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의 저자, 에드윈 르페브르의 또 다른 역작!
《금의 홍수》는 무려 90년간 베스트셀러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월 스트리트 투자 바이블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의 저자, 에드윈 르페브르의 작품이다.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은 실존하였던 전설적인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에 대한 책이지만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금의 홍수》는 특이하게도 이야기 형식을 빌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금융과 경제 이론을 아주 쉽고 흥미롭게 잘 풀어내었다.
1900년대 초반 월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금융과 인간 심리 사이의 미묘한 메커니즘을 탁월한 표현력으로 묘사했다. 더욱이 작품이 쓰인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공을 초월한 인간의 근본 심리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그 당시와 금융 시장이나 투자 여건이 바뀐 지금의 상황에도 이 책의 내용은 유효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저자 에드윈 르페브르 (Edwin Lefevre)는 파나마에서 프랑스계 미국인 사업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 그곳에서 미시간 군사 학교를 거쳐 리하이 대학교에서 광산 공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경제 현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에 대해 흥미진진한 기사들을 써 왔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잡지였던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당시 전설적인 주식 트레이더로 불리는 제시 리버모어를 주인공으로 한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을 연재해,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일약 스타 작가가 되었다. 저서로는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금의 홍수》 등이 있다.
저자는 경제 분야의 언론인이자 스스로 주식에 투자를 했던 투자자였기에 금융 경제 시스템에 대한 남다른 혜안으로 이 작품을 쓸 수 있었다. 제시 리버모어가 투자계의 전설적인 실존 인물이라면 이 작품 속 주인공 그린넬은 저자가 가상의 투자 환경에 심은 그의 페르소나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작품은 20대의 청년 그린넬이 어느 날 월 스트리트 최대의 은행을 방문하여 10만 달러어치의 금을 예치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처음부터 거액을 예치하자 은행장은 앞으로 중요한 예금주가 될 그린넬에게 깊은 관심을 보인다. 이후 그린넬은 매주 예치하는 금의 양을 두 배씩 늘려 가게 된다. 계속해서 거액의 금액이 예치되자, 은행장은 이 젊은 자산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넘어 그를 둘러싼 모든 것에 의문을 품고 그의 주변을 파헤치는데
금의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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