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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거꾸로 즐기는 1% 금리(김광기 외)

by Richboy 2015. 3. 5.

 

 

 

1% 금리시대 서바이벌 올 가이드!
기본부터 핵심까지 주식, 펀드, 부동산, 연금 5% 수익 내기의 모든 것!


한국에도 닥쳐온 1% 금리 현상, 여기서 살아남을 생존법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전에 우리가 알던 경제 세계와 완전히 달라진 1% 금리 시대 재테크의 기반을 담고 있다. 초저금리를 감안하지 않은 재테크는 필패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초저금리라는 거대한 변화를 살피지 않고 여전히 월급 관리나 근검절약을 강조하는 다른 재테크 서적과 다르다.

 

다년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실제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1% 금리시대 세계경제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심도 있게 분석하고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초저금리의 경제학 교과서'다. 저자들은 경제 각 분야의 전문기자로서 냉정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1% 금리시대를 헤쳐 나갈 투자 원칙과 실전 투자법을 소개한다. 책의 핵심은 1% 금리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주식, 펀드, 연금 등 각 분야의 투자 전략과 수익률 5%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

 

이 책을 따라가다보면 사회초년생부터 종잣돈을 모은 투자자까지 맞춤 재테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재테크라는 미지의 영역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 당장 투자해도 좋은 상품들, 레버리지(빚)를 활용해 부동산 임대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연금 5층탑을 쌓은 전략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소액으로도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알짜 정보도 폭넓게 다룬다.

 

 


1% 초저금리 절벽 앞에 선 대한민국
예금 이자로 현상유지 vs 안정적인 5% 수익으로 부자 되기


한국의 부동산 신화는 이미 종언을 고했고, 국내 증시는 기업들의 소리 없는 구조조정 아래서 박스권 탈출에 실패했다. 연금만으로 안락한 노후를 꿈꾸던 시대도 저물었다. 금리는 1%대로 추락하여 자산이 2배로 불어나는 데 35년 넘게 기다려야 한다. 저금리라는 돈의 늪지대에서 쥐꼬리만 한 예금 이자를 끌어안고 익사할 것인가, 아니면 저자들의 투자 전략에 따라 남들보다 5배 빨리 수익을 낼 것인가.
《거꾸로 즐기는 1%금리》는 이렇듯 돈의 흐름이 막혀버린 초저금리 시대에 우리가 투자할 곳의 좌표를 찾도록 돕는다. 이 책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투자자가 과거와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준비한 실전 투자 기초 체력단련 코스다. 투자의 세계에서 리스크란 과연 무엇인지, 1% 금리시대에 어떻게 해야 리스크를 관리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 경제 개념을 잡도록 돕는다. 수익을 한 푼이라도 더 내기 위한 다양한 절세 아이디어도 제시되어 있다.
‘5% 수익 내기’ 금융투자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실전 투자의 세계로 들어간다. 초저금리 시대에 빛을 발하는 가치주와 배당주 고르는 법, 그런 주식을 잘 모아놓은 주식형 펀드에 올라타는 법을 알아본다. 아울러 투자의 반경을 해외로 넓히는 방법도 소개한다. 당장 투자해도 좋을 국내외 명품 펀드 12개와 펀드 투자에서 수수료를 절감하고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방법들도 공개한다.

금리와 디플레이션, 두 거대한 변혁은 이미 시작되었다
1% 금리를 투자의 지렛대로 활용하라


초저금리 시대 부동산시장 편에서는 한국의 주택가격은 과연 오를 것인지, 그 가치를 미국·일본 등과 비교해 가늠해보고 있다. 저자들은 부동산 시세차익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하며, 미친 전세는 자가 주택-월세주택 이원화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5% 수익을 내기 위해 오피스텔, 빌라, 상가, 분양형 호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도 알아본다. 나아가 적절한 레버리지(부채) 활용법도 제시한다. 부동산에 특히 관심이 있는 분들은 5부부터 먼저 읽으면 큰 도움이 얻을 수 있다.
청년과 노년층의 노후 준비 편에서는 은퇴를 앞뒀거나 막 은퇴한 5060세대를 위해 흔히 말하는 연금 4층밥 위에 5층밥을 짓는 방법과 앙코르 커리어(일하는 노후)의 지혜를 담았다. 그리고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30세대를 위한 노후 대비 장기 재테크 플랜도 제시했다.
2015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으려면 금리와 디플레이션이라는 현실을 이해하고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1% 금리를 단순히 이자율로만 보지 않고 수익 창출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 저금리 시대를 예견하고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 속으로 ...

