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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슈퍼팀(코이 뚜)

by Richboy 2014. 6. 17.

 

 

   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결정되는 시대에는 조직 · 기업 · 상품, 이 모든 것이 번뜩이는 재치로 무장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팀과 리더십이 견고한 관계 속에서 화학작용이 일어나야 한다. 우리 모두는 이런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코이 뚜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고 있다. _제이미 올리버(글로벌 스타 셰프)

   상대를 움직이게 만드는 그의 호기심과 강한 욕구는 풀 수 없는 과제조차도 해결하게끔 만드는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_재키 스튜어트(모터스포츠의 전설적 선수)

   팀을 만들고 이끄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_맨프레드 드 브리스(유럽경영대학원 리더십 센터장)

   이 책은 최상의 팀을 만드는 교본이다. _조지 코리저(국제경영개발연구원 교수)

   팀을 이끌어야 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다. _니콜라스 영(영국 적십자사 대표)

   슈퍼팀은 친밀함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상의 성과이다. _CNN

   최상의 결과를 위한 팀의 마법과도 같은 효율을 보여준다. _매니지먼트투데이

   이제 뛰어난 개인보다 팀의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책. _파이낸셜타임스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전설적인 슈퍼팀의 비밀!

 

『슈퍼팀』은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낸 전설적인 일곱 개 슈퍼팀의 성공 비결을 담았다. 이들이 어떻게 훌륭한 성과를 올렸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좋은 팀을 만든 방법과 필살 노하우가 무엇인지 짚어본다. 또한 어떤 팀이라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법을 제시한다. 좋은 팀을 넘어 슈퍼팀으로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뜨거운 열정과 참신한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으로 세계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픽사 팀부터 골프 라이더컵 유럽 팀, SAS 특수부대, 적십자사, 록 밴드 롤링스톤스,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팀, 페라리 F1 팀까지 다양한 분야의 슈퍼팀을 살펴본다. 이들의 공통점은 치밀하고 신중한 전략과 끊임없는 훈련 끝에 탄생했다는 것. 이에 지속가능한 성과를 올리는 팀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7가지 습관을 제시한다.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전설적인 슈퍼팀의 비밀
어떻게 더 좋은 팀을 만들어 낼 것인가?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하며 급속하게 연결되고 있다. 비즈니스 환경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환영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팀 작업은 피할 수 없다. 설령 1인 기업이라도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은 불가피하다. 이런 환경에서 효과적인 팀, 탁월한 팀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조직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이자 핵심 단위인 ‘팀’. 모든 팀과 조직의 미래는 팀 역량과 팀워크의 질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살아남느냐, 사라지느냐 갈림길에 설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탁월한 팀이 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낸 전설적인 일곱 개 슈퍼팀이 어떻게 훌륭한 성과를 올렸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좋은 팀을 만든 방법과 필살 노하우가 무엇인지 짚어낸 뒤, 마지막으로 어떤 팀이라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법을 제시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세계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픽사 팀부터 골프 라이더컵 유럽 팀, SAS 특수부대, 적십자사, 록 밴드 롤링스톤스,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팀, 페라리 F1 팀까지 기업 케이스에 국한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슈퍼팀의 성공 비결에 접근한다. 그리고 좋은 팀을 넘어 슈퍼팀으로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하는 팀 리더와 팀 내 역할을 고민하는 구성원 모두에게 뜨거운 열정과 참신한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단언컨대 나는 우리 중 그 어떤 개인도 팀보다 강하지 못하다고 믿는다.”
로니 우드, 록 밴드 롤링스톤스 기타리스트

목표, 비전… 함께 꾸는 꿈인가? 혼자 꾸는 꿈인가?
그 어떤 개인도 팀보다 위대할 수 없다!

