다 하겠지만, 내 읽은 바에 대해 글 대신 말로 풀어내는 유익한 순간들이었다. 이제는 둘 모두 가정에 메인 몸이 되다 보니 마음은 가득한데 좀처럼 만나기가 어렵다. 그럴 때면 예의 독서가들의 책을 찾는다. 그리고 글속일망정 그들과 수다(?)를 떨 다 보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앞서 말한 '자극과 도전의식'이 충만해진다. 내 책이 그런 역할을 해줬다니 '제 할 바'를 다한 것 같아 다행스럽다.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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