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15년 동안 수천 명의 명문대생을 길러낸 공부멘토 심정섭의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강남에서 서울대를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가 사교육에 있을 것이라는 상식을 뒤집는다. 그가 본 입시 현장 속 ‘진짜 원하는 성과를 내는 아이’를 만든 것은 사교육이 아닌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준 부모였다. 순간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입시정보를 차근차근 수집하며, 소문보다는 소신껏 교육의 기준을 세운 ‘부모력’을 갖춘 부모의 역할이 사교육보다 입시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자녀를 대한민국 1%로 성장시킨 부모들의 비밀!”
대치동에서 15년간 수천 명의 명문대생을 길러낸
최고의 공부멘토가 펴낸 이 시대 학부모들의 필독서!
“우리 아이의 미래 10년,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즐거운 공부, 만족스러운 입시 결과, 나아가 행복한 직업 선택까지
스스로 자라는 자녀를 만드는 지혜로운 학부모의 비밀!
“선생님, 우리 집도 강남으로 이사 가야 할까요?”
대치동에서 15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비강남 지역의 학부모로부터 상담과 강의 때 가장 많이 들어본 질문이다. 아이가 공부를 못해도 걱정, 잘해도 불안한 부모들이 현대판 맹모삼천지교를 실천하려는 통에 부동산과 학원은 연일 방문객들로 끊이지 않는 것이 오늘날 강남의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해마다 입시철이면 ‘강남 서울대 진학률이 강북의 10배’ ‘서울대 정시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강남 3구 출신’과 같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보도되고, 이를 보면 형편이 되든 안 되든 강남으로 가는 것만이 제대로 된 부모 노릇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가장 뜨거운 교육 중심지인 강남에서 수천 명의 명문대생을 길러낸 저자가 깨달은 것은,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변수는 부모의 ‘소신 있는 철학’과 아이의 ‘공부그릇’이지 강남이라는 ‘환경’이 아니었다.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는 입시 성과의 힘이 부모의 정보력이나 경제력 혹은 학군이나 학원력에 있다는 상식을 철저히 깨부수며 ‘평범한 소득의 가정에서 부모가 제대로 지원해줄 수 있는 것 즉, 부모력’이 명문대 입학의 가장 우선순위라고 말한다. 부모력이 갖춰지면 자녀의 공부그릇 또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더 이상 학습한 지식이 허망하게 휘발되지 않으면서도 세상과의 호기심이나 의욕과 연결된 ‘진짜 공부의 즐거움’을 아는 아이로 길러진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를 통해 무너져 내리는 공교육과 가정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사교육 속에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읽으며, 건강하면서도 분명한 성과가 나는 희망적인 교육의 계획을 다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비강남권에서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은 걸까’라고 생각하는 부모, 어렵사리 강남에 입성해 성과를 내지 못하는 부모, 강남으로의 이사를 고민 중인 부모들에게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으로 가득한 책이다.
“더 깊고, 더 넓은 공부를 하는 아이로 키워라!”
75만 학부모가 열광한 화제의 강의!
교육부는 2014년 2월, 지난 4년(2010~2013년) 연속 우리나라 사교육비 총 규모가 줄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사실 전체 학생 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1인당 사교육비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서울(32만8000원), 대전(25만9000원), 경기(25만3000원), 대구(24만2000원) 등 4개 시도의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23만9000원)을 웃돌았다. 통계로 잡히기 힘든 영유아 사교육 시장과 개인 과외 및 교재 구입비 등을 고려할 때 이 격차는 실제로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왜 대한민국은 이토록 사교육에 높은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출하는 것일까?
학원에 보내기만 하면 과연 중간 성적의 우리 아이도 명문대에 입학이 가능해질까?
강남에서 15년 동안 수천 명의 명문대생을 길러낸 공부멘토 심정섭은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를 통해 그 비법이 사교육에 있을 것이라는 상식을 뒤집는다. 그가 본 입시 현장 속 ‘진짜 원하는 성과를 내는 아이’를 만든 것은 사교육이 아닌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준 부모였다. 순간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입시정보를 차근차근 수집하며, 소문보다는 소신껏 교육의 기준을 세운 ‘부모력’을 갖춘 부모의 역할이 사교육보다 입시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소위 치맛바람이라 부르는, 학교 및 학원의 교육방식에 일일이 간섭하고 교재와 커리큘럼을 따져가며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하는 엄마들이 자녀를 서울대에 보내는 경우는 의외로 없었다.
그런데도 부모들은 사교육 시키기를 멈추지 못하는데 저자는 그 이유가 아이의 성적 향상에 대한 기대보다는 맞벌이가 대부분인 요즘 가정들이 자녀에게 무언가를 못 해주고 있다는 피해의식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되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아이의 사교육 공부의존도는 높아만 가고, 학원비는 더욱 큰돈을 요구하며, 이를 벌기 위해 부모는 일을 멈출 수 없게 되고, 결국 아이와 보내는 시간은 좀처럼 내기 힘든 악순환이 반복된다.
