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라는...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 미안하게 생각도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간다.
~ 작자 미상 ~
“지금 생각해보니 의대 교수로 성공하는 것보다 아버지로 자녀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게 더 성공한 인생인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보다 아버지로 성공하는 것, 가정에서 자녀와 아내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것,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제 인생의 주요한 성공 요인이 아닐까요?”
_잭 웨스트펄Jack Westfall 전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교수
“이 시대에 필요한 ‘아버지다움’을 말한다”
‘부성父性’의 위기라 말한다. 집에서 아버지가 설 자리, 남자가 설 자리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밤낮없이 일해 자녀 뒷바라지를 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자신의 노후까지 대비해야 하는 가장의 삼중고를 마음으로 헤아려주는 사람은 없다. 가족을 위해 희생한 대가치곤 너무 쓰다. 그런 당신에게 자녀는 말할 것이다. ‘나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 억울하고 서글프지만, 숙명처럼 당신은 그런 자녀를 응원할 것이다. 당신 또한 자녀가 당신처럼 살기는 원하지 않을 터이므로.
신간 ≪아버지로 성공하라≫는 이처럼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아버지들에게, 이 시대에 필요한 ‘아버지다움’은 무엇이며, ‘아버지로서 성공한다’는 것이 자녀에게, 또한 아버지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흥미롭게 모색한 책이다. 오랫동안 국내외를 망라한 수많은 명문가와 그들의 성공비법을 취재해왔던 저자 최효찬 자녀경영연구소 소장은 ‘아버지로서의 태도와 역할’이 자녀교육은 물론 자신의 자아실현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밝혀낸다.
“바람은 피워도, 아버지 역할은 포기하지 마라”
저자가 말하는 ‘아버지의 역할’이라는 것은 실로 놀랍다. 요즘 유행하는 시쳇말로 ‘대세 아빠’들처럼 친구처럼 함께 놀아주는 아버지도, 많은 돈을 벌어다주는 아버지도, 명망 있는 아버지도 아니었던 것. 그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의 상식과 달리 사회적으로 실패한 아버지 밑에서도 25퍼센트가량의 자녀들이 위대한 성공을 일구기도 했으며, 심지어 상습적으로 바람피우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녀들도 사회적으로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했던 것이다. 빅토르 위고Victor Hugo,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볼테르Voltaire 등 위대한 인물들도 엄청난 ‘바람기’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지만 자녀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품격을 잃지 않고 위대한 가문의 영속성을 이어나갔다.
결국 ‘성공한’ 아버지들의 공통점은 자녀교육 자체에 천착하기보다 ‘아버지다움’을 자각하고 자신의 인생에 ‘신념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그 핵심은 자녀들에게 ‘닮고 싶은 아버지’로 기억되었다는 것. 신념을 추구하다 고생하고 실패하는 모습마저도 자녀가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교육적 효과가 있다. 따라서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인생 자체에 충실하다면, 그것으로 아버지는 ‘아버지다운’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인생을 탐색한다”
흔히 ‘가르치며 배운다’는 말이 있다. 저자는 아버지다움의 덕목으로 13가지 요소의 지침을 들려준다.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설정에서부터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신념’, ‘습관’, ‘관계’ 등의 지침은 자녀에게 들려줘야 할 말이자, 아버지 스스로 새겨들어야 할 인생의 덕목들이다.
우리는 흔히 명문가나 위인들을 이야기할 때 그들의 업적만을 보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그들의 업적 이면에 있는 그늘까지 솔직하게 바라보고 그들의 태도와 습관이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흥미롭게 분석한다. 다산이 아들에게 보냈다는 편지에서는 우리가 기억하는 다산의 엄격함과 달리 여느 인간적인 푸근함을 엿볼 수 있고, 중국의 황제와 공자마저도 자식 교육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면 묘한 공감으로 웃음을 짓게 하기도 한다.
당신은 자녀에게 존경받고 있는가? 자녀에게 존경받고 싶은가? 존경받는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아버지로서 본분을 잃지 않는 것이다. 자녀에게 가족을 위해 막무가내로 희생하는 삶을 닮으라 할 것인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인생을 완성해가는 삶을 닮으라 할 것인가? 당신의 삶으로 자녀에게 본本을 보여라. 자녀가 당신의 모습을 보고 20년 후의 자신을 꿈꿀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아버지로서 성공한 인생 아니겠는가.
