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고민 해결 가이드『직장인, 고민 답은 이미 나와 있다』. 현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조사 및 전략 컨설팅을 맡고 있는 저자 니시우치 히로무가 평소에 뾰족한 답을 구하기 어려웠던 직장인의 고민을 인문·사회과학 분야 위대한 지성들의 이론과 분석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오늘날 직장인의 해묵은 고민들에 대해 경제학, 심리학, 경영학 등 사회과학에 입각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고,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민들과 과학 사이의 접점을 찾아내 새로운 관점으로 살펴본다. 조직행동론에서 배우는 ‘인간관계 개선’ 비결, 경제 성장 이론이 밝히는 연봉 인상의 수수께끼, 긍정심리학이 제시하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화하는 방법’ 등 통계와 과학적 실증이 뒷받침된 학문적 배경에서 직장인 고민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한다.
하루 수십 번 사표를 생각하는 직장인
이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무릎‘팍’ 도사가 필요하다!
고단한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고민 해결 가이드!
왜 나는 승진과 인연이 없을까? 왜 노력해도 성과가 나지 않을까? 상사, 부하 직원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까? 왜 연봉이 오르지 않을까?…… 인간관계, 성과, 연봉, 승진, 돈 관리, 가정 문제 등 해답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오늘날 직장인의 해묵은 고민들에 대해 경제학, 심리학, 경영학 등 사회과학에 입각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조직행동론에서 배우는 ‘인간관계 개선’ 비결, 경제 성장 이론이 밝히는 연봉 인상의 수수께끼, 우리의 허술한 금전 개념에 일침을 놓는 행동경제학적 ‘돈 관리’, 긍정심리학이 제시하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화하는 방법’, 업무와 조직을 원활하게 관리하는 ‘프로젝트 관리’법, 과학적으로 입증된 ‘행복해지는 방법’ 등 통계와 과학적 실증이 뒷받침된 학문적 배경에서 직장인 고민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한다.
인문·사회과학 대가들이
직장인 고민 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솔로(Robert Solow)와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긍정심리학의 아버지와 대가로 불리는 두 인물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과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 경제학, 심리학, 경영학 등 인문·사회과학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해법을 제시한다면 어떨까?
이 책 『직장인 고민, 답은 이미 나와 있다』는 평소에 뾰족한 답을 구하기 어려웠던 직장인의 고민을 인문·사회과학 분야 위대한 지성들의 이론과 분석으로 풀어내려는 새로운 시도다. ‘직장인 고민’과 ‘인문·사회과학의 지성들’은 언뜻 색달라 보이는 조합이다. 그러나 직장인의 고민과 스트레스는 인류 직업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이고, 당연히 학자들은 이 해묵은 난제를 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실제로, 경제학과 경영학, 심리학 연구자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과 사회, 개인과 조직 문제에 천착해 왔다. 현대에 들어 통계학과 컴퓨터의 발달로 실증적 연구 방법마저 확립됨에 따라 사회과학은 실생활과 부합하는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저자 니시우치 히로무는 생물통계학 전공으로 도쿄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대학 강단과 대학병원 연구센터 등을 무대로 과학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을 전파하고 적용하는 데 힘써 왔다. 현재 ‘건강한 사회’를 위한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 시대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과학적 성과들을 포착해 이 책의 적재적소에 제시하고 있다.
직장인 6대 고민과 사회과학의 색다른 만남
이 책은 직장인의 대표 고민인 인간관계, 승진, 업무 성과, 연봉, 돈 관리, 가정 문제를 각각 다룬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직장인의 골머리를 썩이던 고민과 궁금증이 “왜 ○○일까?”, “어떻게 ○○할까?”와 같은 형태로 제시되고, 그때마다 조직행동론, 긍정심리학, 행동경제학, 경제 성장 이론 등 각 고민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연구 성과들이 소개되며 그 해법과 대안이 제시된다.
조직행동론에서는 회사 내 인간관계 개선 비결을, 경제 성장 이론에서는 연봉 인상의 수수께끼를 밝힌다. 업무와 조직을 원활하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프로젝트 관리’법을,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살려 성공하는 방법으로는 긍정심리학 연구들을 소개한다. 또 행동경제학적 ‘돈 관리’를 설명하며 우리의 허술한 금전 개념에 일침을 놓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행복해지는 방법’도 알려 준다. 하나같이 이제껏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시각과 해법으로 직장인 고민이라는 화두에 접근하고 있다.
한마디로, 사회적 인간관계론 연구자와 학문 들이 직장인 6대 고민의 해결을 위해 총출동한 셈이다. 이 책에 소개된 직장인 고민과 그 분석을 잠깐 살펴보자.
[ 직장인 고민 ] 왜 우리 부장은 자기 방법만 고집할까?
