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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부의 감(루이스 쉬프)

by Richboy 2013. 11. 18.

 

 

 

부자들이 알려주지 않았던, 돈 버는 감각!
 
『부의 감』은 부자의 남다른 생각과 재능을 찾는 연구를 지속해온 부자학 전문가이자 재정 컨설팅 전문가 루이스 쉬프가 부자들의 숨겨진 감각, 그 탁월함을 찾아낸 책이다. 특히 평범한 사람들과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ㆍ연구로 '부자는 어떻게 다른가?'를 실증했다. 또한 심층 취재로 워렌 버핏, 리처드 브랜슨, 기 랄리베르테 등 물려 받은 재산 없이 자기 힘으로 세계적인 부호로 등극한 이들의 남다른 부자 감각을 밝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부자 공식'의 허구성을 낱낱이 파헤쳤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도 따라올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지출을 줄여야 한다', '부를 쌓는 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중요하다' 등 부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은 아직도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했다. 이 책은 누구나 하나쯤은 알고 있는 이러한 부의 창조에 관한 신화를 깨뜨리고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과 억만장자들이 쉽게 털어놓지 않는 그들의 성공 비결을 공유한다. 이에 마지막에서는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이 훌륭한 생활 습관을 정리한 4단계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부자들의 본능적인 감각을 찾아라!”
난독증이 있고, 고등학교 졸업장인 전부인 사람들이 부자가 된 비결은?
부자들이 가르쳐주지 않은 돈을 버는 본능적인 감각 7가지


언제나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대체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그리곤 누구나 부자가 되길 꿈꾼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뾰족한 수는 알지도 못하고, 부자들의 말을 들어봐도 새삼스러울 것 없이 모두 평범하기만 하다. 그러니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것 같은 허황된 꿈을 꾸면서 세월을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알고 있다. 행운이 따라주면 좋겠지만 무작정 기다린다고 부자가 될 순 없다는 것을. 쇼윈도의 값비싼 자동차를 보며 ‘저런 차를 살 수 있으려면 대체 얼마를 벌어야 하는 걸까?’라고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며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한 번쯤은 생각했을지 모를 일이다. 사실 사람들의 부를 향한 욕망은 동서고금 어디에서나 살아 꿈틀거렸다. 그렇기에 지금껏 수많은 부자 되는 방법이 공개되었고, 부자 되기 위한 비법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성행했으며, 각종 재테크 서적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런 길라잡이가 우리를 부자 대열로 이끌어주진 못했다. 대체 왜 그럴까?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부자 공식은 모두 틀린 것이 아닐까?
사실 수많은 이들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해왔지만, 정작 부자들은 어떻게 부를 얻을 수 있었는지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 부자들은 자신의 성공을 아름답게 포장하고 그 비결을 멋있는 말로 바꿔 말할 뿐 실제 자신이 가진 부를 향한 욕망, 동물적 감각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부자 되는 법은 늘 신비한 세계처럼 봉인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신간 《富의 感》(원제:Business Brilliant)은 바로 이 부자들의 본능적인 감각을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는 우리가 가진 부자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고, 그들이 가진 비법, 부자들만의 부자 되는 감각을 구체적으로 밝혀냈으며, 이 책은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부자학 연구로 미국 출간 당시 《포브스》와 ‘800-CEO-READ’로부터 ‘새로운 부의 원칙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각개의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부자학 연구, 부자 본능을 자극하는 지침서
이 책의 저자인 루이스 쉬프는 부자들의 재정 컨설팅 전문가이자 부자학 연구가로 누구나 하나쯤 알고 있는 부 창조에 관한 신화를 깨뜨리고, 부자들이 쉽게 털어놓지 않는 그들의 성공 비결을 공유한다. 그는 물려받은 재산이나 토대 없이 스스로 부를 일군 사람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공개하고, 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과 재능, 가치기준, 행동양식을 정리했다. 그가 제시하는 모든 조건은 지금껏 우리가 ‘그럴 것이다’라고 추정했을 뿐 한 번도 정량화되지 않았던 것들로, 이를 밝히기 위해 저자는 10년 이상 조사 연구를 지속하였다.
‘비즈니스 브릴리언트’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조사 연구는 2006년 실시된 1차 조사에서는 두 비교집단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한 집단은 상속받은 재산이 전혀 없거나 아주 적으며, 현재 순자산이 1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 사이인 사람들이고, 다른 한 집단은 평균 임금이 5만 달러에서 8만 달러 사이로, 미국 가계소득 상위 5퍼센트를 차지하는 중산층의 사람들이었다. 설문 조사 결과 두 집단 모두 85퍼센트 이상이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는 명제에 동의했다. 즉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삶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서는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두 집단의 결정적 차이는 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한 믿음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도 따라올 것이다”라고 답한 반면 부자들 중 여기에 동의한 사람은 단 2퍼센트밖에 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자기 자산으로 투자하기”, “성공을 위한 태도 갖추기” 등을 재정적 안정을 위한 조건으로 꼽은 평범한 사람들과 달리 부자들은 이 모든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냈다고 한다. 이후 저자는 2009년 다시 한 번 순자산 1,0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 이상의 자수성가한 부자들 집단을 포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포브스》 회장 스티브 포브스,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를 비롯한 수많은 부자들을 인터뷰하여 부자 되는 감각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였다.

부자는 어떻게 돈 버는 ‘감’을 잡았을까?
부자들의 7가지 동물적 감각을 배워라!