# 지구에서 가장 고집 센 사나이, 자신이 틀렸고 팀이 맞았다고 인정하다

스티브 잡스는 가장 유능한 개인이었다. 팀원들을 “멍청이, 쓰레기들”이라고 불렀으며, 회사를 위해 일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해 일하다가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났다.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난 경험은 스티브 잡스가 팀워크와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가장 가혹한 수업이었다. 그 누구보다 뛰어난 통찰력과 재능에도 불구하고 잡스는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다. 이후 그는 컴퓨터 기술의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해서 픽사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그래픽 회사’로 운영했다. 하지만 픽사 팀은 다르게 생각했다. 팀원들은 컴퓨터 기술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드는 ‘영화제작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졌다.
팀원들이 제작한 <룩소 주니어>와 <틴 토이>라는 광고용 단편 애니메이션 두 편을 보고 스티브 잡스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픽사의 미래가 영화 산업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는 자기가 틀렸고 팀이 맞았다고 인정했다. 지금까지 픽사는 <토이 스토리> 등 12편의 장편 영화를 만들었고 26개의 아카데미상을 받았으며, 한 번의 흥행 실패도 없었다. 이 모든 성과는 잡스가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혼자서는 영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시작됐다.
훌륭한 인재는 탁월한 팀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이다. 하지만 이들 개개인이 엄청난 팀워크를 발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들이 서로 협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그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강력한 끈은 바로 공동의 목표이다. 모두와 공유한 목표를 통해 팀 내의 창의적인 마찰에서 생긴 불꽃이 전체를 태워버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 적십자사의 성공 습관을 대한민국 팀도 가지고 있었다면…
2010년 1월 12일, 아이티에서 규모 7.3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20만 명이 죽고, 30만 명이 다친 대재앙이었다. 25만 채의 건물이 무너지고 1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영국 적십자사는 즉시 긴급 구호대를 결성하고 기금 모금에 착수했다. 지진 발생 후 몇 시간 만에 구호 업무를 시작하고 기금을 보내기로 결정하는 등 재난 관리와 구호에 관련된 모든 일이 신속 정확하게 진행됐다. 적십자사는 다국적 조직이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하게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생명을 구하는 일을 일사불란하게 해내야 한다. 때문에 적십자사 각 부서의 담당자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작은 마을의 자원봉사자들까지 팀에서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활동의 목표와 목표에 따른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준비된 표준 매뉴얼에 맞춰 항상 준비하고 있다.
이들이 처음부터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2004년 인도양 쓰나미가 모든 것을 바꿔놨다. 이 정도로 큰 재난이 벌어졌을 때 무엇을 준비해뒀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된 것이다. 그들은 깨닫는데 그치지 않고 성과를 올리고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강하게 단련했다.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아이티는 최소 다섯 번의 허리케인을 겪었는데,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적십자 자원봉사자 2,500명과 아이티 전역에서 활동하는 봉사자 7,500명은 이런 경험을 통해 험난한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아이티 적십자사 뿐 아니라 적십자사의 모든 구성원은 재난 상황과 응급 상황, 구호 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경험과 훈련을 쌓아왔다.
만약 대한민국 정부가 공허한 매뉴얼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았다면?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었다면? 긴급 상황이 벌어졌을 때 본능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고 훈련했다면? 세월호의 비극은 일어나지 않지 않았을까.

# 타성에 젖었던 페라리 F1 팀, 바꾸고 또 바꿔서 르네상스를 이루다
F1 경기 중 서킷을 질주하던 F1 머신이 갑자기 차고로 들어간다. 그러자 각 팀의 메카닉이라고 불리는 정비요원 수십 명이 뛰어나와 타이어를 바꾸고 차를 손본다. 드라이버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레이스를 속행한다. F1에서 볼 수 있는 피트 스톱 과정이다. 소요 시간은 불과 3~7초. 짧은 시간이지만 레이스 우승 향방을 뒤바꿀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이기도 하다.
페라리 F1 팀은 모터스포츠 계 최초이자 최고 팀이었지만 갈수록 경주차 개발보다 조직 내 정치 싸움에 더 집중했고 곧 암흑기를 걷게 된다. 몰락하던 페라리는 팀의 모든 것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가장 먼저 자본 확보를 위해 스폰서를 영입했다. 다음으로 F1 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넘버원 드라이버를 미하엘 슈마허로 전격 교체하고, F1 머신을 엔진부터 다시 만들었다. 레이싱의 전체 전략을 완전히 뜯어 고치고, 팀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정리했다. 관료적이고 경직됐던 팀을 협력과 연계가 가능한 조직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타성에서 벗어난 페라리 F1 팀은 2002년 압도적인 점수 차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변화의 조짐은 피트 스톱 과정에서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페라리 팀은 엄청난 양의 시간-행동 연구를 바탕으로 피트 스톱이 완벽하게 진행되도록 과학적이고 엄격한 협업 방법을 적용했다. 20명의 메카닉 팀이 피트 스톱에서 하는 모든 행동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찍어 A4 용지에 인쇄해 플로차트로 만들어 분석했다. 그리고 효과적인 스피드와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끊임없이 관찰하고 과정을 다듬고 연습했다. 그들의 완벽한 피트 스톱은 노력해서 얻은 결실이다. 그들은 타이어 교체가 3초 안에 이뤄지도록 한 시즌에 2,000번 이상 훈련했다. 서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엄격하고 정밀하게 신호를 짰다. 재능 있는 인재를 섭외하고, 협력하며, 이기려는 팀을 만들려면 변화를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실행 방법을 바꿔야 한다.

