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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성장을 위한 책 읽기(안광복)

by Richboy 2013. 11. 29.

 

 

 

 

책읽기도 중요하지만 '어떤 책을 읽느냐'는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청소년의 독서는 더할 나위 없지요.

청소년의 멘토로 불리는 철학교사 안광복 선생께서 청소년을 위한 책을 내셨습니다. 무려 10년 동안 엄선하셨다네요.

목차를 보니 정말 훌륭한 책들이 많습니다. 곧 방학입니다. 살펴보시고 자녀들에게 좋은 책을 권하는 사서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Richboy

 

   철학교사 안광복이 청소년을 위한 서평집 『성장을 위한 책 읽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04년 8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출판 전문 잡지 [기획회의]에 ‘분야별 전문가 리뷰-청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추리고 다듬은 결과물이다. 문학, 역사, 철학, 사회, 과학, 예술 등을 아우르는 저자의 종횡무진 독서 이야기는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에게 청소년에게 독서가 왜 중요한지,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철학교사 안광복이 십 년 동안 읽고 고른 청소년 책 52권을 만나다.
『열일곱 살의 인생론』,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등의 저서와 청소년의 마음을 다독이는 강연으로 유명한 철학교사 안광복이 청소년을 위한 서평집 『성장을 위한 책 읽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04년 8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출판 전문 잡지 <기획회의>에 ‘분야별 전문가 리뷰-청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추리고 다듬은 결과물이다. 문학, 역사, 철학, 사회, 과학, 예술 등을 아우르는 저자의 종횡무진 독서 이야기는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에게 청소년에게 독서가 왜 중요한지,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저자 안광복은 철학교사.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기획회의], [한겨레신문], [주간조선],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 다양한 지면에서 책 소개를 했거나 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을 사랑하며, 책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을 가장 행복해 한다. 주말에는 남산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주 중에는 독서한 내용을 학생들과 나눈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같은 사람이다. 『열일곱 살의 인생론』,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철학자의 설득법』 등 십여 권의 책을 썼다.

 

철학교사 안광복의 종횡무진 책 읽기
청소년의 마음을 읽는 강연과 철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집필해 온 저자 안광복은 다독가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며 보다 넓은 세계의 보다 많은 청소년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저자는 어른을 위한 책만을 읽지 않는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선생님의 관점에서 철학을 전공한 저자의 관점에서 청소년 책을 수도 없이 읽고 기록했고, 이를 <기획회의>에 연재했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청소년 책의 흐름을 되짚어 보고, 올바른 청소년 책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의미에서 『성장을 위한 책 읽기』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서평을 문학, 역사, 철학, 사회, 과학, 생활 습관, 예술의 순으로 정리했다. 책 읽기가 어려운 청소년이라면 이야기가 재밌는 문학에서 역사로, 철학으로 책 읽는 단계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책 읽기에 흥미를 가지기 좋으며, 그 후에는 자신의 관심 분야의 책들을 두루 섭렵해 나가는 것이 좋다는 이유에서다. 독자에 따라 관심 있는 책의 서평을 골라보는 재미도 있겠지만, 어떻게 책을 읽는 게 좋은지 고민이라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고 자신만의 ‘책 읽기 순서도’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좋은 책을 재미있게, 많이 읽을 수 없을까요?“
저자가 청소년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이다. 학교 수업과 강연, 다양한 지면의 연재를 계속하면서도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저자이지만, 좋은 책을 만나는 경험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답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좋은 책,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기 위해 쉼 없이 책을 읽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좋은 책,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기 위해 이토록 노력하는 것일까? 책 읽기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일까?
저자는 각 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청소년 책 읽기’라는 주제로 짧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생을 책과 벗하여 지낸 위인들의 성공 이유, 끈기 있는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관련 학과에 입학한 제자, 자신이 궁금한 것을 알아가는 보람과 기쁨을 위한 책 읽기, 타인과의 유연한 관계를 위한 도구로써의 책 읽기에 대한 이야기는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에게 책 읽기의 필요성과 순기능을 쉽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책에 대한 글쓰기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책 읽는 사람은 소수라 일컬어진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고 함께 공감하고 의견을 나눌 공간도 적다. 이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쓴 서평집을 읽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을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읽은 청소년 책에 대해 10년 동안 기록해 왔다. 『성장을 위한 책 읽기』를 읽다 보면,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독서와 글쓰기를 해온 저자의 크고 작은 성장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한 서평집이 아니다. 한 사람이 책을 읽고 그에 관한 글을 쓰면서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성장기이기도 하다. 단시간의 책 읽기로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책을 읽고 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들이 쌓이면 내공도 저절로 쌓이게 된다. 이 내공은 자연스럽게 성적을 향상시켜 주고,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교과서나 참고서로 할 수 있는 공부에는 한계가 있다. 성적 올리기만을 위한 공부에 모든 것을 빼앗긴 요즘 청소년에게, 자신을 성장시키고 타인을 보듬어 주기 위한 책 읽기와 글쓰기가 절실하다.


성장을 위한 책 읽기

저자
안광복 지음
출판사
학교도서관저널 | 2013-11-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철학교사 안광복이 십 년 동안 읽고 고른 청소년 책 52권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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