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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CSI 모던타임즈(데버러 블룸)

by Richboy 2013. 6. 28.

 

 

 

역사와 과학사를 관통하는 핏빛 버라이어티!
 
재즈 시대 뉴욕, 과학수사의 탄생기 『CSI IN 모던타임스』. 이 책은 저자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과학 저널리스트인 데버러 블룸이 재즈 시대 뉴욕을 휩쓴 ‘독살의 광풍’을 소개로 쓴 지식 논픽션이다. 세계 정치사와 과학사의 주요사건들이 불러온 핏빛 현실에 대한 이야기이자, 미국 과학수사의 탄생기를 펼쳐낸다.

저자는 전문성과 방대한 조사를 통해, 무법 도시 한가운데에서 ‘법의학’이라는 새로운 질서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역사적·과학적 사실로만 재구성한 한 도시의 연대기가 탁월한 스릴러처럼 읽혀, 지적 쾌감을 안겨준다. 부와 과학 기술의 풍요가 가져온 디스토피아적 풍경이 전하는 메시지 또한 묵직하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2011), 아마존 TOP 100 (2010) 선정

제1차 세계대전의 종식, 천재 화학자 마담 퀴리의 등장, 자동차의 보급, 금주법의 시행…….
그 끝에는 독살이 있었다
9개의 독극물과 11번의 살인으로 재구성한 뉴욕 연대기


퓰리처상 수상 과학 저널리스트 데버러 블룸이 재즈 시대 뉴욕을 휩쓴 ‘독살의 광풍’을 소재로 전에 없던 지식 논픽션을 선보인다. 세계 정치사와 과학사의 주요사건들이 불러온 핏빛 현실에 대한 이야기이자 미국 과학수사의 탄생기이다. 저자가 집요한 추적 끝에 역사적·과학적 사실로만 재구성한 한 도시의 연대기가 탁월한 스릴러처럼 읽히며 지적 쾌감을 안긴다.

| 이 책의 3가지 키워드 |

재즈 시대, 뉴욕

재즈 시대라 불리는 1920~1930년대 뉴욕. 곧 찾아올 경제 공황은 예상치 못한 채, 사람들은 경쾌한 재즈 선율 속에서 1차 세계 대전 이후 찾아온 경제 부흥을 만끽했다. 전쟁 전후 폭발적으로 발전한 과학 기술은 미국에 황금을 안기며 그 쾌락에 한몫한다. 그런데 왜 역사는 이 시기를 가장 음울하고 공허하게 기록하고 있을까?

독살자들
시대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은 바로 독살이었다. 시작은 ‘금주법’이었다. 술로 인한 모든 부작용을 막겠다는 이 ‘신성한 실험’은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을까? 마담 퀴리를 필두로 한 과학자들의 새로운 원소와 화합물의 발견은 어째서 살인자에게 가장 반가운 것이 되었을까? 치명적인 환경 속에서 근로자들이 기계 부품처럼 일하다 쓰러져갈 때, 정부와 기업은 왜 과학자를 찾았을까?

노리스와 게틀러
이 도시에서 원통하게 죽은 사람들의 유일한 애도자들은 법의학자들, 특히 뉴욕 시 수석 검시관이었던 찰스 노리스와 그의 수석 독성학자 알렉산더 게틀러였다. 뉴욕의 과학수사는 이들의 등장, 그 전과 후로 나뉘게 된다. 이들은 어떻게 비커와 램프만으로 사인을 밝혀냈을까? 과학은 어떻게 가장 믿을만한 증거가 될 수 있었는가?

이처럼 책은 무법 도시 한가운데에서 법의학이라는 새로운 질서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전문성과 방대한 조사를 통해 세계 정치사와 과학사의 주요 장면들을 관통하는 뉴욕 연대기를 완성해냈다. 속도감 높은 스릴러처럼 읽히지만, 풍부한 과학 지식이 담겼다. 부와 과학 기술의 풍요가 가져온 디스토피아적 풍경이 전하는 메시지 또한 묵직하다. 책은 출간 즉시 언론과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아마존 Top 100(2010),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2011)에 올랐으며, 미국 중부 작가 협회(the Society of Midland Authors)에서 최고의 논픽션(201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SI IN 모던타임스

저자
데버러 블룸 지음
출판사
어크로스 | 2013-06-21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역사와 과학사를 관통하는 핏빛 버라이어티!재즈 시대 뉴욕,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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