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모험》은 피자헛을 한국에 들여와 52개 직영점포를 개설하고 매출 500억을 만들어낸 성신제 대표가 외식업 30년의 과정 속에서 겪었던 역경과 그에 맞서는 도전의 가치를 담은 책이다. 화려한 성공과 벼랑 끝의 좌절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문제는 성공과 좌절을 대처하는 우리의 삶의 자세이다. 저자는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꿈과 도전 앞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가라고 주문한다.
1. ‘외식업계의 신화’ 성신제 대표가 전하는 도전할 용기
- “지금 당장, 기획안을 써라!”
피자헛을 한국에 들여와 52개 직영점포를 개설하고 매출 500억을 만들어낸 성신제 대표. 그는 케니로저스 로스터스와 성신제 피자, 지지스 컵케이크 등을 창업하며 30년 동안 외식산업을 이끈 한국 외식업계의 대표 아이콘이다.
외식업은 특히 소비자의 트렌드와 불황에 민감한 사업이다. 오늘의 기회가 내일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쟁터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신제품을 준비해야 하는 사업이다.
성신제 대표도 예외는 아니었다. 40대에 피자헛을 국내에 도입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불행히도 미국 본사에 넘겨주어야 했다. 50대에 시작한 피자독립군 성신제 피자 사업 때는 IMF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업을 접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60대에 직장암, 간암, 폐암이라는 세 개의 암 선고를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역경은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는 암과 싸우며, 다시 사업 기획안을 작성한다. 아이템은 1인 가구 시대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인 컵케이크이다. 그는 돈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의 본사를 둔 ‘지지스 컵케이크’에 투자를 요청했다. 2014년 지지스 본사는 컵케이크 한국 사업권을 성신제 대표에게 위임했고, 현재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나이 68세인 성신제 대표. 그가 이 숱한 역경과 고난에 맞설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성신제 대표는 ‘도전할 용기’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달콤한 모험》은 외식업 30년의 과정 속에서 그가 겪었던 역경과 그에 맞서는 도전의 가치를 담은 책이다. 화려한 성공과 벼랑 끝의 좌절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문제는 성공과 좌절을 대처하는 우리의 삶의 자세이다. 저자는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꿈과 도전 앞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가라고 주문한다. 그래야 후회 없는 진짜 인생을 살기 때문이다.
2. 나는 60대에 진짜 인생을 알게 되었다
- “멈추지 않으면 끝난 것이 아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 삶은 누구나 한 번밖에 살 수 없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성신제 대표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했던 두 가지 일화가 있다. 하나는 1997년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가 부도나고, 그후에 재기했던 성신제 피자가 성공의 신호탄을 쏘며 점포를 늘려나갔을 때의 일이다. 그는 kbs와 인터뷰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쉰 살에 알거지가 된 것에 감사해한다. 만약 예순 살에 사업이 쓰러졌다면 어쩔 뻔했겠냐?” 그러나 몇 년 후에 성신제 피자는 부도가 났고, 60대의 시작은 항암 투병으로 맞이해야 했다. 다른 하나는 그가 암 수술을 미루고 해외 출장을 강행해야 하는 상황의 일화이다. 의사는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6개월을 장담하지 못한다고 엄포를 놓았으나, 그는 자신이 책임져야 할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출장을 강행했다. 그것도 단 3일 동안 이스라엘과 독일, 그리고 프랑스에서 미팅해야 하는 혹독한 일정이었다. 그는 한국에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오로지 자신만을 믿고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행했고, 다행히도 일을 잘 마무리하고 귀국하여 수술할 수 있었다.
성신제 대표는 이 두 가지 사건을 거치면서 인생에 대해 깊이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정신의 나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육체의 나이가 쉰이면 어떻고 예순이면 어떤가. 중요한 나이는 정신의 나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사하며 사는 마음이다.”
무엇보다 그는 ‘성공’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한때 큰돈을 버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했지만, 큰돈은 손에 잡힐 듯하면 바로 연기처럼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에게 성공은 무엇일까? 외식업 30년을 돌아보며 그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고객이 자신의 음식을 먹으면서 짓는 ‘행복한 미소’라고 이야기한다. 지지스 컵케이크를 시작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류를 했다. 그러나 성신제 대표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컵케이크를 시작했다. 자신의 매장에서 고객들과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며 부족한 것들을 배우고, 그 배움 속에서 한결 젊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요즘 성신제 대표는 숫자 개념을 바꾸기로 했다. 올해 나이 68세이지만 68년생의 마음으로 일해보자는 것이다. 그렇다 보면 내년에는 69년생이 되어 한 살 더 젊어지는 마음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2막, 무엇을 할 것인가?
-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희망 메시지
기나긴 불황으로 많은 직장인들이 불안을 느끼며 살고 있다. 성신제 대표는 이런 위기의 상황일수록 자신의 가능성을 믿으라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그는 파산한 그날부터 새로운 계획을 세우곤 했다. 성신제 피자가 부도났을 때, 모든 직원이 떠나고 찾아오는 손님 하나 없없었다. 그는 텅 빈 매장의 화덕 옆에 앉아 이탈리아어 사전을 보며 공부했다 남들이 어떻게 보든 새로운 출발을 하려면 무언가 아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도전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주문한다. 1984년에 피자헛을 국내에 들여올 때나, 2014년에 지지스 컵케이크를 시작할 때도 그는 수중에 가진 것이 없는 무일푼이었다. 오로지 기획안 한 장으로 승부를 걸었고, 미국 대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전은 늘 두렵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설레는 일이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으며, 꿈과 도전 앞에서 무소의 뿔처럼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아가라고 주문한다. 결국 진짜 인생은 자신과의 승부이다. 남의 눈치보다는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행복를 추구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도전할 용기’이며 그것이 준비되었다면 당당하게 모험을 즐겨야 할 때이다.
저자 성신제는 1948년생. 30년 동안 외식업에 종사한 한국 외식업계에 대표 아이콘이다. 1984년 기획안 한 장으로 국내 대기업을 제치고 미국의 ‘피자헛’을 한국에 들여왔다. 52개의 직영점포를 개설하고 매출 500억 원대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불행하게도 미국 본사에 경영권을 넘겨야 했다. 이후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와 피자 독립군 ‘성신제 피자’를 시작했지만 IMF 이후 몰아친 외식업계의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다.
2011년에는 직장암과 간암, 그리고 폐암 선고를 받았던 것이다. 5년이 되어가는 현재, 그는 담담하게 암을 이겨내고 있다. 이렇게 숱한 고난에 맞설 수 있는무엇일까? 그는 ‘도전할 용기’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암과 싸우며 그는 다시 사업 기획안 한 장을 작성한다. 사업 아이템은 1인 가구 시대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인 컵케이크. 미국의 ‘지지스 컵케이크’에 보낸 기획안은 2014년에 통과되었고, 무일푼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강남에 지지스 컵케이크 1호점을 개점했고,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10년에 한 번씩 자신의 경험을 책에 담았다. 『창업자금 칠만이천원』과 『나는 50에 꿈을 토핑한다』는 창업 붐과 더불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10년 만에 『달콤한 모험』을 출간했다. 화려한 성공과 벼랑 끝의 좌절을 몸소 겪었던 저자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이야기한다. “지금 당장, 기획안을 써라!” 사실 도전은 두렵지만 동시에 설레는 일이다. 저자는 꿈과 도전 앞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라고 주문한다. 그래야 후회 없는 진짜 인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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