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보스를 해고하라 (김인수)

by Richboy 2013. 2. 21.

 

 

 

 

보스의 지휘와 통제가 아니라 일반 직원의 창조성이야말로 회사가 승리하는 비결이다. 이 책에는 일선 직원들의 열정과 창조를 자극하는 해법이 담겨 있다.
-김성오 메가넥스트 사장, 『육일약국 갑시다』 저자

뽀로로의 탄생에는 치열한 고민과 실패가 자양분이 됐다. 그 같은 고민의 바탕 위에서만 놀라운 직관, 진짜 직관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잘 보여 주고 있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뽀로로 개발자

나는 최고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것을 한 차원 높여 더 좋게 만들었다. 그 같은 혁신과 창조의 작업에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많은 사람들이 리더의 성격은 외향적이어야 한다고 믿지만 오히려 내성적인 사람이 더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경영의 진실을 보여 준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네트워크로 연결된 수평 조직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는 지금, ‘보스를 해고하라’는 주장은 귀담아 들을 만하다.
-박광서 아모레퍼시픽 경영고문, 한국인사관리학회 부회장

 

직원에겐 열정을, 조직에는 혁신을 부르는 '거꾸로 경영'!
 
익숙한 경영과의 결별 『보스를 해고하라』. 이 책은 ‘보스’가 상징하는 관리ㆍ통제ㆍ수직적 경영과 결별을 선언한다. 그 대안으로 90퍼센트 일반 직원의 열정을 살려내는 ‘거꾸로 경영’을 주장한다. 익숙한 경영 상식을 뒤집는 7가지 혁신 명제가 생생한 사례 및 실질적인 전략과 함께 제시된다. 내성적인 사람이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고 주장하고 그 성공 사례와 전략을 다루었다. 그리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누구나 훈련을 통해 올바른 직관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소비자를 직원처럼 훈련시켜 성공한 기업의 사례와 전략 등을 살펴본다.

 

익숙한 경영을 뒤집어라! 뒤집으면 답이 보인다!
고어텍스를 만든 고어에는 보스가 없다. 모두가 동등한 ‘동료’이며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직원들에게 귀를 열고 배려한 내성적인 CEO 더글러스 코넌트 덕분에, 죽어가던 캠벨 수프는 다시 살아났다. 피카소가 최고의 화가가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남의 작품을 잘 ‘베꼈기’ 때문이다. 아마존이 전자책 시장을 장악한 것은 잘나가던 사업을 스스로 ‘파괴’했기 때문이다. 구글이 빛과 같은 속도로 혁신할 수 있는 것은 고객을 가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가 아니라 내적ㆍ외적으로 가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보스를 해고하라』는 ‘보스’가 상징하는 관리ㆍ통제ㆍ수직적 경영과 결별을 선언한다. 그 대안으로 90퍼센트 일반 직원의 열정을 살려내는 ‘거꾸로 경영’을 주장한다. 익숙한 경영 상식을 뒤집는 7가지 혁신 명제가 생생한 사례 및 실질적인 전략과 함께 제시된다.

익숙한 경영 상식을 버려라! 뒤집어라!
조직의 불치병 ‘보스 병’에 대한 처방전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병은 무엇일까?
1. 윗사람 눈치 무진장 살핀다.
2. 윗사람이 말하면 사소한 것도 한다.
3. 아랫사람 감정은 무시한다.
4. 아랫사람이 뭐라고 하면 먼 산 본다.
5. 직접 하는 게 없다. 오로지 시키기만 한다.
6. 책임은 안 지려 한다. 그래서 사소한 것까지 윗사람에게 물어본다.
7. 욕심은 무진장 많다.

 

저자 김인수는 1997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산업부, 부동산부, 금융부를 거쳐 현재 기업경영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기업 경영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주말판 ‘MBA 섹션’의 에디터이기도 하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김인수 기자의 사람이니까 경영이다’라는 칼럼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경영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으며 현대인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은 타인을 착취하지 않는 문명화된 공간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2008년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밟던 중 경제 위기를 목도하면서 지금까지의 경영이 완전히 틀렸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그 일을 계기로 소유보다 가치를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 보스가 아닌 직원이 행복한 기업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바로 그 결과물이다.


