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는 정작 고민하지 않는다. 뭔가 궁리를 할라치면 ‘왜 멍~때리고 있냐?’고 핀잔받기 일쑤다. 하지만 나답게 잘 살기 위해서는 질문하고, 고민하고, 궁리하며 살아야 한다. 성경의 언어인 히브리어에서 ‘무엇‘이란 뜻의 What와 ’인간‘이란 뜻의 Man가 같은 어원이다. 인간은 "What?"하며 질문하는 존재란 뜻이다. 훌륭한 질문은 답이 필요 없다. 질문에 고민하는 그 자체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면도를 할 때, 또는 아침에 립스틱을 바를 때, 거울 속의 내 얼굴이 어떤 종류의 사람으로 보이길 원하는가?
What kind of person do I want to see when I share myself in the morning, or put on my lipstick in the morning? “
죽는 날까지 배움을 멈추지 않았던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우연히 이 질문을 만난 후 평생을 가슴에 새기고 살았다. 드러커는 끊임없이 질문에 맞는 삶을 살았고, 그 결과 ‘자기경영의 대가이자 경영학의 아버지’가 되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역시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다. 바로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오늘 하려는 일을 할 것인가?”였다. 그 질문에 며칠 동안 계속해서 'NO' 라고 스스로 답하게 되면, 잡스는 ‘변화해야 하는 시기’로 알았다고 한다. 그 결과 스티브 잡스는 지금껏 21세기의 첫 10년 동안 가장 혁신적인 경영인이라 평가되고 있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통찰>은 이 시대를 살아가며 갖는 질문들에 대해 톨스토이, 쇼펜하우어, 니체, 세네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소크라테스, 소로우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인생론의 대가로부터 우리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한 생각과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안내서다. 인생론의 대가들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1. 고난과 역경에 직면할 때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피하지 마라.
2.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부하고 인격을 도야하는 데 투자하라.
3. 생활을 단순하고 규칙적으로 만들어라. 원칙과 규율을 정하고 중용을 지키며 절제된 삶을 살아라.
4.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군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라.
5. 죽음을 기억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기여하라.
삶이 힘들거나 흔들릴 때, 어떤 기준이나 원칙이 필요할 때, 막막할 때 읽고 위안을 삼고 극복할 수 있는 조언자가 되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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