슈퍼팀은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성공하는 팀의 7가지 습관은?


우리는 종종 팀의 위대함과 중요성을 ‘시너지’나 ‘시스템’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설명하곤 한다. 실제 조직의 목표달성 과정에서 부딪치는 수많은 문제들을 한 개인의 능력으로 해결하기에는 지금의 경영 환경이 너무나 복잡하다. 기본적으로 각자 본인이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하면서, 힘든 난관에 봉착했을 때는 서로 아이디어와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팀을 어떻게 구성하고 만들어나가야 하는가? 슈퍼팀은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치밀하고 신중한 전략과 끊임없는 훈련 끝에 탄생한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성과를 올리는 팀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7가지 습관을 제시한다.

1. 공동의 목표를 가져라
픽사는 ‘위대한 영화'를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서 스티브 잡스를 포함하여 개성 강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1인자들인 인재들을 한 팀으로 똘똘 뭉치게 했다. 그들이 만든 영화 [토이 스토리]는 그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고, 수천만의 관객을 감동시켰다.

2. 리더들의 팀을 만들라
2010년 골프 라이더컵에 출전한 유럽 팀은 팀 경기와 개인 경기의 차이점을 고민한 리더가 평소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치열한 경쟁 관계인 선수들을 잘 리드해서, 역대급 선수 타이거 우즈가 있는 미국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3. 위대한 팀원을 선발하라
영국 특수부대 SAS는 혹독하기로 유명한 선발 과정을 통해 최고 중 최고 대원만을 선발하고, 실제 상황과 거의 흡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반복해서 팀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런던 주재 이란 대사관 인질극에서 17분 만에 테러 상황을 종료하고 인질을 구출했다.

4. 성공의 조건을 창출하라
적십자사는 평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상황에 항상 준비 완료된 상태에 있도록 조직을 정비했다. 더불어 긴급 상황 시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재빨리 조성하는 훈련을 계속했고, 2010년 1월 12일 아이티 대지진 발생 후 즉각적으로 일사불란하게 구호활동에 돌입했다.

5. 개성을 존중하고 화합하게 하라
록 밴드 롤링스톤스는 ‘음악’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뭉치기는 했지만 키스 리처즈와 믹 재거 등 각 멤버의 성향과 지향점이 너무도 달랐다. 해체 위기에 처한 그들은 각 멤버의 개성을 존중하고 개인 활동을 인정하는 등 오히려 틈을 부여해 화합할 수 있는 결속력을 높였다. 그리고 그들은 결성 후 50년이 넘는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밴드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6. 갈등을 조정하라
1998년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과정에서 연방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의 무력충돌로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다. 하지만 토니 블레어와 제리 애덤스 등 각 영연방의 대표들은 대화와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상호신뢰를 유지했다.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집중해서 마침내 오랜 분쟁의 역사를 끝냈다.

7. 변화를 관리하라
과거 모터스포츠 챔피언이자 가장 위대한 팀이었지만 정치적 내분과 관료주의로 윌리엄스, 맥라렌 등 라이벌 팀에게 패권을 빼앗긴 페라리 F1 팀. 그들은 실패의 근본적 원인을 내부에서 찾아 절치부심하여 팀의 핵심 구성원, F1 머신, 팀 로드맵을 전면 리빌딩했다. 새로 영입한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를 필두로 페라리 팀은 압도적인 실력과 레이싱 전략으로 20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렸다.

지금과 다른 팀워크를 갖고 싶은가? 우리 팀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가?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답을 찾고 있는 중인가? 현재와 똑같은 상태에서 똑같은 일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원하는 것은 적절한 대안이 아니다. 이 책은 새로운 팀 분위기와 팀워크로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슈퍼팀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올린 생생한 케이스를 따라 가다보면 슈퍼팀에는 있지만 우리 팀에 없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부족한 공간을 메우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팀의 로드맵을 다시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슈퍼팀
코이 뚜 저/이진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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