자신과 잘 맞지 않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상대와도 계속 관계를 유지하느라 끙끙 앓고 있는 직장인들. 개인감정으로 내키는 대로 행동했다가는 큰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 조직행동론에 따르면, 상사이든 부하 직원이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는 것은 “자신에게 최선인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도 최선일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회사 내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을 풀려면 자신과 매우 다른 유형의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상대하면 좋을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성격 진단 도구인 MBTI 테스트를 받아 보자. 그러면 자신이 사물을 인식할 때 오감을 주로 사용해 인식하는 ‘감각형’인지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직관형’인지, 사물을 판단할 때는 객관적인 사고로 판단하는 ‘사고형’인지 사물과의 공감을 통해 판단하는 ‘감정형’인지 알 수 있다. MBTI는 이런 지표들을 조합해 16가지 성격 유형을 제시한다.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사람이 있는가? 자신과 반대되는 성격 유형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 직장인 고민 ] 미꾸라지 같은 김 대리, 어떻게 지시를 잘 따르게 할까?
부하 직원이 상사의 말을 잘 듣게 하려면 부하 직원의 요구를 충족하거나 보상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하우스(Robert House)의 경로-목표 이론(path-goal theory)에 따르면 리더십에는 4가지 유형이 있다.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케줄과 과업 달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일러 주는 ‘지시형 리더십’, 친근하고 인간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주는 ‘지원형 리더십’, 부하 직원의 업무 제안을 존중하고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함께 의논하는 ‘참가형 리더십’, 부하 직원에게 동기 부여가 되는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능력을 끌어내는 ‘달성 지향형 리더십’이다. 상사는 이 중에서 어떤 유형의 리더십을 발휘할지 선별하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기획안 작성 업무를 맡아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직원에게는 지시형 리더십을, 경리나 회계 업무처럼 해야 할 일이 명확하고 구체적인 직원에게는 일일이 업무를 지시하기보다는 지원형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좋다.
[ 직장인 고민 ] 왜 내 연봉은 쥐꼬리일까?
직장인의 연봉이 올라가기 힘든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경기 자체가 불투명하다. IT를 활용한 경영 합리화 붐이 일어 인건비도 줄고 일자리도 주는 추세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직원의 업무 능력 대비 급여가 적정하다고 생각하거나 오히려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봉이 오르지 않고, 더 높은 연봉으로 외부에서 인재를 영입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직장인이 열심히 일해도 생산성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으며, 오히려 저하되기까지 한다. 이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수확 체감의 법칙(law of diminishing returns)’에 해당한다. 어느 직원 하나가 줄곧 혼자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하는 처지였는데, 그에게 부하 직원이 1명 들어오면 무척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미 부하 직원이 100명이나 있는 상태에서는 추가로 1명 더 늘어난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프로젝트의 규모나 예산을 생각하면 오히려 마지막에 인원이 추가됨으로써 수익성만 나빠진다. 즉 직장인이 오랜 시간 똑같은 방식으로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한 사람이 한 시간 일해서 얻는 가치’의 평균값은 낮아지는 것이다. 직장인의 연봉이 오르지 않는 것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똑같은 방식으로 애쓰면 애쓸수록 그 노력은 채산에 맞지 않는 행동이 된다.
[ 직장인 고민 ] 성공하는 사람은 DNA가 다르다?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자신의 ‘천직’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의무’로 생각하거나 ‘출세의 도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천직’으로 여기는 사람이다. 같은 미용사여도 자신의 일을 단순히 ‘머리카락을 다듬고 파마를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이 안정되는 편안함을 제공하고 매일 거울 보는 일이 즐거워지도록 드라마틱한 변신을 파는 일’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 억지로 꾸역꾸역 일하는 사람은 아무리 시간을 들여 도전한다고 해도 이런 사람들을 이겨 낼 수 없다.
긍정심리학에 따르면, 누구나 천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으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천직으로 바꿀 수 있다. 자신이 ① 어떤 것에 의의(meaning)를 느끼고, ② 기쁨(pleasure)을 느끼고, ③ 어떤 강점(strength)이 있어 어떤 일을 잘하는지를 알면, 자신의 천직을 알아낼 수 있다. 셀리그먼의 ‘성격 강점 검사(Values In Action Test)’를 받아보는 것도 자신의 천직을 발견하고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직장 생활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그간의 자기계발서들은 삶에 지친 직장인을 위안하는 데 치중하거나, 조언 한두 가지를 풀어내며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결말로 끝맺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직장인의 대표적인 고민들을 두루 아우르며 학문적으로 검증된 분석과 해법을 제시한 이 책의 콘셉트는 그래서 더욱 참신하게 느껴진다.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하루하루 사는 것이 고역일 때, 삶이 정체되었다고 느낄 때, 선배나 동료의 위로나 충고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때,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민들과 과학 사이의 접점을 찾아내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낸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직장과 가정생활을 한 걸음 떨어져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를 얻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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