이런 인터뷰 및 조사 연구를 통해 저자는 새로운 관점의 7가지 ‘부의 감’을 밝혀냈다. 이 7가지는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든 부자 공식을 부정한다. 저자는 부자와 평범한 사람들의 큰 차이는 사소한 감각의 차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이런 감각의 차이를 대비시켜 보여준다. 나아가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들을 제시하는데 워렌 버핏, 빌 게이츠, 태양의 서커스의 기 랄리베르테처럼 익히 알고 있는 부자들의 진짜 모습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예컨대 ‘부자는 좋아하는 일도, 돈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선 기 랄리베르테가 사양 산업인 서커스를 성공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그는 좋아하는 일만 무조건 좇던 동업자와 등지면서도 절대로 ‘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태양의 서커스’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이의 상업적 성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시도를 했다. 나아가 자신의 지분을 누구와도 나누지 않으면서 악착같이 돈을 쫓았다. 지금껏 태양의 서커스를 두고 ‘사양 산업에서 틈새를 찾아낸 놀라운 창의력’으로 포장해온 모든 것을 뒤집으며 이 책에서는 기 랄리베르테가 정·재계를 불문하고 어떻게 기회를 찾고, 수완을 발휘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부자들의 인맥 관리 감각은 ‘부자는 투자해줄 사람을 찾는 탁월한 감각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부분에서는 ‘오마하의 현인’으로 알려진 워렌 버핏의 본모습이 드러난다. 사실 지금까지 버핏은 가능성 있지만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투자하면서 높은 투자수익률을 낸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실제 그는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핵심 인맥을 만들어 그들에게 투자금을 유치하고, 투자한 기업이 수익을 내지 않으면 안 되도록 강력한 압박을 가했다. 결국 워렌 버핏은 자기자본으로 투자해온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돈을 빌어 투자해왔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더 놀라운 통계는 평범한 사람들 중 90퍼센트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손실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부자들은 잃어도 손해 볼 것이 없는 게임만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결국 마당발식 인맥보다는 ‘돈을 투자해줄’ 핵심 인맥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한편 혁신과 창조에 대한 감각 차는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평범한 사람들 중 70퍼센트가 부를 쌓는 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부자들 중 이에 대해 동의한 사람은 30퍼센트에 불과했다. 부자들은 오히려 어설프게 새로운 일을 하느니 잘하는 것을 더 잘하는 것이 낫다고 답했다. 무려 90퍼센트가 말이다. 그들은 ‘콜럼버스의 달걀’과 같은 평범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돈을 벌어들이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빌 게이츠가 훌륭한 모방가이자 경영자로서 IBM과 빅딜을 성공시킨 사례는 유명하며, 복사 전문 업체 ‘킨코스’를 세운 폴 오팔라도 평범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억만장자가 되었다. 오팔라는 킨코스의 성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소매업에는 몇 가지 비법이 있습니다. 그 비법의 90퍼센트는 매우 뻔합니다.”
저자는 이 외에도 실패를 대하는 남다른 감각, 자기 이익을 위한 협상 감각, 더 많이 요구하고 잘 요구함으로써 더 큰 이익을 찾아내는 감각 등 부자들만 가진 부의 감을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부자들만의 은밀한 세계에 발을 담글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어떻게 ‘부의 감’을 내것으로 만들 것인가?
‘부자 감각’을 익히기 위한 방법

이 책은 단순히 ‘부자들의 시크릿’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의외로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평범한 사람들 누구나 ‘부자 감각’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한다. 예컨대 일반 직장인들이 연봉 협상 시 급여 인상을 요구하지 않거나, 조직에서 자기 지분과 일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거나, 자신이 잘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너무 많은 일을 맡고 있는 것 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당당하게 요구하라고 충고한다. 자기 이익을 추구하면 연봉 협상을 할 때도 “내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 일자리를 뺏기거나 자신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도 있다”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요구함으로써 자기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이 지금까지의 부자 관련 서적들과 다른 까닭은 바로 이처럼 체계적인 연구 결과를 통해 집대성된 부자 감각을 밝혔다는 점 이외에도, 부자의 실재實在를 직시하도록 밑바닥까지 보여주고, 누구나 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연구를 총망라하여 4단계 영역에서 훈련하고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이 4단계는 ‘학습→수입 창출→지원→인내’의 과정으로, 가장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학습’, 자신이 잘하는 일을 통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방법을 궁리하는 ‘수입 창출’,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분야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지원’, 그리고 실패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력을 키우는 ‘인내’를 말한다. 또한 각 단계별로 훈련할 수 있는 17가지 실천법을 함께 제시해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허공에 뜬 부자 되는 방법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침서라는 의미이다.

《富의 感》은 부자 감각을 직시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돈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돈에 대한 숨겨진 우리의 본능을 다시 깨우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저자는 헛된 꿈을 심어주지 않는다. 다만 열심히 일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충고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도록 자극한다. ‘부자 감각’, 즉 ‘부의 감’을 가졌을 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들을 인지하도록 하여 선망해온 ‘부자들의 특별한 감각’을 내 것으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는 어떤 일을 하건 자신의 능력을 더 극대화하고 새롭게 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해줄 뿐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태도, 행동 모두를 변화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 수많은 재테크 방법을 실행해봤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사람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은 이들에게, 부자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실질적 원칙과 로드맵을 보여주고 의지를 북돋아줄 것이다.


부의 감

저자
루이스 쉬프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 | 2013-11-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책 소개 “부자들의 본능적인 감각을 찾아라!” 난독증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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