 

|우리는 이를 ‘5% 수익의 구름다리’라고 이름 붙여 봤습니다. 1% 금리 절벽을 넘을 희망의 다리입니다. 겁낼 것도, 대단히 위험할 것도 없습니다. 은행 이자 이상의 현금 흐름이 나오는 투자형 자산을 찾아 올라타면 됩니다. 주식과 채권, 수익형 부동산 그리고 이런 것들을 섞은 펀드, ELS(주가연계증권) 같은 데 투자하는 것 말입니다. 1%의 금리절벽을 넘을 방법은 투자밖에 없습니다.
-프롤로그(p.9)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최근 《인터스텔라에서 배우는 초저금리의 법칙 3가지》라는 보고서를 냈다. 중력이 클수록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처럼, 초저금리로 갈수록 자산증식에 걸리는 시간이 가속적으로 느려진다. 예금이나 채권에 돈을 넣어 두 배가 되는 시간을 따져봤다. 금리가 5%일 때는 14년이 걸린다. 4%면 18년, 3%면 23년, 2%면 35년 등이다. 그러다 금리가 1%면 무려 70년이나 걸린다. 한국의 경제사에서 ‘금리 1%와 소득 3만 달러’라는 극과 극의 두 사건이 마주친 것도 아이러니다.
-1부(p.27~28)

|금리의 블랙홀에 빠지기 않기 위한 적정 궤도는 5% 안팎의 ‘중위험·중수익’ 영역이다. 5% 수익을 넘어 10%대의 과잉 원심력을 추하다 보면 균형을 잃고 튕겨나가 우주 미아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왜 5%일까? 금리가 2%에서 3%로 1%포인트 올라갈 때 단축되는 시간은 12년이지만, 이후 5.7년(수익률 4%) → 3.5년(5%) → 2.3년(6%) → 1.7년(7%) 등으로 체감한다. 여기서 수익률이 5%를 넘어가면 추가로 단축되는 시간에 큰 차이가 없다. 다시 말해 5%가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마지노선이라는 의미다.
-1부(p.30~31)

|초저금리는 과연 언제쯤 끝나는 것일까? 혹시 세계가 일본처럼 되는 것은 아닐까? 금리가 상승하며 정상화의 길을 찾으려면 실물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고, 물가가 꿈틀꿈틀 오르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기까지는 앞으로도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짧게는 2020년, 길게는 2030년까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보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세계경제의 체력은 여전히 허약하기만 하다.
-1부(p.39)

|디플레이션 시대 투자전략을 8가지로 나눠 소개하겠다. 첫째, 디플레이션 전환기에 채권은 훌륭한 투자 대상이다. 둘째, 주식은 일시적 침체 후 꾸준히 상승한다. 셋째, 신기술을 선호하고, 낡은 기술을 피하라. 넷째, 예금과 보험으로는 승리하기 힘들다. 다섯째, 원자재 가격은 약세를 지속할 것이다. 여섯째, 부동산은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아니다. 일곱째, 다만 임대주택시장(수익형 부동산)은 유리하다. 여덟째,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이다.
-1부(p.48~49)

|절세상품 중에서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것은 아무래도 세액·소득공제 상품 쪽이다. 비과세 상품은 만기가 되어야만 그 효과를 실감할 수 있지만, 세액·소득공제형 상품은 연말정산시 바로 돈을 돌려받기 때문이다. 어떤 상품을 먼저 가입할지 우선순위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인 조건만 따져본다면 연금저축계좌 등 개인연금 상품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낫다. 퇴직연금과 합쳐 700만 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가입 자격에도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 연간 수령액이 퇴직연금과 합쳐서 1200만 원 이하라면 낮은 세율(3~5%)로 과세가 종료되기 때문에 세액감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3부(p.127)

|모든 금융회사가 탐욕스러운 건 아니다. 괜찮은 식견을 가지고, 고객의 돈을 내 돈처럼 관리하는 운용사도 제법 있다. 친구 같은 금융회사나 펀드운용사를 찾기 위해서는 단기 수수료보다는 금융상품의 장기 수익을 통해 고객의 재산을 불리려는 직원을 우대하는 회사를 알아야 한다. 자기만의 철학을 담아 100년 끌고 가겠다는 각오로 10개 안쪽의 소수 펀드만 올곧게 굴리는 운용사가 있다면 친구로 삼을 만하지 않을까? 시장 모멘텀을 좇아 메뚜기 뛰듯 주식을 사고파는 펀드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매매 회전율을 보면 쉽게 판단할 수 있다. 3년 이상 꾸준히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은 묵은지를 담는 정성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3부(p.142)

|증권사 보고서, 증권TV, 인터넷 토론방에 의존할 생각은 버려라. 특히 돈 받고 보내주는 종목 추천 서비스를 그대로 따라 할 생각이라면 당신은 아예 주식에서 손을 떼라고 말하고 싶다. 몇 번 돈을 벌 수는 있지만, 결국 크게 걸려 다 토해낼 게 빤하기 때문이다. (중략)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부채비율,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등 10여 개의 필터에 주식 종목들을 넣는 것이다. 그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는 회사는 무조건 아웃이다. 자체적으로 나름의 정보를 검증할 수 없는 회사라면 매수 대상에서 제외한다. 매수 판단을 내릴 때 절대 남이 쓴 보고서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4부(p.155)

 


거꾸로 즐기는 1%금리

저자
김광기, 서명수, 김태윤, 장원석 지음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 2015-03-0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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