대한민국 최고의 비전 멘토, 베스트셀러 저자 강헌구 교수의
아이와 가족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힘! 파더십 실천 특강
150만 아들들의 삶을 이끈 역작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숨 쉬는 모든 이들을 위한 비전 바이블《가슴 뛰는 삶》을 펴낸 우리 시대 대표 비전 멘토, 자녀교육 멘토 강헌구 교수가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파더십(Fathership)을 제안한다. 저자는 아빠의 자리, 아빠 요인, 아빠의 부재, 가족의 비전과 품격, 그리고 아빠가 아이에게 주는 세상을 보는 창, 꿈과 실패를 극복하는 힘 등 7가지 키워드로 파더십 실천 특강을 진행한다. 파더십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실제로 적용해서 지금 내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등 이 책은 아빠가 아이의 인생을 빛나게, 꿈꾸게,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아빠의 힘, 파더십의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전 세계 40여 도시에 비전스쿨을 세워 가족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파더십?Mom CEO 비전스쿨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수많은 부모들과 소통해 온 저자인 만큼, 아빠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철학, 비전은 물론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녀교육법을 들려준다.
“참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당신을 응원한다!”
직장에선 능력 있는 직원,
집에만 오면 서툰 아빠들을 위한
파더십 실천 지침서
바로 지금이 내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한 시간, 아빠학을 공부할 때!
아이를 키우는 일은 아빠와 엄마 모두의 몫이다. 엄마 혼자서 아무리 노력해도 아빠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반쪽짜리 아이가 되고 만다. 아니 오히려 엄마보다 아빠가 자식의 행복과 정서 안정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코네티컷대학 로날드 로너 박사팀이 1975년부터 2010년까지 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엄마보다 아빠와 함께 놀거나 대화를 많이 한 아이들의 성격이 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아이는 함께하는 아빠의 존재만으로도 큰 힘을 얻지만 아빠들은 대개 곁에 없다. 아이와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은 30분도 채 안 된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설령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른다는 점이다. ‘무면허 아빠들’이다. 많은 남자들이 아빠 역할과 리더십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아빠가 된 탓이다. 학교 교육 과정에도 없고, 아빠로부터 배운 적도 없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더러는 ‘아빠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아이에겐 아빠가 필요하고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이제 아빠들이 ‘아빠학’을 공부해야 할 때다.
파더십, 꿈으로 행복을 만드는 연금술
아이와 엄마, 가족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파더십
대한민국 최고의 비전 멘토, 베스트셀러 저자 강헌구 교수가 새로운 개념의 21세기 아버지상 ‘파더십(Fathership)’을 제안한다. 저자는 가정에서 설 자리가 사라진 아빠들의 답답하고 외로운 모습, 텅 빈 가족들의 마음에서 비롯된 가정의 위기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아빠가 아이의 인생을 빛나게, 꿈꾸게,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아빠의 힘, 파더십의 모든 것을 담았다.
파더십은 CEO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듯 아빠들이 가정주식회사를 현명하게 이끌기 위해 필요한 기본 자질, ‘아빠의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의 인생을 빛나게 만들고, 더불어 엄마와 아빠 자신까지도 행복하게 만드는 파더십의 핵심 역할은 크게 4가지다.
1. 가족 모두가 의지할 수 있게 마음의 중심을 잡고 있는 ‘리더 파더십’
2. 항상 곁에 있어 주며 아이와 엄마를 “하하하!” 웃게 만드는 ‘행복 파더십’
3. 아이와 가족의 비전을 세우고 아이가 가진 내면의 힘을 끌어내 주는 ‘비전 파더십’
4. 아이의 꿈을 발견하게 해 주고, 꿈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드림 파더십’
세계적인 인물을 키운 아빠들의 특별한 자녀교육
지금까지의 자녀교육서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접근해 문제를 개선하거나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이 많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비전 멘토 강헌구 교수는 이 책에서 전혀 다른 특별한 자녀교육법을 제안한다. 그는 20년 가까이 비전 멘토, 자녀교육 멘토로 일한 노하우를 통해, 위대한 인물을 키운 평범한 아빠들의 수많은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아주 작은 행동까지 모으고 분류하고 체계화시켜 ‘신개념 파더십 자녀교육법’을 탄생시켰다.
아들이 법적으로 금지된 불꽃을 터뜨려 경찰서에 잡혀 갔을 때, “나는 못했지만 너는 자신의 행동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라고 말하며 어린 아들에게 6개월에 걸쳐 직접 돈을 마련해 벌금을 갚도록 함으로써 책임지는 연습을 시킨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아빠’. 글자 없는 책, 삶의 현장을 통해 아들의 상상력을 키워 주며 《미운 오리새끼》, 《인어 공주》와 같은 생생하고 섬세한 동화를 쓰게 만든 ‘한스 안데르센의 아빠’. “네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울림 있는 말 한마디로 의학 박사 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아들의 2개의 꿈을 모두 현실로 만든 ‘새미 리의 아빠’. 할아버지의 연구와 가치 등 고유한 패밀리스토리를 자신의 아들에게 전해서 아들이 진화론을 주장한 위대한 과학자가 되게 만든 ‘찰스 다윈의 아빠’ 등 세계적인 인물을 키운 아빠들의 특별한 파더십 자녀교육 비결을 공개한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지침
아이에게 ‘좋은’ 아빠는 어디 가고 없는 아빠가 아니라 곁에 ‘있는’ 아빠다. 반대로 아이에게 나쁜 아빠는 곁에 ‘없는’ 아빠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방법은 정말 어렵지 않다. 그저 함께하는 아빠의 존재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엄청난 행복이 된다.
