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모음 - Readingworks/부자학·재테크

[책리뷰]젊은 부자 - 지금은 부를 늘리기에 앞서 지출을 관리해야 할 때

by Richboy 2013. 5. 10.

 

지금은 부를 늘리기에 앞서 지출을 관리해야 할 때

 

   해마다 꾸준히 잘 팔리는 책 분야는 ‘재테크 관련서’, 그중에서 ‘부자’를 제목으로 한 책은 언제나 베스트셀러다. 그만큼 부자가 되고 싶은 독자가 많다는 뜻이고, 반대로 뒤집어 생각해 보면 작년에 부자 관련서를 읽었는데도, 올해 여전히 부자가 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자관련서는 ‘재테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읽어볼만하다. 매년 바뀌는 국내경제상황에 맞게 부자되는 법, 돈 모으는 법도 바뀌기 때문이다. 잘 찾아보면 신문이나 뉴스에서 만날 수 없는 알찬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이 책도 예외는 아니다.

 

   <젊은부자>는 결혼을 앞두고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허 대리가 직장 상사 고 부장을 만나 새롭게 재테크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소설의 형식으로 담아 재테크의 올바른 순서와 추가 소득을 올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0여 년 동안 부동산, 경매, 주식 등으로 부자가 된 고소득자나 자산가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고정으로 나오는 월급이나 소득으로 부자를 꿈꾸는 보통사람의 이야기가 필요한 시기이다. 저자이자 머니 트레이너인 박종기는 ‘지금은 부를 늘리기에 앞서 지출을 관리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대출 상환을 시작으로 지출 관리, 종잣돈 모으기, 내 집 마련, 투자의 순서로 재테크를 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책 속에 자세히 담았다.

 

   세계적인 부자 워렌 버핏은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수입보다 지출을 적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산 형성이 어려운 요즘 같은 때, 모으고 키우기도 중요하지만, 우선 지키는 것이 급선무다. 그리고 재테크의 최우선은 종잣돈을 만드는 일이다. 투자를 하려면 우선 저축해야 한다. 종잣돈 마련에는 왕도가 없다. 지출을 줄이고 저축금액을 늘려가야 한다. 시대에 따라 재테크의 구체적인 방법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재테크의 순서에는 변함이 없다. 아끼는 길이 장땡이다. 가계부를 작성하고 지출을 관리하며, 어떻게 돈을 만들고 어떻게 저축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책의 핵심은 ‘추가 수입이 나오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한 자기계발’ 내용이다. 추가수입을 위해 매달 수입의 10퍼센트를 추가 수입을 위한 자기계발에 써야 한다고 저자는 권한다. 추가 수입을 올리기 위한 공부를 계속하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관심사와 강점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추가 수입으로 연결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 부자

저자
박종기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 | 2013-04-0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시대가 변해도 재테크의 순서는 변하지 않는다!『젊은 부자』는 경...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