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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모음 - Readingworks/자기계발

[책리뷰]59초 - 순식간에 결과를 끌어내는 행동의 비밀

by Richboy 2014. 1. 4.

 

 

 

 

59초, 순식간에 결과를 끌어내는 행동의 비밀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길 원한다. 꿈의 직장을 얻어 높은 연봉을 받고, 완벽한 조건의 이성을 만나 행복해지고 싶다. 그리고 다이어트로 완벽한 몸매도 갖고 싶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완전 소중한 사원이 되고 싶어 매일 꿈을 꾼다. 하지만 국내에서 수십만 부가 팔린 론다 번의 책 <시크릿>에서 말한 ‘끌어당김의 법칙’ 같은 자기 최면은 한낱 허무한 정신적 도피에 불과했다.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한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베스트셀러 <괴짝 심리학>의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59초>에서 1분 안에 실행하여 원하는 것을 이루는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존의 심리학 교양서나 자기계발서가 제시하는 근거 없는 자기계발의 방법 대신 무수한 학술지를 뒤져 찾아낸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목표와 야망을 몇 분 안에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준다. 읽다 보면 당연히 그럴 것이라 믿었던 상식들은 허를 찔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전혀 새로운 관점을 배운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가장 좋은 ‘브레인스토밍’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저자는 혼자만 못하다고 말한다. 이유는 ‘사회적 나태’ 즉, 혼자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할 때는 성공에 대한 보상도 적을뿐더러 실패해도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브레인스토밍의 대안은 뭘까? 내 주변에 식물을 두거나, 신선한 현대 미술 작품을 잠깐 바라보는 것 등이 예가 될 수 있다.

지만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저 드러누워 있는 것이다. 누워 있으면 ‘청반‘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활동이 감소되어 뇌를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한편 지갑을 잃어버릴 때를 대비해 아기 사진을 넣고 다니면 지갑을 되찾을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진다. 이유는 뭘까? 옥스퍼드 대학의 뇌과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지갑을 주은 사람이 아기 사진을 보자마자 무방비 상태의 취약한 아기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이러한 심리가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확대되어 지갑을 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해서다. 내가 지갑을 줍더라도 그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마지막은 싱글들이 반길 내용이다. 소개팅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상대의 팔을 살짝 만지거나, 공포 영화를 함께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벼운 스킨십은 무의식적으로 ‘만지는 사람’이 ‘만져지는 사람’보다 더 우월한 지위에 있다고 생각하게 해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하고, 공포 영화처럼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 활동을 함께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게 상대방의 매력 때문이라는 착각에 들게 할 수가 있다.

 

   이 밖에도 ‘분노와 불안을 잠재우는 특별한 방법’, ‘재앙을 막는 남녀관계 유지의 비결’, ‘내 아이를 위한 교육의 기술’ 등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책에 실린 저자의 조언들은 수많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빠르고 정확한 행동 지침이다. 책 속에 담긴 조언을 따른다면 당신의 작은 실천 하나로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 리뷰는 한전사보 <KEPCO TODAY>에 소개된 리뷰 입니다.

 

 

 

 


59초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09-09-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1분 안에 원하는 목표를 실현시킨다! 효과 빠른 진통제보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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