여기, 이 책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제안한다. 가족의 비전을 세우고 자녀들에게 꿈을 보여 주고 그 꿈을 가꾸어 주는 법, 상처받은 꿈을 치유하는 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천 가능한 사소한 것들부터 하나씩 행동에 옮기면 어느새 참 좋은 아빠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아니, 이 책을 읽는 노력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꽤 괜찮은 아빠다.
당신은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까?
당신은 어떤 아버지로 살고 있습니까?
“아내나 아이가 필요로 한다면 하나밖에 없는 심장이라도 줄 수 있으세요?”
“네.”
“그렇다면 아내가 ‘일찍 와서 아이들이랑 저녁 같이 먹어’라고 한다면요?”
“그건 좀….”
“심장도 주는데 밥은 왜 못 먹죠?”
“회사에서 싫어하니까요, 빨리 가면.”
아이에게 심장은 내줄 수 있어도 밥 한 끼 먹을 시간은 낼 수 없다는 대한민국 아버지들. 이렇게 야근을 밥 먹듯 하고 주말을 맞으면, ‘아빠 노릇’을 하라는 아내의 채근에 마음 편히 쉬지도 못한다.
돈도 많이 벌어야 하고 아이들도 잘 돌봐야 한다는 요구 앞에 아버지들은 쇼크를 받을 수밖에 없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밖에서도 집에서도 능력 있는 아버지가 될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가?
엄마의 역할과 엄마의 양육법에 대해서는 과도할 정도로 정보가 넘치는데, 아빠의 역할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저런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일으키는 롤모델을 본 적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내 아버지처럼 되지는 않겠다’는 결심만 강한 ‘한 맺힌 아빠’들이 대다수다. 과연 이 시대에 적합한 아빠만의 양육법은 무엇인가? 엄마들은 할 수 없는 아빠만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영향은 무엇인가?
EBS 다큐프라임 《파더쇼크》를 책으로 만나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한 남자로서 행복해지는 법!
자녀교육에 관한 고품격 콘텐츠를 제공해온 EBS 다큐프라임은 2013년, 이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아버지상을 조명하는 《파더쇼크》를 제작 방송했다. 다양한 사례 및 심리실험을 통해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부성(父性)의 여러 측면과 오늘날 아버지들의 슬픈 자화상을 전해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받는 등 호평받은 바 있다.
이 책은 방송 《파더쇼크》의 내용은 물론, 30여 년간 수행된 부성에 관한 동서양의 연구를 총망라해, 잘못 알려진 ‘아버지 역할’을 지적하고 올바른 아버지상을 제시한다. 당신은 아빠의 역할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아이에게 어떤 아버지로 기억되어야 하는가? 친구 같은 아빠는 과연 좋은 아빠인가? 엄마들은 아빠의 역할에 대해 무엇을 잘못 알고 있는가? 내 아버지와 똑같은 아빠가 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부성(父性)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한편, 애착정도 테스트, 정서조절 능력 테스트, 아이들의 행동 통제하는 법 등을 소개해 아이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라. 잃어버린 아버지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한 남자로서 행복해지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파더쇼크
- 저자
- EBS 파더쇼크 제작팀 지음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2013-10-30 출간
- 카테고리
- 가정/생활
- 책소개
- “당신은 자녀에게 ‘아버지’인가, ‘친구’인가, ‘통장’인가?”...
세상의 걱정을 뒤로 하고 혼자 힘으로 대범하고 소신 있게 두 아들을 의사로 키워낸 열혈 아버지
거창국제학교 함승훈 이사장의 특별한 자녀교육 이야기
아내 잃고 홀로 두 아들 의사로 키운 거창국제학교 함승훈 이사장,
열혈 아버지의 ‘자녀 교육 철학’을 말하다
“남자 혼자 아들 둘을 어떻게 키울래?”
“초등학생 아이들만 독일로 유학을 보낸다고?“
“왜 하필 헝가리 의대야?”
세상의 걱정을 뒤로 하고 대범하고 소신 있게 두 아들을 의사로 키워낸
싱글 아빠의 특별한 자녀 교육 이야기
대학교수, 국제학교 이사장, 두 아들을 의사로 키워낸 열혈 아버지. 모두 거창국제학교 함승훈 이사장을 수식하는 말이다. 남다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의과대학인 헝가리 데브레첸 의대와 협약을 맺고 ‘예비 국제 의사’를 키워내고 있는 거창국제학교 함승훈 이사장의 자녀교육 에세이『아빠의 기적』이 중앙북스에서 출간되었다.