정답은 ‘보스 병’이다.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해 본 사람이라면 ‘아!’ 하고 무릎을 칠 것이다. 누구 말로는 부장급 이상에서 발병률 90퍼센트인 ‘불치병’이란다.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기업이라면 보스 병에 걸린 보스들이 차고 넘친다. 이런 사례도 있다.
어느 재벌 기업 오너가 말레이시아에 갔다. 하필 갈비가 먹고 싶다는데 말레이시아 호텔에 그런 요리가 있을 리 만무. 직원들은 인터넷으로 갈비 사진을 검색해 요리사에게 보여 주며 다그친 끝에 겨우 갈비를 ‘진상’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오너가 식사를 끝내고 자리를 뜨자 임원이 말했다. “배가 부른데, 까스활명수 없니?” 직원들은 한국식 활명수를 찾기 위해 말레이시아의 밤거리를 헤매야 했다.
오너에서 임원, 임원에서 직원으로 대물림되는 상명하복의 보스 제도가 뿌리박힌 조직에서 90퍼센트 일반 직원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없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일은 꿈도 꾸지 못한다. 그런데도 지금까지의 경영론은 모두 보스의 시각에서 쓰였다. 테일러주의 이래 경영학은 언제나 직원을 관리ㆍ통제의 대상으로 여겼다. 직원을 어떻게 ‘관리할까’만 이야기했지, 어떻게 ‘관리하지 않을까’는 고민하지 않았다.
『보스를 해고하라』는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 온 ‘보스’ 중심의 경영 상식을 뒤집는다. 7가지 혁신 명제와 함께 실제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와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익숙한 경영에 대한 반성과 회의
MBA 출신 기업전문기자의 고백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세계적으로 거세다. 경영 구루까지 기존 기업의 경영 행태를 비판, 반성하며 자본주의 모델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마이클 포터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는 기업들이 가치 창조를 너무 좁게 인식한 나머지, 소비자 복지를 간과하고 천연자원 고갈을 과소평가했으며 공동체의 경제적 고통에 둔감해졌다고 비판했다. 소장파 경영 구루인 우메어 하크 하바스 미디어랩 소장도 20세기 자본주의는 ‘빈약한 가치’만을 창조했다고 개탄했다. 그동안 금융 기업들이 추구한 이윤은 장부에만 존재하는 환상이었다는 것이다. 게리 해멀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역시 기업이 사람들의 신뢰를 ‘배신’했다면서 지금껏 자본주의의 핵심 원리로 여겨 온 ‘기업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라는 명제가 오히려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 역시 경영 구루들의 반성에 공감한다. 저자의 직접 체험과 고민에서 나온 것이 바로 이 책 『보스를 해고하라』이다.
저자 김인수는 1997년부터 매일경제신문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 기자다. 경제 분야에서 오래 일했고, 현재는 기업경영팀장으로 주말판 ‘MBA 섹션’의 에디터이기도 하다. 2008년에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당시 MBA스쿨에서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미국식 자본주의의 최고 덕목으로 추앙했다. 심지어는 이런 일도 있었다. “기업은 누구의 이익에 가장 먼저 봉사해야 하는가?”라는 교수의 질문에 “소비자”라고 대답한 일본인 학생이 있었다. 그러자 교수가 “그렇다면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짜로 주자는 뜻이냐.”라며 무안을 주었다.
그런데 그 해 9월, 경제 위기가 터졌다. 거대 기업들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본 저자는 지금까지의 경영이 완전히 틀렸음을 뼈저리게 깨닫는다. 그 이후 새로운 시각으로 경영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기업가 및 경영 구루와의 만남을 통해, 여러 혁신 기업의 사례와 전략 연구를 통해, 저자는 앞으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했다. 결론은 ‘보스’로 대변되는 기존의 익숙한 경영을 뒤집는 ‘거꾸로 경영’이다.


보스를 해고하라

저자
김인수 지음
출판사
부키 | 2012-12-2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직원에겐 열정을, 조직에는 혁신을 부르는 '거꾸로 경영'!익숙한...
가격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