<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가 이런 상황에서 주는 답은 하나다! 가정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사교육비를 지금 당장 확 줄이고, 자녀의 몸?마음?머리가 균형을 이루며 지식과 지혜가 오롯이 담기는 ‘공부그릇’을 만들어주면 된다는 것이다. 공부그릇이 바로 선 아이는 시험 점수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제대로 인식하고,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 힘이 한층 강해져서, 대학 입학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하며 꾸준히 결과를 내는 어른이 된다고 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녀에게 즐거운 공부, 만족스러운 입시 결과, 나아가 행복한 직업 선택까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3가지 공부그릇의 핵심을 소개한다.
첫 번째 공부그릇 : 건강한 몸
최근 대학입시에서 주목받는 자율형 사립고 하나고등학교는 첫 졸업생이 나온 2013년에 재수생 없이 4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수시전형에서만도 50여 명이 넘는 서울대 합격자가 나왔고, 2013년에는 한 학년 정원 200명의 절반 이상이 이른바 SKY급 대학에 진학하는 놀라운 실적을 내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 학교가 놀라운 점은 기존의 특목고처럼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을 일찌감치 대거 유치해 입시 위주의 교육를 시켜 거둔 성과가 아니라는 점이다. 하나고는 철저하게 체體-덕德-지知의 교육을 추구했다. 입학조건에는 체력장 시험을 넣고, 입학 후에는 수영을 배워야 졸업할 수 있었으며, 체육 1기技와 예술 1기로 짜인 ‘1인 2기’ 정책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한 종목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했다. 이는 민사고나 세계적인 명문고 이튼 칼리지Eton College 역시 마찬가지다.
<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는 이처럼 첫 번째 공부그릇의 완성 조건으로 ‘건강한 몸’을 꼽는다. 몸에 좋은 먹을거리와 식단은 물론이고 체중과 건강습관까지 다루며 건강한 몸과 학습의 상관관계에 관한 의미 있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15년 넘게 입시현장에 있다 보니 좋은 대학에 가는 아이들 치고 뚱뚱한 아이는 드물다는 저자의 주장이다. 과식을 하고 몸무게가 증가하면 우리 몸은 대사 에너지의 대부분을 소화에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 기능, 신체 유지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데 필요한 집중력이 부족하니 아무리 좋은 사교육을 받아도 공부그릇이 작아 담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공부그릇 : 평안한 마음
해마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올해 수능은 작년에 비해 쉬웠거나 어려웠다는, 또 쉽게 출제된 경우에는 수능 변별력이 떨어졌으니 면접과 논술시험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는 뉴스가 흘러나온다. 거기에는 단골손님처럼 덧붙여지는 뉴스가 있으니, 바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학생들 이야기이다. 일명 ‘새가슴 증후군’. ‘잘하던 일도 멍석 깔아주면 못한다’는 속담처럼, 지나치게 긴장한 나머지 실제 시험에서 평소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들은 대체로 학업생활도 성실했고 모의고사 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기대했으나 평소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본인과 부모 모두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대부분 재수를 결심한다.
<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의 저자는 정서적 안정이 부족한 즉, 두 번째 공부그릇인 ‘평안한 마음’이 갖춰지지 않은 아이들은 재수를 해도 점수가 많이 향상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멘탈’이 좋아야 한다. 한 번의 실수로 당락이 결정되는 시험장에서는 누구든 긴장하기 마련이므로 누가 더 강심장을 지녔는지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정신력이 좋은 아이들은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차분히 문제를 풀어내는 반면 멘탈이 약한 아이들은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으로 아는 것마저 틀리면서 당황스러워 한다. 이 장에서는 아이의 멘탈을 흔드는 다양한 변수들을 다루며 정서적인 측면을 안정시켜주는 방법을 담았다.
세 번째 공부그릇 : 생각하는 머리
미국에서 12개월 미만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 하나 있다. 한 그룹은 중국인과 교감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DVD만 틀어준 뒤 중국어 인지능력을 테스트한 실험이었는데, 후자의 그룹에서는 학습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은 반면 전자의 아이들은 자신들이 들었던 중국어 내용에 반응하는 결과를 보인 것이다. 또한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개발도상국 교육 현장에 컴퓨터를 공급한 결과, 오히려 컴퓨터를 공급받은 학생들의 수학과 어학능력이 컴퓨터를 받지 않은 학생들보다 저하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학생들이 컴퓨터로 공부하는 시간은 잠시였을 뿐, 대부분 게임을 했기 때문이다.
<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의 저자 역시 세 번째 공부그릇인 ‘생각하는 머리’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디지털 기기를 멀리할 것을 권한다. 아이가 공부를 한다는 것은 곧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것이다. 수학은 단순 계산을 넘어서 지수로그, 삼각함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영어나 국어는 단순 어휘 암기를 넘어서 배경지식을 가지고 출제의도를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진짜 공부를 이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 오염은 아이들이 고등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철저히 파괴한다. 이 장에서는 공부머리를 만들어주는 독서법, 몰입법 등을 다루며 단순히 ‘문제를 푸는 능력’을 넘어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공부를 즐기는 방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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