함승훈 이사장의 특별한 자녀교육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그는 일생의 유일한 사랑이자, 첫사랑이었던 아내를 위암으로 떠나보내고 서른다섯 살에 유학생 신분으로 다섯 살, 세 살의 두 아이와 함께 세상에 남겨졌다. 그때부터 아빠 함승훈의 두 번째 삶이 시작되었다. 함 이사장은 이 비극을 “다른 평범한 사람들에겐 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아이들에게 이제 엄마는 없지만 아빠 혼자서라도 부모노릇을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어린 두 아들을 키우며 시작된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과 아이들과 함께 찾아낸 그 해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남자가 아니라 아빠니까, 아빠라서 해낼 수 있었던 기적과도 같은 순간을 통해 감동과 희망,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해결의 작은 실마리를 전해준다.
잔걱정이 많은 엄마들이 놓치는 자녀 교육의 큰 그림
소신껏, 눈치 보지 말고,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아빠식 교육으로 잡아라!
이 책에서 저자 함승훈은 자식을 키우는 일은 세상 그 어떤 일보다 뚝심과 끈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초등학교 6학년, 4학년인 두 아들만 유학을 보냈을 때, 독일에서 잘 적응한 아이들을 태국의 덜위치 영국학교에 입학시켰을 때, 그리고 헝가리 의대에 진학했을 때, 주위 사람들 모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수많은 유학 실패 사례를 들었다. 하지만 아빠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들을 믿었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부모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만 있다면 아이들은 잘 자란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어릴 때는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으로 아이의 가능성을 점친다. 뒤집기를 조금만 빨리 해도, 말문이 조금만 일찍 터져도, “우리 애 진짜 천재인가 봐” 하면서 호들갑을 떤다. 이렇게 낙관적이던 부모들이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면 세상에서 가장 비관적이고 근심이 많은 부모로 돌변한다. 지금 빨리 남들이 하는 대로 다 가르치지 않으면 아이의 장래는 암담하고 암울하기 그지없을 것처럼 조바심친다. 그런데 부모 마음이 이렇게 갈대처럼 변덕스러워선 아이의 미래도 덩달아 불안해질 뿐이다.
저자는 아이는 변화무쌍한 존재인 만큼, 부모가 중심을 지키고 뚜렷한 인생의 청사진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다음에 자식이 부모가 그린 그림에 딱 맞춰 살든, 거기서 벗어나 전혀 다른 길을 찾든, 혹은 그보다 훨씬 더 웅장한 그림으로 완성시키든, 그것은 자식의 몫이다.
미래를 향해 징검돌을 놓아라!
부모보다 더 큰 꿈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법
자녀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가르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가르치느냐다. 저자는 부모가 생각하는 큰 그림을 다 펼쳐놓고 장황하게 설교하는 대신, 그 큰 그림에 도달하기 위한 징검다리들만 놓아주라고 제안한다. 징검돌 하나를 내놓으면 아이가 한 걸음 건너오고, 다음 징검돌을 하나 내놓으면 또 아이는 그 돌을 밟아 건너오고, 이렇게 한 걸음씩 따라오게 하면 어느 순간 부모의 그림보다 더 큰 미래를 아이들 스스로 시뮬레이션하기 시작한다.
저자의 경우, 아이들을 위해 가장 노력했다고 자신하는 부분이 이 지점이다. 바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도록 끊임없이 자극해준 것이다. 아이가 진로를 두고 고민하고 있을 때, 저자는 이제 겨우 열일곱 살인 아이에게 앞으로 펼쳐질 10년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다. 어리다고 마냥 애 취급을 하지 않는 것, 스스로의 몫을 책임지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이의 성장을 이끄는 부모의 역할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늘 아이의 장래 희망을 궁금해 하고, 뭐가 될지를 자신이 결정하고 싶어 하는 부모들에게 본인의 만족을 위해 아이의 인생을 볼모로 삼아선 안 된다고 단호히 말한다. 그럼에도 아이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저자는 아이들에게 그 미래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프레젠테이션해주는 방법을 권한다. 거기서 아이가 자극을 받아 스스로 그 미래를 선택할 때 가장 빠르고 쉽게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쇠는 쇠로 깎는다는 말이 있다. 아이가 많이 갈고 다듬어야 하는 무쇠와 같은 존재라면 부모는 그 단단한 무쇠를 갈아내 예리한 칼을 만들 수 있는 튼튼한 제련기가 되어야 한다. 부모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어떻게 아이를 대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아이의 미래를 불안해하지 말고 단단히 마음을 먹고 아이와 함께 멋진 내일을 그려보아라. 어느새 훌쩍 성장한 아이가 부모보다 더 큰 미래를 그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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